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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토요일은 밥이좋아] 인천 연수구 백합 칼국수 , 차돌수제비 맛집

by 귀여운뭉순이 2023. 8. 21.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히밥과 히포의 먹방이 사람들이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 연수구에 맛있는 집을 탐방하는데 사실 여기는 줄 서서 먹는 송도 찐맛집이라고 합니다. 칼국수도 맛있고 차돌수제비도 맛있기 때문에 가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비가 올 때 생각이 많이 나고 겨울에 추울 때 더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낙지샤브도 팔고 있어서 같이 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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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주얼 끝판왕

 

 

백합과 낙지를 추가한 백합칼국수와 그리고 차돌수제비까지 완전 비주얼이 끝장납니다. 거기에 여기서 잘팔리고 있는 오이지 간장국수 / 오이지 냉국까지 여기 가면 다 먹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생수를 사용하는 매장입니다. 재료가 좋으면 사실 육수를 내지 않아도 백합만 넣어도 육수가 됩니다. 신선한 백합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매장이라서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백합이 입을 벌릴때 살포시 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취향껏 원하는 소스에 먹으면 되고 여기 백합은 실하고 제대로 살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백합이 모자라면 추가 백합을 저렇게 시키면 됩니다.

 

백합살 포동포동
송도 찐맛집

 

2. 살 크기가 예술

 

소주 한잔에 백합살 하나 정도 먹으면 되겠네요. 거기에 조개에서 나오는 국물까지 먹으면 기가 막히답니다. 히밥은 이것을 밤새도록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바지락으로 못 돌아가기는 합니다. 백합살이 너무 쫄깃쫄깃하고 크고 맛있어서 꼭 먹어보면 좋습니다.

 

매일 새벽에 사장님께서는 연안부두에서 최상의 백합을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은 사이즈의 백합을 선별해서 오니까 더 맛있는 법입니다.

 

백합 칼국수
줄 서서 먹는 송도 찐맛집

 

사장님이 추천하는 국물 먹팁은 지고추양념과 후추 를 뿌려서 제조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일부로라도 숙취하려고 오는 곳인가 봐요. 박나래는 4일 전에 쌓인 숙취도 이것을 먹으면 쑥 해결 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은 크게 안 찌나 봅니다. 그리고 소화제가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개나 낙지 같은 건 다이어트할 때 좋은 음식이기는 합니다. 

 

산낙지 풍덩
산낙지 크기 엄청 납니다

 

이렇게 산낙지 엄청 큰 것을 바로 백합국물에 넣어버립니다. 이것 또한 크게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혔다 싶으면 바로 먹어줘야 합니다. 낙지가 살이 통통해서 식감도 있기 때문에 대박 맛있게 보입니다.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으면 계속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낙지가 제철이라 적절한 수분을 머금어 부드러움의 극치입니다. 이렇게 먹어야 한 달 기력도 거뜬하답니다. 스테미너 채울 때는 낙지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체가 이미 보양식이라서 다른 것들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백합 칼국수
드디어 칼국수 등장

 

백합도 넣었고 낙지도 넣었던 국물에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칼국수만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 이제 후추랑 지고추 양념넣으면 먹으면 됩니다. 이미 쫄깃해 보이고 여기에 김치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잖아요. 모두가 아는 그 맛있는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아는 맛이 참기 힘듭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실패도 그 맛을 모르면 모르겠지만 알면 꼭 요요현상이 오기는 합니다.

 

고향의 맛
김치와 함께 먹어보세요

식탁 위에 불필요한 반찬이 없는 것 같아요. 한입 볼 빵빵하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을 먹고 난 후에는 차돌 수제비를 먹으면 됩니다. 예전에 물론 지금도 많이 있지만 차돌 된장찌개 많이들 먹어봤잖아요. 거기에 수제비를 넣어서 만든 음식이 있는데 그것도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안 먹어볼 메뉴가 없을 정도로 여기 가면 나름 돈 좀 쓰고 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백합추가에 낙지까지 추가를 해야 되니까 말이죠.

 

엄청납니다
차돌 수제비 등장

 

3. 차돌수제비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간수빠진 천일염 다진 마늘 설탕 등을 배합해서 만든 맛있는 차돌 수제비입니다. 여기는 그리고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이 본연의 맛으로 먹습니다. 다만 여기는 비법양념장과 물을 넣고 각종 채소와 차돌박이를 듬뿍 넣으면 그 자체가 맛있습니다. 된장찌개에 차돌 넣으면 그냥 맛있는 맛있잖아요. 고기 기름 국물이 제일 최고로 맛있답니다. 그리고 재료는 충청북도 음성에서 공수한 차돌박이인데  한우 1++ 을 사용합니다. 도축 물량 중 7% 밖에 나오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요.

 

수제비 등장
네모난 수제비

 

국물 쏙밴 차돌박이와 수제비 얼갈이를 한입에 먹어보면 기가 막힐 것 같습니다. 여기는 차돌수제비이지만 같이 먹다 보면 무조건 차돌을 추가하게 되어있습니다.  차돌박이 육즙과 얼갈이의 채즙이 어우러져 탄생한 진국입니다. 저도 주말이나 이번 휴가 안 썼는데 쓰면 인천도 여행지 괜찮을 것 같아요. 맛있는 것을 늘 먹어야 행복이 2배가 된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서 무조건 맛난 것을 많이 먹으러 다니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