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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27년간 감춰진 출생의 비밀 최교수

by 귀여운뭉순이 2024. 3. 23.

1996 그날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때를 거슬러 올라가면 큰 며느리인 김지선 씨는 아이를 갖고 싶어 했습니다. 하혈을 오랫동안 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 생리 기간이 계속 긴 거라고 출혈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결혼을 한 뒤에 아이가 생기길 간절히 바랐지만 , 4년이 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불임클리닉 과장이었는데 , 시험관 아기 해볼 생각 없냐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1. 부부에게 무슨일이?

궁금한이야기y
답답한 심정

 

하루에 시간마다 몇 시간마다 주사를 놓으라고 본인이 6개월 입원까지 하려다 보니까 그때 돈으로 1억 원이 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시술을 권한 이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최교수라고 합니다. 난임 치료의 선구자라고 불린 그의 말을 따른 덕분에 부부에게는 선물 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분만 딱 하자마자 나와서 간호사가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남편분은 분만실 앞에서 울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아버지도 다른 손자 손녀들보다도 당사자의 손자를 유별나게 예뻐했다고 합니다.

 

산모수첩
산모수첩

 

27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합니다. 몸무게 3kg , 키 48cm 정민이는 이렇게 엄마 아빠와 만났습니다. 아들이 종갓집 장손이라고 합니다. 이들 부부가 아이들 데리고 가면 귀한 손자라고 "비켜라 비켜라"라고 할 정도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진짜 겸상을 할아버지 하고 한다는 것은 이 부부만 가능했다고 합니다. 집안에 장손으로 어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아들 정민이가 유독 엄마만 빼닮았다고 합니다. 의아함이 불안함이 된 것은 아들이 5살 된 무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아과에서 간염 항체 검사를 하는데 그러려면 채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혈액형 A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B형이기에 A형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지선 씨는 곧장 최교수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최교수의 말
최교수의 말

 

최교수가 말하길 시험관 아기 하면 혈액형 돌연변이가 종종 나온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의사가 이야기를 하니까 또 한 번 믿었다고 합니다. 그 의사분으로 인해서 아이를 가지게 되었으니 더욱더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성인이 된 아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병원에 가서 서류를 때어달라고 했더니 최교수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이상하다 싶어서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때 결과가 아버지 하고는 1도 맞는 게 없다고 합니다. 부부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출생의 비밀
출생의 비밀

 

2. 출생의 비밀

 

의사가 실수한 거든 직원이 실수한거든 아니면 의사가 고의적으로 한건지도 사실 모르는 일입니다. 27년간 감춰진 출생의 비밀 정말 남의 아들을 그동안 내 아들처럼 키운 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최교수는 계속해서 전화기를 꺼두고 잠적을 한 상태입니다.

 

보통은 약물을 써서 난자들을 키워서 시술을 통해서 채취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작업은 대부분 다 의사가 하고 , 그렇게 해서 얻은 것으로 수정을 시키고 , 배양을 하게 되는데 그 작업은 보통 연구원들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모 쪽과 맞다고 하면 일단 뒤바뀜의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합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 피해
시험관 아기 시술 피해

 

아들의 입장은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 이게 진실이 밝혀진다고 하면 정민 씨가 어느 정도까지의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혈연적으로 아버지의 자식이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어머니랑 아버지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걱정이 제일 컸다고 합니다. 

 

어쨌든 키워주신 분들이 변하는 게 아니니까 , 책임 소재가 있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고 합니다. 친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술팀은 두팀
시술팀은 두팀

 

부부와 같은 날 시술받은 사람은 딱 두 팀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쪽 부부는 마지막으로 이병원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아내분 하고는 아이 돌 직전까지 통화를 했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임신이 안 돼서 돌잔치에는 못 가겠다고 그러면서 그때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궁금한이야기y 에서는 1996년 서울 필동 소재의 대학병원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박 모 씨와 남편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정말 의료사고가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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