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핑크공주 송진 씨는 올해 46세입니다. 지금은 뷰티업계에서 28년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상담법, 경영법, 마케팅법 교육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가지고 온 고민은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인데 , 30대 중반까지는 주위에 말들을 그냥 넘겼는데 요즘은 이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잘 안 온다고 합니다. 송진 씨는 결혼을 못한 게 아니고 , 안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못과 안의 차이는 엄청나기는 합니다. 근데 리액션이 좋아서 웃는 모습이 괜찮아서 인기는 많을 스타일이네요.
속터지는 사연
송진 씨 스스로는 난 쿨하니까 괜찮아 같은 느낌입니다. 스스로는 화려한 싱글인데 , 주위에서는 많이 까다롭다고 생각하거나 ,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혹시 더러운 성격이에요?라고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더러운 성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 깐깐하기는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과 안만나면 됩니다. 수강생들을 교육하다 보면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사를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있으니까 당연히 결혼했거나 , 아님 돌싱이거나 생각을 할 겁니다.
자화자찬 그녀
동안처럼은 안보이고 그냥 46세로 보이기는 합니다. 저렇게 혼자 자화자찬을 하니까 주변남자들이 공주병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결혼을 아예 안 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본인은 딩크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딩크족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런데 그나이때에 자식이 없으면 좀 관계에 대한 돈독은 없고, 쉽게 헤어지고 만나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를 안 가지고 싶고, 화려한 싱글처럼 살고 싶은 겁니다.
마지막 연애는 대략 10년전이라고 합니다. 일이 바빠서 일에만 전념하다 보면 사귀는 게 참 힘들기는 합니다. 살면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애는 2번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는 20대 후반에 중국에서 일하던 시절에 5년 동안 만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손님으로 왔던 남자였는데 , 여자가 아플 때 같이 병원에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려고 한국 왔는데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소개팅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사실 여자분이 월 3천을 버는데 , 남자 왠만한 능력으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왁싱샵을 하기에 성희롱적인 발언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분은 흑백요리사 중에 한분을 만나면 좋을 것 같네요. 요리 잘하고 자상한 남자면 좋다고 합니다. 근데 여성분이 요리할 생각은 없는가 봅니다. 요리를 잘하면 결국 셰프인데 , 셰프도 요즘 흑백요리사 덕에 돈을 잘 버는데 말이죠. 아무튼 조건이 좀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혼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자신이 "안"이라고 이야기하지만 , 좋은 사람은 결국 누가 데리고 가도 다 데리고 가더라고요.
양다리 파트너 제안한 전 남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