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아팠고 열이 38.8 , 38.9 이렇게 오르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약국에서 해열제 좀 사다 주면 안 되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 전화를 해서 왜 안 오냐고 하니까 갑자기 사장님이랑 잠깐 어디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고열을 앓고 있는 아이를 두고 , 사장님의 심부름을 해야 한다며 맨날 밖에 나갔다고 합니다. 밖에 나가서 전화받고 , 부르면 바로 나갔다고 합니다.
남편이 수상한 아내
남편은 나갈때마다 어딘가 안 좋았다고 합니다. 눈에도 피멍이 들고 , 얼굴도 팅팅 부어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아내에게 아무것도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1년 전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맨 처음 같이 일했던 처음 1년간 그때를 남편은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장사가 잘되어도 너무너무 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둘의 관계는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 폭행이 시작되었던 것은 2014년 초라고 합니다.
남편이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다고 합니다. "보고 안했다" "자기가 시킨 일을 하지 않았다" "손님 응대가 소홀했다" "자기 한데 말버릇이 안 좋다"라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안 좋은 말들
너무 막말을 하는 사장님 때문에 저항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양쪽 다리만 보더라도 엄청나게 맞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폭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노예였으며 하루도 안 맞는 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주로 폭행당할 때는 알루미늄 배트로 맞았다고 합니다. 가게에 있던 밀대 걸레 구둣주걱 빗자루 슬리퍼로도 맞았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옷가게였지만 당사자는 지옥입니다.
멱살을 잡고 바로 스팀기 옷 다리고 있던걸 꺼내서 지져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아기사진을 보여주면 그것 때문에 힘들어도 참았다고 합니다.
최사장은 솔직히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폭행 부분도 솔직히 말이 안 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오히려 답답하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퇴직금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 금액인 1억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자꾸 없는 말을 만들어내서 공격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계속 잘 지내다가 갑자기 뭐 임금 체불 및 퇴직금 미지급 그리고 근로계약서 안 쓴 거 이런 것을 빌미 삼아서 1억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월세를 한 번도 안 받고 , 5천만 원 빌려줬는데 이자 하나도 안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사장님이 말하길 혜택으로 생각을 안 한다고 합니다. 돈을 다 줬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안 받았다는 식으로 하면서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합니다. 야구방망이로 때린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폭행을 목격한 옷가게 손님이 있었습니다. 배트로 맞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고 합니다. 배트를 피하려다 얼굴에 맞았다고 합니다. 거래처에 실수를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300만 원짜리 원룸을 구해주었고 , 월세가 제외된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룸, 원룸형 오피스텔, 그다음에 이제 신혼집으로 투룸 오피스텔 이것은 돈을 남편에게 주고 명의로 계약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차용증을 받아서 공증 서류를 작성하게 했는데 , 그 당시 연이자 24%로 계약서를 썼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네요. 연이자 24%면 어마어마한 금액인데 너무합니다. 피해자와 나눈 문자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목격자가 있다고 해도 안 믿습니다. 아직까지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 경찰을 불러서 제작진까지 보냅니다. 앞으로 변호사분들이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흑백요리사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