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의뢰인은 엄마 아빠 아들 딸 총식구가 4명이며 반려견 태리까지 노원구에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남동생은 이미 독립을 한 상태이면서 주말에만 본가를 오는 상황이며 , 누나분도 이제 독립을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의 한적한 노후를 위해서 아파트 대출 상환 후 경기도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가족들이 상의해본 결과는 경기도 파주시나 남양주에 희망을 원합니다. 아빠의 직장이 충무로역에 있어서 대중교통 1시간 내외면 좋다고 합니다. 의뢰인 딸 분은 인테리어 회사 MD로 근무 중에 있는데 리모델링이 되어 있거나 예쁜 인테리어가 되어있으면 좋다고 함.
그리고 반려견 태리를 위해서 야외공간이 있거나 넓은 거실을 원하고 있습니다. 도보권에 산책로가 있으면 또 좋다고 합니다. 희망 예산가 매매가 5~6억원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대에 이런 집이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래도 대출을 상환한 것은 잘했네요.
1. 반려견이 포인트
반려견 태리는 엄청나게 강아지 치고는 큰사이즈가 나와야 합니다. 남양주 진접읍에 산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곳은 공기부터가 다르답니다. 여기는 아버지 직장 충무로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입니다. 그리고 4호선 진접역은 도보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 대형마트 홈플러스까지 도보 7 분권에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맞은편에 동물병원까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견 태리가 아프면 바로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여기는 한석준씨의 처갓집 아파트라고 합니다. 앞쪽에 보면 왕숙천도 흐르고 있어서 의뢰인 부모님이 보시면 좋아할 인프라입니다. 한석준 씨가 말하길 여기는 굉장히 좋은 집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나와서 처갓댁에 점수 많이 따기는 하겠네요. 이제 내부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수납공간이 정말 크기는 합니다. 대형아파트라 그런지 모든 것이 다 넓직넓직한게 반려견하고 살아도 정말 좋을정도로 큰 사이즈 입니다. 손님맞이 응접실도 있고 그 뒤에 있는 창문을 바라보면 바로앞에 강과 산이 보이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폭우탓이라 물이 좀 진흙탕이지만 평상시에는 물이 맑다고 합니다.
2. 모든것이 그린그린
방과 손님맞이 응접실 사이에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실은 엄청나게 넓기는 합니다. 전용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방이 참 많기는 합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는 맞습니다. 그리고 거실 창 밖은 또 그린그린 합니다. 산을 볼 수 있어서 눈이 편안하기는 하겠어요. 바로 창문에서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하고 힐링이 참 잘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좋은 뷰 감상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기는 다이닝 공간까지 있습니다. 바로 뒤에는 널~찍큼~직한 주방 이 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아일랜드 조리대입니다. 이렇게 놓기만 해도 왠지 엄청나게 비쌀 것 같습니다.
정말 요리를 해 먹고 싶을 정도로 아일랜드 조리대가 엄청 크답니다. 식구들이 다 와서 먹어도 될 만큼 널찍하고 큼직합니다. 그리고 위아래 수납장이 많아서 모든 짐을 다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공간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밖을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기 집에서 느끼는 캠핑천국 저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밖을 보면서 노트북 가지고 글을 쓰고 싶어 지네요. 정말 그림 같은 거 그려도 될 정도로 특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특대형 안방에서 쭉 뻗은 리버뷰도 가능합니다. 여기는 그냥 그린하우스가 맞습니다. 더블 킹 침대를 두어도 거뜬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3. 이 집 좋네요
남양주 대형아파트 크기는 정말 큽니다. 방이 4개가 널찍한 게 너무 좋습니다. 아들이랑 딸이 놀러 와도 될 정도로 각 방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드레스룸도 기가 막히고 색깔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색깔은 맞습니다. 원래 진한 우드 저 가구가 비싸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 아버지 직장 충무로역까지 환승 없이 4호선 타고 한 번에
- 반려견 산책도 가능한 큰 거실
- 방 4개 , 화장실 2개
- 다이닝룸, 발코니까지
- 매매가 6억 6천만 원
의뢰인이 희망한 금액은 아니지만 6천만 원 정도는 또 구해야 합니다. 비교적 높은 금액이지만 평수가 크기 때문에 감안을 해야 합니다.
저는 차라리 에어컨 없는 게 좋습니다. 원래 이사 가면서 새로 다 싹 장만 하는 맛도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있었다면 그것을 당근마켓에 팔고 저도 새로 샀을 겁니다. 대신에 모든 창 그린뷰에 널찍한 방 4개 정말 좋았습니다. 의뢰인의 선택도 그린하우스로 선택하였습니다. 주변인프라도 좋고 강도 흐르고 산도 보이고 대형마트까지 다 있습니다. 안방에서 밖에 리버뷰 왕숙천을 다 볼 수 있는가 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도 금액이 오버되었지만 이 집이 제일 좋았나 봅니다. 우리도 얼른 내 집마련을 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