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에 2PM 황찬성과 허영만은 양푼 고추장찌개를 먹으러 갑니다. 참고로 여기는 따로 간판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갑니다. 현지인도 그렇고 외지인도 그렇고 알아서 잘 찾아갑니다. 역시 맛집은 숨기려고 해도 어떻게든 세상에 드러나는 법입니다. 완전 산골 외딴집에서 장사를 하는데도 알아서들 찾아옵니다. 심지어 군인들도 이 집을 찾아오니까 신기하기는 합니다. 구석진 곳까지 부지런히 찾아오는 손님들 대단합니다. 결국 입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맛집주소는 하단에 있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대표적인 메뉴
여기는 기본적으로 고추장찌개가 맛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닭볶음탕 中 시켜서 맛있게 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소주가격도 인상한 것에 비하면 안 올린 상태네요. 여기는 양푼 고추장찌개가 맛있으니 가면 그것을 먹어보시면 되겠네요. 메뉴를 자세히 그리고 보니까 2~3인용 한 마리 / 3~4인용 두 마리 / 4~5인용 세 마리로 표시되어 있는데 여기 사장님이 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먹고 난 후에 후식으로 파는 옛날 팥빙수는 만원입니다. 이것도 맛있다고 합니다. 요즘에 옛날 팥빙수 하는 곳이 잘 없기는 합니다.
2. 그의 스케쥴
아이돌에 배우에 유튜브까지 하고 있습니다. 찬성 씨가 유튜브는 할 줄 몰랐는데 찾아보니 요리를 하는 방송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팬분들은 한 번씩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요리에 진심인 그는 요리 유튜브를 열었습니다. 그래도 구독자가 6천10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흥하지는 않았지만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유튜브 방송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오르면 좋겠네요. 그래도 저는 구독하고 왔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는지 궁금해서 아래에 유튜브 주소 남겨드릴게요. 클릭해서 들어가서 요리하는 찬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바로 들어갑니다.
유튜브를 살짝 보니까 맛집을 찾아가서 맛집의 요리를 따라 해 본다고 합니다. 먹어보기만 하고 그 맛을 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말이죠. 사실 그 맛은 안 나고 도전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돼지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아저씨가 직접 만든 양푼 고추장찌개에 비주얼은 어떤지 과연...
3. 돼지 한 마리 나왔습니다.
듬뿍 들어간 다진 마늘에 감탄합니다. 마늘과 대파가 특유의 알싸한 맛을 담당하고 , 여기에 애호박 두부 돼지고기까지 농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제가 이런 찌개들을 너무 좋아해서 곳곳에 다니면서 먹어봤는데 무조건 고기에 누린내가 안나야 합니다. 한번 딱 먹어보면 오래된 고기를 쓰는 집은 맛이 없어서 바로 뱉어 버립니다. 그만큼 그런 오래된고기를 쓰는집은 그 냄새가 국물까지 배여서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찬성 씨와 허영만 님은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돼지고기가 쫀득쫀득 하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비계 있는 부분까지 정말 고소하다고 합니다. 여기 사장님 음식 솜씨가 좋은가 봅니다. 저도 이 말에 동감을 하는 것이 맛집은 회전이 빨라서 재료가 신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사 안 되는 집은 사실 냉동실에 돼지고기 박혀있다가 꺼내서 김치찌개 해주면 맛이 정말 없습니다. 여기는 매일 신선한 재료가 공수되는 곳입니다.
역시 신선한 재료를 쓰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앞다릿살과 목살을 7:3 비율로 넣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고추장찌개의 정석이라고 합니다. 고추장찌개는 충청도에서 많이 해 먹습니다. 내륙지방인 충청도에서는 호박 감자 여름 채소를 넣고 끓인 고추장찌개를 즐깁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아주 맛이 텁텁하지만 그 맛 때문에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밥을 말아먹었을 때 완전 기가 막히는 맛이기 때문이죠.
고추장찌개에 쌀밥은 사실 진리이기는 합니다. 여기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미료를 안 넣었는데 어떻게 이맛이 나는지 물어보니 딱새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어물 6가지를 말려서 갈아서 넣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내분이 안에서 요리를 정말 맛있게 내놓고 있네요. 고추장에 딱새우 표고버섯등 6가지 가루를 넣어서 만든 고추장찌개 일품이기는 합니다. 딱새우가 정말 근데 비싸기는 할 텐데 말이죠. 그리고 흰 다리새우를 갈아 넣으면 달큼한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요즘 또 제철이라서 더욱더 좋습니다.
찬성은 여기에 마지막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습니다. 원래 그게 또 진리이자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먹을 수 있는 옛날 팥빙수 먹어줘야 합니다. 이건 큰 냄비에 나오기 때문에 하나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드셔보시면 맛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 팥빙수가게에서도 이렇게 양은냄비에 주면 더 맛있어 보이네요. 완전 저희 어릴 때 먹던 옛날 팥빙수 느낌입니다.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가서 연유까지 들어갔으니 마지막에는 시원하게 먹어줘야 합니다. 얼큰하고 텁텁한 고추장찌개를 이렇게 시원하고 달달한 옛날 팥빙수 먹으면 조화가 예술입니다.
자 이제 다 먹었니 다음장소로 가자~ 우리 집으로 가자 지금 춤을 추고 있습니다. 허영만도 옆에서 따라하는데 웃기기는 하네요. 우리집 이라는 노래는 역주행된 곡으로 그래도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면먹으로 갈래 그러지 말고 이렇게 춤으로 우리집으로 가자~ 하면 따라올 것도 같습니다. 여기 식당은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주소 남겨드릴게요.
여기는 왠지 방송 나가고 더욱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당분간 고추장찌개만 주문받는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여기는 백숙먹으로도 많이들 가나 봅니다. 회관에 주차하고 150m 산책하시면서 오면 좋을 것 같다고도 합니다. 아마도 주차장이 막 넓은 편이 아니거나 사람이 엄청 많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요. 방송 나가면 사람들 회관에 많이 되고 좀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면서 오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주말에 한번 들려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후기 남겨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