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모습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김카니 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라고 합니다. 현재 89년생 34살이라고 합니다. 점집을 찾은 그녀의 고민은 만삭의 몸으로 점집을 찾아왔습니다. 곧 출산을 앞둔 것 같은 만삭의 배를 가지고 왔는데 , 그녀는 미혼모라고 합니다. 아이의 아빠가 책임을 회피할 뿐만 아니라 , 피해를 끼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혼자서라도 아이를 낳고 싶어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것 같습니다.
1. 김카니
미국이 국적인데 2016년에 한국에 완전 들어왔다고 합니다. 한국 태생이지만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에 가서 시민권자가 된 케이스입니다. 아이의 아빠는 2022년 여름에 만났다고 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1년을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남자분이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분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2023년 6월 순례길을 다녀왔는데 그전에 임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병원을 방문하니 , 이미 임신 9주 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이의 아빠가 감사하다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지겠다며 믿음직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2. 혼전임신한 두사람
그때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번복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방송 나와서 여자의 입장만 들어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 남자 쪽에서는 부모님과의 대화 이후에 갑자기 돌변했다고 합니다. 마마보이도 아니고 부모님 말을 너무나 잘 듣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아이를 중절(낙태) 수술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반응보다 그런 얘기를 그대로 아내가 될 사람에게 한다는 것이 큰 충격이었나 봅니다. 부모님은 그러셔도 정말 남자가 그러면 안 되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 아이를 중절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카니의 반응에 다시 입장을 번복한 남자 친구입니다. 그러니 평소 성격이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면서 , 결정장애가 좀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 후 일주일 동안 결혼 준비를 마쳤는데 , 계약 전날 남자 친구는 부모님과 다시 대화를 시도하고 , 다음날 어머니와 함께 만나자고 했는데 , 그 짧은 말 한마디에 불길한 예감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 삼자대면을 했는데 어머니 앞에서 또다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했던 믿음직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 상황을 모면하기 바빴던 문장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의 태도에 의아했던 찰나에 결론적으로 파혼을 주장하며 아이까지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녀도 마찬가지로 그와의 결혼 의사가 사라져서 알겠다고만 했다고 합니다.
3. 의뢰인의 입장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김카니 씨에게 미혼모의 현실을 이야기해 주며 , 아이를 중절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카니 씨는 자신의 아이이기 때문에 혼자라도 낳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쪽 어머니는 왜 그렇게 김카니 씨를 싫어할까요? 똑똑하고 이런 며느리보다는 순종적인 며느리를 원했나 봅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말이죠. 여기서 문제는 남자친구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뭐든 중간에서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데 , 횡설수설만 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남자친구와 김카니 씨가 대화를 나눴던 카톡을 어머니께도 다 보여줬는가 봅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모자 관계가 있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마마보이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평생 그러면 결혼을 못할 것 같아요.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남자친구의 친할아버지가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알려주지도 않고, 집안을 강조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김카니 씨 부모님의 입장도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건 분명 카니 씨의 행복이니까 말이죠. 행복의 방향을 알기에 헤매지 않고 나아갈 거라고 합니다. 미혼인 상태로는 현재 복잡한 출생신고 절차가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외국인이라서 더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간소화할 수 있는 "태아인지"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태아인지는 혼인 외의 출생자를 그의 생부 또는 생모가 자기의 자녀라고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남자 친구에게 태아 인지를 부탁한 카니의 어머니에게 남자친구는 "왜 한국에서 애를 낳아?"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야기 후 태아 인지를 하겠다며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마침 입국을 하시는 부모님을 뵈러 가야 한다는 남자 친구, 아니나 다를까 바로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이후 변호사를 통해 들은 얘기는 태아 인지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의무 요구도 답장도 없이 차단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에게 미련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정한다 해도 피는 속일 수 없으니 , 아이에게 아빠의 설명 정도는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 정도도 하기 어렵다는 게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서로 둘이 사랑하고 연애를 했는데 , 남자친구는 너무 하기는 합니다. 물론 삼자대면 했을 때 남자입장도 들어봐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말이죠. 여타 잘잘못을 떠나서 내 혈육을 외면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한 만큼 , 본인들도 좋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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