[미친원정대 훗카이도 니조 시장 카이센동 맛집 먹킷리스트

점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일본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태국도 시장 구경하면 재미가 있고 먹을거리가 많듯이 일본 또한 니조 시장에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2AM 창민이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거기는 카이센동이 맛있는 집입니다. 여기는 아침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니조 시장 안에 조식맛집이 있는집이 있으니 꼭 먹어봐야겠네요. 일본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먹킷리스트가 있다면 바로 카이센동입니다. 홋카이도 니조 시장 맛집이라서 그런지 기대가 됩니다.

카이센동은 어떤음식?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침식사가 되다 보니까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많이 온다고 합니다. 여기는 자리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며 한국어로도 잘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특히 한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높은 가게랍니다.

인기 1위 : 3색 덮밥

10년간 부동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건 3색 덮밥 입니다. 2위는 훗카이 덮밥입니다. 1위가 부동의 1위라서 무조건 먹어봐야 될 것 같네요. 대게살 / 성게알 / 연어알까지 다 있는 그런 덮밥이라서 식감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진지하게 메뉴를 골라야 하지만 제가 여행을 가면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볼 것 같아요.

호영이 시킨 성게알 2색 카이센동은 5,500엔입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을 위해서 제일 비싼 음식도 먹어봐야 합니다. 그래야지 가성비가 좋은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더 신선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가 명반 처리를 하지 않은 성게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게알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밥하고 같이 먹으면 단짠의 정석 성게알입니다. 우리나라도 제주도 가면 성게알이 조금 들어간 미역국도 엄청 비싸기 때문에 일본여행 가면 실컷 먹고 오면 좋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본에 오는 목적입니다.

5,500엔 가격인 두 가지 색의 성게알 카이센동이 나왔습니다. 정말 플레이팅만큼은 사진을 저절로 찍게 만든답니다. 이런 것을 한국에서도 좀 배워올 것은 배워야 합니다. 5,500엔 한국돈으로 계산하니까 5만 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엔화시세가 좀 내려가서 그렇지 엔화 강세면 좀 더 높은 건지 궁금해요. 그래도 이왕 놀러 왔으면 돈 생각 안 하고 먹어야 합니다.

늘 가성비의 여행도 좋지만 맛이 있으면 그냥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일본여행을 매번 자주 가는 것도 아니라 한국에 없는 것을 먹고 와야 하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고 오는 마인드가 제일 좋습니다.

정말 이런 해산물 쪽으로는 일본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임연수어 구이도 서비스로 주고 비주얼도 끝장나기는 합니다. 일본은 해산물 하면 정말 맛집들이 많으니까 나중에 투어 한번 해야겠어요. 돈을 1년 정도 모아서 100만 원이 되면 가서 실컷 즐기다 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홋카이도가 임연수어로 유명하기는 합니다. 먹는 방법은 간 무에 간장을 뿌려서 생선에 얹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반건조의 생선이라 식감은 꼬들꼬들합니다.

밥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 비주얼입니다. 마치 회 같은 식감도 날 것 같은데 기름이 차올라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간 무랑 같이 먹으면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다들 자기가 시킨 것 먼저 안 먹고 서비스로 나온 임연수어 구이만 먹습니다. 이건 마치 햄버거 시켜놓고 감자튀김 먹는 느낌입니다. 짜장면 시켜놓고 탕수육 먼저 조지는 느낌입니다.

먹는 유형

1. 눈으로 먼저 먹고 자랑하는 유형

2. 마음만 급한 유형

3. 정답은 없지만 카이센동은 비벼먹는 것보다 한 번에 밑에서 떠서 먹는 게 중요합니다.

얌전하게 간장을 뿌려서 밑에서 숟가락으로 밥과 재료를 균형 있게 떠서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서 놓은 다음에 그 위에 간장을 살포시 뿌려줍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느낌이라 일본 가면 또 초밥도 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따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것들이 좀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게를 저만큼 먹으려면 도대체 가격이 얼마인지가 궁금합니다. 여기 식당이 비싼 것이 아니라 성게 자체를 저만큼의 우리나라에서 먹어도 매우 비싸답니다. 조금 더 주황색이 바훈성게알 (말똥성게)이며 , 노란색이 무라사키성게알(보라성게)입니다. 참고로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게 보라성게입니다.

보라성게 끝맛의 향이 강하고 더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더 부드럽고 탱글탱글 해서 이 시즌에는 이것을 먹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게살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내일 당장이라도 휴가라면 일본 가고 싶네요.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서로 나눠먹으면 그게 제일 센스 있는 행동입니다.

이 비주얼을 보고도 출발 안 할 수가 있겠나요? 한국에서 저는 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플레이팅을 잘하면 정말로 사진맛집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방송 나가고 아침부터 또 많아질 것 같네요. 요즘 일본 가는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먹킷리스트에 추가하고 나중에 꼭 먹어봐야지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