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파주 부대찌개 트리플 패티 수제버거 맛집

55년 전통을 가진 이곳은 파주식 부대찌개의 원조로 불리는 집입니다. 7가지 수입햄과 쑥갓 대파를 넣어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잘 살려냅니다. 내공이 가득 담긴 파주스타일의 부대찌개를 맛보고 싶은 여기 한번 가보는 게 좋아요. 보통 부대찌개 맛집은 송탄 / 의정부에 많이 있을 텐데 말이죠.

여기는 Since 1969년 되었으며 파주식 부대찌개는 처음인것 같아요. 여기 스타일 보니까 쑥갓과 모닝햄 (소시지)를 넣고 물을 부어서 콸콸콸 끓여줍니다. 깔끔하고 개운맛의 파주식 부대찌개 먹어보고 싶네요. 굳이 따지면 의정부와 송탄 부대찌개 가운데 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

나쁘지 않은 가격

현주엽을 고기러버이기 때문에 고기사리를 넣으면 좋을것 같네요. 고기사리는 부대찌개 정도의 가격을 지니고 있어서 제가 간다면 라면사리 정도만 넣고 그냥 먹을 것 같아요. 여기는 사장님의 시부모님이 1969년부터 시작을 해서 2대째 이어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타트는 기본 4인분으로 가면 됩니다.

여기는 고기육수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맹물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채소와 햄이 우러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난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햄의 종류를 보니까 프랑크 소시지 , 훈제 햄, 모닝 햄, 햄버거 햄, 살라미, 브로니 , 핫소시지가 들어갑니다. 거기 위에 쑥갓 대파 김치 다진 마늘 체더치즈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이 양념장이 55년을 유지한 맛이라고 합니다. 국산 고춧가루 후추 마늘 그렇게 들어간다고 하는데 비법양념이라서 말을 좀 아끼기는 합니다.

한번 먹으면 해장하는 느낌이 들것 같아요. 너무 시원해서 소주를 부르는 맛이기는 합니다. 국물이 개운하고 담백해서 계속 들어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모닝햄의 식감은 거의 고기에 가깝습니다. 큼직하게 썰어서 쫄깃한 것이 매력입니다. 소시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할 것 같습니다.

국물 햄 밥 같이 먹으면 좋은데 여기에 라면사리를 투척해서 면만 건져먹어도 예술입니다. 부대찌개에 마지막은 늘 라면사리 2개정도 넣어서 끓여 먹어야 진리입니다.

맹물이라서 안 진할 줄 알았는데 국물이 진하답니다. 점점 계속해서 끓일수록 국물맛이 더 깊어집니다. 현주엽과 김숙 그리고 박나래 히밥은 정말 4인분을 순식간에 끝낸 것 같습니다. 이 전에 이미 돼지갈비를 엄청 먹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2차를 엄청 먹습니다.

또 추가로 주문을 해서 햄을 엄청나게 건져먹을수가 있습니다. 추가를 엄청해서 그런지 진짜 양이 엄청나게 많네요. 희한한 것은 1차 때 먹었는 맛보다 추가로 사리들 시켜서 먹은 맛이 더 깊어졌습니다. 햄이 계속해서 추가가 될수록 더 맛있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사실 햄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조금 나기는 하겠네요.

그래도 여기는 부대찌개의 핵심인 햄에 오로지 집중을 해서 만족감은 최상이라고 합니다. 밥하고 햄 3종하고 국물 조금만 적셔서 먹으면 기가막힌 또 맛이 됩니다.

정말 많이 먹기는 했네요. 부대찌개 7인분에 라면사리 2개 , 고기사리 1개 , 소시지 사리 1개 , 모닝 사리 1개 , 햄 사리 1개까지 총 93.000원 나왔네요. 나중에 휴가 때 한번 파주에 놀러 가봐야겠습니다. 파주는 정말로 요즘 핫플레이스 같아서 주변에 찾아보면 맛집들이 많고 빵집도 파주에 많이 생기더라고요. 이것 먹고 빵먹으러 가면 되겠네요.

상호 : 원조 삼거리 부대찌개 전문
주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103 삼거리부대찌개
구 주소 : 선유리 950-19
전화 : 0507-1356-3431
휴무 : 매주 일요일
기타 :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가격 : 부대찌개 (공깃밥 포함) 9,000원

여기는 고기의 진심인 트리플 패티 수제버거 입니다. 고기의 고기에 의한 고기를 위한 육식주의 수제버거를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100% 국내산 소고기 패티를 무려 3층으로 쌓아 폭포수처럼 터지는 육즙만으로도 소스가 되는 마성의 버거입니다. 트리플 패티 수제버거 정말 맛있겠네요. 저는 맥도널드 가더라도 더블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는데 여기는 트리플 이라니 배고플 때 이거 하나정도는 콜라와 같이 먹어줘야 합니다.

트리플 패티 수제버거 맛리뷰

현주엽씨처럼 채소는 사치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것 드시면 예술일 것 같습니다. 100% 국내산 소고기로 육질 육향 육즙 이보다 완벽한 패티는 없다고 합니다. 패티를 구울 때는 이 집만의 특제 소스를 패티에 뿌리면서 노릇노릇 구우면서 치즈까지 올려 버렸습니다.

쏟아지는 육즙과 달달한 소스가 만나면 너무 맛있어서 기절하는 맛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패티를 너무 좋아하는데 3장 깔리면 입안이 행복하기는 하겠어요. 이럴때는 가격생각 안 하고 하나정도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이 통새우 버거인데 새우살이 99.9% 들어간다고 합니다. 통통한 새우가 가득해서 롯데리아 새우버거 잘 드시는분들은 여기 가서 이것도 맛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고기에 베이컨에 정말 먹을것이 많기는 하네요. 이것 먹는 순간 다이어트는 포기이지만 그래도 치팅데이날 이 정도는 먹어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점심에 많이 먹고 저녁에 안 먹으면 됩니다. 1일 1식 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입에 넣어서 행복을 즐기면 됩니다.

현주엽은 여기에 패티 2장을 더 추가를 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 최초이기는 한데 대단하기는 합니다. 미국인들도 그렇게는 안먹을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햄버거는 밀크쉐이크와 먹으면 기가 막힌 조합입니다. 수제 바닐라 농축액을 듬뿍 뿌려주었네요. 느낌은 오곡라떼 이지만 밀크쉐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한 입만 먹어도 입안 가득 전해지는 설렘입니다. 정말 돈 많이 벌어서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젠가는 가격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싶은 오늘이네요.

완전 패티를 탑을 쌓아버렸습니다. 아무리 고기를 좋아해도 완전 빅사이즈 입니다. 기본 버거에 패티 2장 , 치즈 2장 베이컨 1장을 채워서 엄청나게 뚱뚱해졌습니다. 버거가 나오면 인증샷이 먼저 나올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안에 육즙이 가득해서 반으로 썰어서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육즙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반으로 썰어보니 패티가 5장 예술이기는 합니다. 햄버거 가격은 올라갈지 몰라도 그순간 기분은 좋을 것 같네요. 패티가 소고기라서 먹는 맛도 일품일 것 같습니다. 이건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그냥 입에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베어 물면 멈출 수가 없지 싶어요. 안에서 그냥 육즙이 콸콸콸 나옵니다.

육질 육향 육즙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버거입니다. 가끔은 이런것도 먹어주면 힐링됩니다. 먹을 때만큼은 돈생각 안 하는 게 최고로 행복한 겁니다. 여기 식당의 핵심포인트는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수제패티입니다. 아침마다 직접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뒤집고 두들겨 주면서 최대한 부드러워지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