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요즘 여행들 많이들 가잖아요. 방송국에서도 최근에 태국 로컬맛집에 대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뚜벅이 삼총사에서도 숨은 로컬맛집을 찾고 , 미친 원정대에서도 찾아주고 우리는 그냥 보고 가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있는 함께 보면 좋은 글들도 읽어주면 조금 더 태국 갔을 때 맛집탐방만 해도 정말로 괜찮습니다. 오늘 미친 원정대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택시기사님이 말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면을 골라먹는 태국식 선지 국수와 그리고 태국의 대표음식 똠얌꿍 맛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호불호가 있을법한게 똠얌꿍이기는 한데 그런데 한국사람들도 좋아하기는 합니다. 누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새우도 들어가고 맛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1. 수북이 쌓인 그릇
이미 여기는 밖에서 부터 미리 쌓아두었습니다. 그릇값만 하더라도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는 1천 원에 한 개를 살 수 있지만 여기는 그릇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그리고 현지인들만 가는 맛집이면서 손님 모두 태국사람밖에 없습니다. 찐 로컬 맛집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밖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식당으로 보이지만 안쪽에 들어가 보니 정말 넓고 크기는 합니다.
저기 가서 알로이 마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러면 맛있어요?라는 뜻입니다. 알로이 막이라고 하면 매우 맛있습니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밖에서 볼 때는 테이블 몇 개 없어 보였지만 안에 들어오니 앉을자리가 많기는 합니다. 중요한 건 여기가 찐 로컬 맛집이라는 겁니다. 테이블마다 그릇 탑을 세웠습니다. 여기 가면 쯔양은 엄청나게 높이 쌓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쯔양도 태국에 진출해서 많이 먹기 했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27그릇 먹으면 콜라가 공짜라고 합니다. 여기는 메뉴판도 없기는 한데 선지 육수에 다섯 가지 면중에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2. 다섯가지 면
- 당면 운센
- 달걀면 센 바미
- 얇은 쌀국수 센미
- 일반 쌀국수 센렉
- 넓은 쌀국수 센야이
다섯 가지의 면을 즐길 수가 있는 곳입니다. 뭘 고를지 모를 때는 다 시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개시켜보고 맛있으면 다 시키면 됩니다. 태국이라는 나라 가서 돈 좀 쓰는 게 여행입니다. 아끼려고 하면 우리나라 무료 공연 찾아다니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왕 갔으면 실컷 먹고 실컷 구경을 해야지 그것이 참 여행입니다. 돈이 없을 경우는 충분히 몇 달 몇 년을 모아서 가는 게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봐요. 로컬맛집의 특징 아시잖아요. 그렇게 먹어도 가격이 얼마 안 나온다는 사실을 말이죠. 다 맛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긴 양이 작아서 27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의 라면 한 입만 수준일 것 같습니다. 다만 소식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겠네요. 그리고 맛 테스트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그릇 당 12밧밖에 안 해요. 450원이라서 충분히 드셔도 얼마 안 한다는 겁니다. 돈 앞에 제발 기죽지 마세요. 로컬맛집은 가성비로 먹습니다.
엄청나게 다들 흡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연복셰프님도 정말로 맛있다고 합니다. 셰프가 인정한 맛집이기는 합니다. 여기는 계속 시켜서 10그릇 먹어도 4,500원입니다. 우리나라 식당에서 먹는 가격느낌입니다. 육수에 선지를 갈아서 섞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합니다. 녹진한 선지 육수와 부드러운 면의 완벽조합입니다. 달콤 고소 짭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으니 정말 여기가 찐 로컬 맛집입니다.
선지 육수 + 면 + 토핑 삼위일체로 끝없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간판에 27그릇 먹으면 콜라를 준다고 합니다. 그것은 결국 그만큼 먹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술술 넘어가니까 계속해서 리필입니다.
드디어 미친 원정대는 27그릇을 채워서 콜라를 받았습니다. 단체로 가서 먹어도 되니까 많이 드시면 됩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한 그릇에 450원이라서 최소 10그릇은 드시고 오세요. 3명이서 10그릇씩 해치우면 콜라서비스 주겠네요. 이 집의 매력은 39그릇 시켜도 계속 궁금합니다. 그러다 먹다 질리면 또 소스를 넣어줘서 변화구를 주면 됩니다. 아무튼 여기는 계속 들어가는 맛집입니다. 피시소스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옆에 있는 식초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우리 복어탕 먹을 때도 식초 두르면 훨씬 시원한 맛이 나잖아요.
3. 마지막까지 달려보자
마지막으로 넓은 면 센야이 5그릇 달려보네요. 오늘 미친 원정대 면 특집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식욕이 폭발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배가 너무 고프네요. 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센야이도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사라집니다. 무슨 마술을 부린듯한 느낌인데요. 연복의 최애면은 달걀면 센 바미와 당면 운센입니다. 고민되면 다 먹어도 한 그릇 450원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여기 위치를 남겨드릴 테니 , 태국 여행 자주 가실 때 꼭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들러서 제대로 맛봐야겠습니다. 그래도 현지인인데 이제 한국 사람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도 기다림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요즘 태국 여행 가면 한국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마사지 천국이라서 많이들 놀러 갑니다. 이번에 한번 가서 먹어보고 후기 남겨드릴게요. 태국 방 잡아서 수영장에서 놀고 싶은 오늘입니다. 밑에 링크는 윤두준이 출연하는 뚜벅이 맛총사 태국 현지인 맛집이니 여기도 맛집 많으니 참고하세요.
■ 안보면 손해 태국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