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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서민갑뿌] 경기도 화성시 베이커리 빵집 맛집 위치공유!

by 귀여운뭉순이 2023. 8. 12.

서민갑뿌
은현장이 떴다

오늘도 폐업을 탈출시켜 주려고 유튜브계의 백종원 은현장이 떴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베이커리 매장입니다. 이 상권으로 말하면 완전 항아리 상권입니다. 여기는 신혼부부들이 굉장히 많이 살지만 장사가 잘되는 지역은 아니랍니다. 낮시간에 장사되기란 쉽지가 않은 동네랍니다. 그래서 더 힘들어지면 바로 폐업을 해야 되는 상권이기도 합니다.

 

 

주요 고객층은 퇴근쯤에 저녁시간에 배달수요가 있는 상권이라서 그점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가 좋아서 차가 쌩쌩 달릴 수 있는 지역이 아쉽습니다. 차라도 막히면 멈췄을 때 옆에 간판이라도 보고 좀 다닐 텐데 여기는 큰길이라서 차도 안 막히고 사람도 없습니다. (빵집 주소는 하단에 있으니 클릭해서 주소 보시면 됩니다.)

 

주차 하기도 애매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여기는 빈점포가 너무나도 많은것 같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간판도 잘 안 보이고 구석에서 배달만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파리바게뜨 & 뚜레쥬르 처럼 그렇게 화려해야 한 번은 쳐다볼 법 한데 여기는 저기 세워진 간판이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입구 유리에 붙은 글씨

 

1. 유기농 밀가루

2. 무항생제계란 수제빵

3. 유럽산, 국내산 식재료

4. 바른 먹거리 바른재료로 만듭니다.

5. 맛있게 먹으면 빵빵빵 칼로리

6. 초신선 당일생산 . 당일판매!

7. NO 마가린 , NO 쇼트닝

 

그런데 지나가는 개도 없을 정도로 너무 조용합니다. 이런 상권에서는 어지간히 맛있지 않으면 찾아올 수가 없습니다. 여기는 그리고 입구부터 인테리어 사장님 복장까지 올블랙입니다. 정말 애매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사가 이러면 안 될 텐데 하고 있습니다.

 

장사한지 1년 6개월
경기도 화성시 빵집

장사를 시작한지는 1년 6개월이 되었고 사방팔방이 너무나 까맣습니다. 엄청나게 돈을 들인 인테리어 같은데 뭔가 칙칙한 느낌이 듭니다. 여자들은 인스타 감성이 있어서 아마도 예쁜 카페를 좋아합니다. 여기 사장님 취향대로 모든 것을 해두었습니다. 손님취향에 맞춘 인테리어가 시급하기는 합니다.

 

장사라는 건 손님의 니즈를 반영해야 하는 법인데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인데 안 되는 되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은현장 분노
사장님 변명 그만 하세요

 

여기 사장님은 제작진과 은현장을 불러놓고 계속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백종원씨가 솔루션 해줬는데 국밥집 사장님들이 와서 우리끼리 장사하겠다고 하는 꼴 하고 같습니다. 솔루션을 배우로 왔으면 0에서 다시 스타트를 해야 합니다. 폐업 직전에 왔는데 이렇게 장사하면 결국 폐업의 길입니다.

 

재료도 정말 좋은것을 쓰는데 마인드가 조금 별롭니다. 가공한 버터가 아니라 100% 우유로 만든 버터를 쓰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안 팔리니까 품목당 한 개씩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열할 빵이 없습니다. 일매출이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럼 재료비에 가게월세에 관리비에 기타 등등 적자 상황입니다.

 

초반에 이 가게를 차릴때 2억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빚이 2억 원이 더 늘어나서 지금 죽을 지경일 겁니다. 여기다가 차리면 잘될 줄 알고 제빵 장비를 풀 세팅을 했다고 합니다. 대기업 출신 베이커리 주방장님이라 근데 빵은 또 맛있다고 합니다. 그럼 마케팅이랑 홍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제점 발생
녹슨 빵틀

은현장이 매의 눈으로 주방을 점검합니다. 그런데 녹슨 빵틀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밖에 녹은 그렇다 치더라도 빵틀 안에 녹도 있는데 어떻게 먹으라는 이야기 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루아상은 그리고 냉동반죽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대기업 출신 빵 선생님이면 정말 스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만들 수는 있는데 장비가 없다 보니 냉동반죽을 구매해서 쓰는가 봅니다. 크로와상 맛이 너무나 없을 것 같은데요. 만들 수는 있는데 만들 수 있는 장비를 돈이 없다 보니까 팔았나 봅니다. 지금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은현장의 속은 더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에 유리에 붙은 문구와 전혀 다릅니다. 유기농제품도 아니고 전부 냉동 반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녹슨 빵틀이라니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은현장이 말하기를 소비자가 인식을 못하면 사기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그리고 오후 6시에 빵집이 마감하고 자정에 빵을 만드나 봅니다. 아침에 신선한 빵을 만들어서 제공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은현장 솔루션 간다

 

1. 빵집다운 인테리어로 변경

2. 통상적인 제빵 유니폼으로 교체

3. 유기농 빵과 일반 빵을 구분

4. 비닐로 미리 빵 포장하지 말 것

5. 메뉴 최소화

 

여기 사장님 집을 보니 집에 가구도 꽉꽉 차 있었는데 집에 있는 물건을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줬다고 합니다. 집에는 그리고 각종 체납 고지서가 나와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을 바라고 신청했으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낼것이 많다 많아
각종 체납 고지서

빚은 너무 많아서 계산이 안된다고 합니다. 가게 오픈할 때 이미 대출 2억 원 빚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대출 2억 원으로 장비를 구매를 했나 봅니다. 인건비+ 이자 추가 신용 대출 2억 원입니다. 그리하여 부채는 총 6억 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빚이 없어도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빚 있으면 웬만하면 못 일어섭니다. 

 

사장님이 끝내 울고 말았습니다. 은현장은 정말로 생각이 많아져서 이 솔루션을 성공시켜야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백종원만큼 대단하다고 소문을 낼 것이며 인식할지도 모릅니다.

 

힘든상황
사장님 끝내 울음을

남은 임대 기간도 6개월 동안 승부를 내야 합니다. 정말 힘들 때는 몸도 안 움직이지만 힘을 내야 합니다. 6개월 내에 어떻게든 가게를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은현장이 또 멋있게 재료를 사라고 자기의 카드를 줍니다. 정말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없기는 합니다. 

 

벽부터 이제 다시 하얗게 칠하고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어두컴컴한 인테리어는 빵집 하고는 정말 안 맞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40억 빵집 갑부를 만나서 족집게 강의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레시피를 배우고 이제 은현장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합니다.

 

방송타고 옵니다
엄청나게 오네요

 

뭔가 아파트 경비실에서 홍보를 한번 해주니까 엄청나게 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둘 알리는 겁니다. 사장님이 이제야 좀 웃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 지나는 사람들은 한번 꼭 먹어보면 좋겠네요. 그래도 빵 만드는 실력은 좋으니 지나가는 편에 한두 개 줍줍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빵집가게
주소 남겨둡니다.

 

그리고 연매출 40억 원의 빵집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로 가면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시간 나면 둘 다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가득 사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