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아 씨는 고등학생 1학년인데 학교 가는 게 너무 지옥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학교를 옮겨 주든가 조치를 취해줘야 하는데 엄마는 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엄마는 계속 딸을 집에서 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내편이 없을 때는 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선아 씨는 엄마 몰래 자퇴했다고 합니다. 사실 엄마에게 말해봐야 소용이 없으니 그냥 혼자서 자퇴를 해버린 겁니다. 그래서 흥분한 엄마는 딸의 머리를 강제적으로 다 잘라버렸습니다. 그래서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결국 방선아 씨는 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중학생 연하남
방선아씨는 고등학생인데 지금 앞에 있는 남자는 중학생입니다. 둘이 만난 지 한 달 만에 사귀게 되었고 , 남자 집에서 동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학생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던 상황인데 남자친구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선아 씨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아 씨가 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진료실을 찾아가니까 벌써 임신 10개월이 지났다고 합니다. 막달이 지나도록 몰랐다고 합니다. 진료실에서는 시간이 없고 , 바로 출산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럴려고 집 나간 것은 아닌데 , 동거를 하다 보면 눈이 맞아서 뭔가 행위를 했나 봅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게 되었고 ,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거죠. 영화 과속스캔들 느낌으로 너무 빨리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자식 생각해서 딸을 다시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사정이 힘든데 그 와중에 또 둘째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는 이미 자퇴를 했고 , 가구공장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분유랑 기저귀를 사야하는데 월급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현금으로 돈을 받아갔다고 합니다. 남편은 휴대폰을 쓰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가 할머니집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막말을 시전 합니다. "돈 한 푼 못 받고 일만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했습니다. 월급이 바로 아내에게 들어가니까 뭔가 힘들었나 봅니다. 임신한 아내와 아이 둘을 놔두고 말없이 집을 나간 것은 무책임합니다. 왜냐면 아내하고 같이 말을 했어야 합니다.
가정이 있는 두 아이의 엄마 선아 씨에게 부탁을 합니다. 자기 오빠가 교도소 들어갔는데 거기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있는 선아씨에게 왜 연락을 하라고 한 것일까요? 이건 충분히 남편이 오해를 할만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탁을 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가정 있는 사람 한데 저런 부탁을 하면 안 됩니다. 남편이 이사실을 알아버렸고 , 여자에게 바로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 이후로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분의 할머니도 다 알면서 모른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워야 하는데 남자분은 정말 무책임하기는 합니다. 여자 혼자서 아이를 두 명 키우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 이후로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는데.... 오늘 나온 이유는 인생이 답이 없어서 답답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은혜라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러니까 선아 씨의 첫째 딸입니다. 19세에 출산했던 큰딸이 맞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커버렸습니다.
태빈 씨는 그때 선아 씨가 낳은 둘째입니다. 그런데 은혜 씨와 태빈 씨가 아이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아이가 또 왜 생겼을까요? 처음 남편과는 이혼했을 텐데 말이죠. 그런데 그 이후에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혼자 아이들 키우기가 힘들어서 막내 이모집을 갔는데 , 그때 이모의 친구분을 알게 되어서 밥도 먹고 ,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아이가 생겨서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혼한 남편과는 15살 차이 난다고 합니다.
[정리 타임]
① 고등학생 때 2세 연하 중학생 남편과 연애 후 출산
② 15세 연상 이모 친구와 재혼
그런데 지금 아이가 한 명 더 있었습니다. 선아 씨가 재혼 후 낳은 아이 효빈입니다. 그러니까 총아이가 4명입니다. 지금 현재 3남 1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키울 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재혼해서 아이를 3명 더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정말 큰일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 대단한 능력이기는 합니다.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혜빈은 현재 11세인데 재혼 후 낳은 아이라고 합니다. 남편분이 힘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4명 낳았습니다. 그래서 총 6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2. 육 남매 가족
지금 엄마는 36세인데 6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다시 이혼해서 떨어져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너무 폭력적이었다고 합니다. 폭력적이었는데 저렇게 아이를 많이 가졌다니 대단합니다. 첫 번째 은혜 씨는 5학년 이후로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학교 부적응 문제로 초등학교 마저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홈스쿨링 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바리스타 2급을 땄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를 버리면 안 되는데 아이들에게는 상청비니다. 둘째는 고아원에서 지낸 기간이 무려 1년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초등학생인데 말이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커지는 죄책감과 미안함이 컸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엄마가 정신 차리고 , 아이들 상처 안 받게 해야 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같이 돌봐줬으면 좋겠어요. 관계의 법칙은 내가 변해야 상대방도 변하는 법입니다. 정말 명심하고 아이들을 잘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 권소아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