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은현장과 제이쓴씨는 폐업 직전의 가게를 살리고자 열심히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선한 영향력인데 유튜브계의 백종원입니다. 정말 그 매운맛의 잔소리는 매우 강력해서 안 되는 건 없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6번째 주인공 또한 왠지 잔소리를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오늘 위치는 경기도의 김포시에 있는 핫도그 가게 탐방부터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봅시다.
내용 재미있으니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가게 위치도 맨 끝에 있습니다.
1. 여섯 번째 매장
오늘의 주인공 서한나씨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작은 핫도그 가겟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35살입니다. 핫도그 가게라서 배경 인테리어가 주황주황해서 괜찮기는 합니다. 창업을 한지는 2023년 2월이며 촬영당시기준으로 5개월이 되었습니다. 여기의 주력메뉴는 오리지널, 스위트칠리, 더블치즈가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기에 이렇게 맛있게 생겼는데 왜 안 나갈지 궁금합니다.
2. 창업을 한 계기
학생때 스키장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스키장에서 푸드트럭을 마주쳤다고 합니다. 서한나 씨는 먹는 것을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되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 푸드트럭 사장님께서 푸드 트럭을 파신다고 하셔서 창업한 핫도그 가게입니다. 핫도그가 좋아하면 그냥 사 먹기만 해야 하는데 이렇게 창업까지 하면 위험한 행동입니다.
- 일일 매출 : 하루 10만원 못 팔 때가 많고 , 안될 때는 일 매출 3만 원
- 홍보 방법 : 전단지를 돌리고 있음
- 현재 심정 : 답답하고 우울함
- 가게 현실 : 뭐가 잘못되었는지 누가 말해줬으면 좋겠다.
- 월 유지비 : 200만 원
3. 솔루션 시작
열심히는 하는데 장사를 너무 쉽게 생각했기 때문에 은현장이 도와주면 됩니다. 이렇게 카메라 보고 이야기 할 때가 제일 카리스마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폐업탈출을 위해서 오늘도 달립니다. 가격이 문제인지 맛이 문제인지 솔루션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이 동네 상권 분석을 하면 주거지역보다는 사무실과 공장이 많은 동네입니다. 간식보다는 든든한 끼니가 되는 한식이 성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장은 정말로 밖에서 볼 때는 이쁘지만 앞에 나무로 인해서 간판 자체가 안보입니다. 가게 앞으로 오지 않으면 자동차를 타면서 여기를 볼 수가 없습니다. 길 건너편에서는 전혀 보이지가 않는 게 문제입니다. 목칠기삼을 빌려보면 가게 자리와 기운은 7:3 비율입니다. 그만큼 자리가 중요하다는 말이죠. 자금이 부족하면 가게가 계속 구석구석구석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2층에는 구내식당이 있어서 최악의 조건입니다.
빵의 맛도 보면서 냄새도 맡아봅니다. 그리고 핫도그 메뉴가 너무 작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프린터를 뽑았는데 같은 그림의 이름만 다르게 해 놔서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키오스크 메뉴에 핫도그 옆에 콜라그림이 있는데 누가 봐도 세트인데 세트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면 키오스크에 선택하고 들어가면 콜라는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같이 해서 3,500원이면 누가 봐도 싼 금액인데 지금은 콜라가 별도인 셈입니다.
완전 메뉴부터 눈속임 상술인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정말로 세트로 오해하기 쉬워서 콜라사진을 빼야 합니다. 단품인데 사진이 세트메뉴처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이것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도 전혀 바뀌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은현장이 남자한데는 쌔게 이야기하지만 여자분이라 그나마 매운맛을 덜 장착했습니다. 이건 사기 행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콜라가 2,000원이라서 5,500원입니다. 창업의 정말 기본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손님이 이야기를 했는데 바꾸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장사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솔직히 한번 가게 왔는데 메뉴가 저따위고 메뉴도 사기고 그러면 손님의 재방문은 없습니다. 그 돈이면 구내식당 가서 먹습니다. 그리고 핫도그 단품만 사서 밖에서 콜라 사서 먹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는 핫도그 가게이지 콜라가게가 아닙니다. 콜라를 종류별로 수북이 가져다 놓았습니다. 쇼케이스에는 모형 핫도그를 놔둬서 사람들을 보게끔 해줘야 합니다. 최근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모형핫도그를 둬야 손님들이 식욕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여기는 오로지 그리고 핫도그이면서 사이드메뉴가 없습니다. 그리고 칠리소스 시판용을 쓰는 집이라 크게 메리트를 못 느낍니다. 버펄로윙이나 감자튀김은 없습니다. 혼자 하려다 보니까 정말 바쁩니다.
여기는 그리고 빵을 굽지 않고 밥솥에 찝니다. 이러면 안 먹어봐도 좀 질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은현장은 군대리아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푸드 트럭을 인수하면서 받은 레시피를 가지고 만든 겁니다. 소시지 역시 시판용이라 인터넷으로 주문받았습니다. 여기는 다 인터넷으로 뭔가를 합니다. 사장님이 여기서 만드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장사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서 나왔네요. 2014년에 그리고 받은 레시피를 2023년에도 하고 있으니 발전이 없습니다.
손님 앞에 가져다줘야 하는데 그릇이나 접시가 아닌 다이소 1,000원짜리 같은 플라스틱 통에다 핫도그를 넣어서 나갑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뉴질랜드 시골마을에서 이렇게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 음식은 입으로도 먹지만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서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이쓴 하고 은현장이 먹어보더니 정말 맛없다고 합니다. 시판용이라서 하나같이 다 맛없다고 하고 피시방이 여기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 매장에서도 못 먹는데 배달 가면 정말 맛이 없어집니다. 빵도 찐 상태라서 눅눅합니다.
은현장 가라사대
창업은 신중히 결정할 것! 1~2년간 공부는 필수다
① 솔루션 : 다양한 핫도그 접하기
② 솔루션 : 핫도그 외 서브 메뉴 구상
③ 솔루션 : 핫도그 모형 진열
④ 솔루션 : 갑부에게 비법 전수받기
그래도 조윤화 사장님께 핫도그 만드는 것을 배우고 정말 열심히 합니다. 아까 영상에서 어머니 영상이 나오던데 저도 모르게 울음이 났네요. 어머니는 항상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어머님은 노후자금을 내어주신 겁니다. 빨리 가게 잘되어서 갚아야 합니다.
- 갑부의 비법 ① : 요리는 몸으로 익힐 것
- 갑부의 비법 ② : 먹는 사람을 특정하여 메뉴 개발할 것
- 갑부의 비법 ③ : 식었을 때도 맛있는지를 체크할 것
그래도 직접 이렇게 조윤화갑부님의 족집게 강의로 인해서 핫도그가 더 맛있어졌습니다. 이런 비주얼을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정말 노력해서 핫도그 100개를 다 팔았습니다. 물론 은현장과 제이쓴이 더운데 나가서 반값으로 다 팔기는 했지만 그게 이제 시작입니다. 뭐든지 이렇게 조금씩 발전하는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핫도그 이런 거 잘 안 좋아하기는 하네요. 햄버거는 잘 먹는데 소시지가 사실 부담스럽나 봅니다. 좋은 날 올 것이라 봅니다. 주소 남겨드릴게요.
이제는 김포맛집으로 정말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여기 메뉴는 감자튀김, 버팔로윙 , 불고기 도그, 미트칠리소스, 아메리칸도그 , 스파이시도그 , 오리지널 도그 , 철판소시지까지 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김포 갈 일 있으면 모두 한번 먹어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번 가서 먹어보고 후기 남겨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