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4인 4색을 가진 여자분이 출연하였습니다. 특색이 있다면 한분은 눈웃음에 강하고 , 한분은 백설공주입니다. 그리고 국가대표도 있고 , 마지막으로 단호박 16기 옥순이 있습니다. 그래도 옥순님이 나오니까 오늘 시청률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눈웃음이라는 닉네임은 예전에 수많은 고객들 응대하는 호텔리어인데 , 손님들과의 시선을 3초 이상 못 쳐다본다고 합니다. 상대방과 눈 맞추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눈웃음이 그때 예뻤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시선 회피를 극복하고 자신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 나는솔로 옥순
드디어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이 예쁘기는 합니다. 방송 이후에 성형의혹에 시달리고 ,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세 부린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해들을 풀기 위해 점집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때는 현커가 없었지만 오늘 보살팅에서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광수 같은 사람이 또 있을지 모르지만 기대해 봅니다.
옥순 씨는 왠지 환승으로 상처를 받았을 것 같은 남자들에게 치료를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크게 남자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기꾼 남은 엄청나게 잘생긴 남자가 나왔는데 , 환승남도 나름 괜찮지만 이직을 많이 한 그분이네요.
2. 환승남 정체
거의 6개월에 한번씩 이직을 했던 남자입니다. 한자리에 오래 있지 못하고 , 계속 회사를 옮겨 다니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동기부여를 만들기 위해서 빚이라도 져야 열심히 다닌다고 생각하는 남자입니다. 쏠남 2번은 이직의 아이콘이라 불리옵니다. 상담 마지막에 느닷없이 보살님에게 소개팅을 요구해서 오늘 여기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옥순씨가 남자분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환승남의 평소 이상형은 말이 잘 통하고 , 티키타카가 잘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옥순 (단호박)의 이상형은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나는 솔로에서 많이 이런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은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상형은 예전부터 송일국 씨라고 합니다. 약간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한 달에 백만 원만 벌어도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실 현실은 100만 원 벌면 , 집이 금수저 아닌 이상은 멀고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환승남은 처음부터 단호박에게 반했다고 합니다. 말을 너무 예쁘게 하니까 더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두근두근 일대일 데이트는 불꽃남자로 선택했네요. 환승남도 접전을 펼쳤지만 , 사실 불꽃남자가 더 잘생기고 믿음직 하기는 합니다. 오직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네요.
그래도 불꽃남자와 막국수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나중에 최종커플이 될지는 모르지만 , 이대로 둘이 잘 해봐서 현실커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일단 배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오늘 나온 남자들 왜 이렇게 다들 잘생겼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같이 음식을 먹다 보면 조금 더 편해지고 , 속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쁘기는 합니다. 광수 씨가 보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