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제주도 가는 비용으로 동남아를 많이 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제주도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원래 제주도 가면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비계삼겹살 이후로 고기를 잘 안 먹는다고 합니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안 되는데 처음에 사람들이 막창인 줄 알았는데 고기 살점이 거의 없는 비계 삼겹살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고깃집 사장님이 안 계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교육은 제대로 해야 합니다.
1. 제주삼겹살
사진만 보더라도 완전 비계밖에 없는 흑돼지 입니다. 왠지 이날 먹었던 사람들은 전부 이런 고기를 먹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자르는 사람도 본인도 자르고 아니다 싶었는지 그것을 들고 주방에 가셨다고 합니다. 한참 뒤에 나오셔서 하는 말이 주방에서 문제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먹고 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이날 나온 금액은 "147,200원" 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본인이 이상한 건가 싶어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더니 , 그 글을 읽은 분들이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① 어떻게 이걸 비계를 삼겹살이라고 파냐
② 불판 닦는 비계지 , 이게 어떻게 음식이냐
흑돼지가 아무리 지방이 많다고 하지만 정말로 비계 덩어리 이기는 합니다. 마치 대창먹는 기분이랄까 싶을 겁니다. 그래서 거기 사장님이 직접 코멘트를 달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슈가 된 흑돼지 사장입니다.
비계 비율이 많았던 고기가 제공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에 제가 직접 매장에 있었다면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향후 1개월동안 모든 손님분들에게 오겹살 200g을 추가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사람들 댓글 반응]
① 웬만하면 먹으려고 했는데 완전 비계덩어리고... 말하니까 원래 그렇다는데 제가 진상인가 싶었어요.
② 이렇게 비계가 많은 걸 주시면서 다 저렇다고 저게 맛있는 거 라던데...
제보자는 장점 단점을 그냥 개인적인 견해로 그냥 적어서 올렸더니 그것도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 리뷰도 블라인드 처리되고 , 지금 커뮤니티도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명예훼손 이런 걸로 오기는 왔었다고 합니다. 아마 주인분께서 신고를 넣으신 것 같다고 합니다.
제주도 흑돼지 저도 비계 테러 당했다고 하고 , 제주도 흑돼지는 걸러야 한다고 하고 , 리뷰 남기면 삭제가 된다고 합니다. 제주 여행객들은 그냥 하루 장사하고 마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안 그래도 제주도 가는 대신에 동남아로 많이 떠나는데 말이죠. 어차피 여행객들은 한번 오고 두 번은 잘 안 온다고 생각하니까 그날만 장사하고 만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면 하루만 오는 게 아니라 계속 제주도 올 때마다 생각이 날 겁니다.
2. 제주도 지사님
그래도 여기 식당은 비계와 살점이 비율이 적당하기는 합니다. 멸치젓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맛집들이 많아져야 제주도 찾는 인구도 더 늘어날 텐데 말이죠.
[제주도 지사님 말말말]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체 운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과도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식문화 자체에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육점 관계자는 "제주 사람이라고 다 비계만 먹고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 없어". "솔직히 말씀드려요? 옛날에 못 살 때 한 20년 전에 고기 잘못 먹을 때 그때는 식문화도 좀 있고 , 뒷다리로도 구워 먹고 그랬었죠. 근데 이젠 좀 달라졌죠" 비계 삼겹살을 보더니 제대로 된 고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정육점 하시는 분들이 제일 잘 알기는 합니다. 고기 파는 사람도 이건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정육점은 그런 고기가 나오면 안 판다고 합니다.
제주 흑돼지라고 하면 마블링이 정말 훌륭하다고 합니다. 바람 토양 사료 이런 것들이 맞아야 최고의 품질인 돼지고기의 맛이 나오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구이문화가 많이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 우리 한우를 먹어도 마블링 없으면 2등급 안 먹듯이 , 즉 지방의 맛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육점에서 목살 사서 살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