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맛집들은 거의 다 맛있는 곳만 골라서 가니까 많이 먹으러 간답니다. 이번 어른이날 특집은 경양식 돈가스와 함박 스테이크 맛집을 간다고 합니다. 여기 식당의 인테리어 또한 응답해야 할 것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 소개팅 성공률 100%를 자랑할 것 같은 인스타 감성이 있는 곳입니다. 돈가스는 남녀노소가 좋아하지만 사실 돈가스 유명한 곳은 우리가 아는 제주도 연돈일 겁니다. 거기는 너무 웨이팅이 많기 때문에 ,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돈가스 집을 가는 게 맞습니다. 특별하고 좋은 날에 먹었던 그 시절 경양식 돈가스입니다.
경양식 돈가스
요즘은 자리에 테이블 오더가 흔하게 있기는 합니다. 단품 메뉴에 가게 되면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메뉴가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16,000원 , 돈가스는 12,000원입니다. 1인 1 메뉴라서 인원수대로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한 그릇이 아쉬운 사람은 수프 추가 메뉴도 있는데 2,000원에 수프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수프가 나오면 땅콩 본연의 고소함을 먼저 느낀 후 취향껏 후추를 뿌려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땅콩 루를 넣어 입안을 은은하게 감싸는 고소함입니다. 농도까지 완벽한 수프 한 입입니다. 땅콩의 고소함 때문에 수프추가를 할 것 같습니다. 돈가스는 느끼할 수 있지만 수프는 고소함이 넘칩니다.
경양식 돈가스의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정도 12,000원이면 사실 인정해 주는 금액입니다. 물가상승률도 있고 , 월세도 요즘 비싸고 , 인건비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이 금액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여기 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사골과 채소수를 각각 끓이고 , 각종 채소와 과일을 직접 갈아서 큰 통에 전부 모아 오랜 시간 끓여낸 마니아들이 찾는 돈가스 소스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소스를 돈가스 위에 올려 완성해 줍니다.
정말 응답하라 1988을 보시면 생각나는 경양식 돈가스입니다. 정말로 예전에는 특별한 날 아니면 못 먹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돈가스를 못 먹어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어렸을 때 먹어본 맛이 날 겁니다. 매일 아침 고기를 두들기며 적절한 두께를 찾아 , 매일 일정한 온도에 튀겨줍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바삭한 튀김옷에서 느껴지는 사장님만의 경양식 돈가스 철학이 있습니다. 소스가 정말로 진하다고 합니다. 진~한 옛날 맛 그대로의 소스입니다. 경양식 돈가스만의 달달하고 상큼한 소스입니다. 다른 집보다 맛이 진한 남녀노소 좋아할 달콤 상큼 소스입니다.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비주얼 정말 사진 찍고 싶게 생겼기는 합니다. 함박스테이크에 달걀노른자로 고소함을 더해서 먹고 , 이 조합으로 같이 좀 먹어줘야 합니다. 육즙이 가득한 고기와 , 풍미를 더해주는 소스가 만나니 비법이 궁금해지는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황금 비율로 혼합하고 , 비법 양념으로 충분히 고기를 치대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오븐에서 열사우나를 즐기며 완성되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식빵 위에 함박스테이크를 올려서 그 위에 달걀 프라이도 올리고 , 마카로니도 올리고 , 다시 식빵으로 마무리해서 완성을 시킵니다. 사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밥과 빵을 함께 먹던 추억이 살아나는 음식들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빵 하고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힐 겁니다. 아마도 배가 좀 많이 고프다 싶으면 돈가스 + 함박스테이크를 함께 먹고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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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콩국수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