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구해줘 홈즈 게스트는 우영 , 파트리샤가 방문하였습니다. 오늘은 나름 저렴한 아파트를 구하는데 의뢰인이 원하는 것은 어떤 조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의뢰인은 시를 쓰는 시인 정현우 씨입니다. 시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kbs 라디오 작가이기도 합니다. 정현우 씨가 원하는 집은 여의도에서 차로 20분 이내의 집을 원하며 , 공원 카페 헬스장 지하철 인프라가 잘 갖춘 동네를 원합니다. 희망예산은 1억 원 이상 ~ 6억 원 이하로 잡았다고 합니다. 시인이라서 좋은 곳이라면 6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하니까 집을 잘 구해봐야죠.
1. 마포구 창전동
오늘의 덕팀은 마포구 창전동에서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주변에는 인프라가득한 신촌역이 있으며 , 종합 예술의 메카 홍대거리까지 초근접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아파트 빌딩 숲에 진짜 초록숲이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를 쓰기 좋은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향긋한 풀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녹지가 가득합니다. 시를 쓰는 직업은 영감을 얻기 위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필요한데 여기 위치가 정말 딱입니다.
2. 와우산 , 와우공원
빈틈없는 녹지에 둘러싸인 이번 의뢰인의 집입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고? 할 정도로 인프라와 조용한 입지라서 예술인에게는 정말 선호지역이기는 합니다.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15분 거리입니다. 여기는 마포구 3억 원대 쓰리룸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매매가 아닌 전세이기는 한데 , 그래도 살만한 것 같습니다. 요즘 집값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라도 입지 좋은 곳은 아직도 비싸기는 하더라고요.
공원을 내려와서 조금만 걸어오면 바로 보이는 2007년 준공된 리모델링 아파트입니다. 여기는 1층인데 , 1층은 사실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기는 한데 층수 신경안쓰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보통다 높은 고층에 살고 싶어 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의뢰인이 여기를 선택한 것은 인프라와 주변환경이 좋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봅니다.
3. 인테리어
집안에 온기가 가득해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채광도 가득하고 온기가 가득해서 겨울에 따뜻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집이 너무 깔끔해서 누가 보더라도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긴 합니다. 자연감성 원목 발코니도 보이고 , 여기는 1층이지만 3층 정도의 뷰입니다. 건물 구조상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안에 들어가면 정말 괜찮습니다.
그래도 아침마다 이렇게 숲뷰를 보면서 시를 써내려가면 좋은 영감을 얻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리틀 포레스트 같은 느낌입니다. 밑에도 원목 마루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발코니 단을 높여서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독서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기는 여유있게 보낼 수 있게 방이 3개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예산에 따른 가격이 올랐을지는 모르나 그만큼 삶의 질은 더 올라갔습니다. 집을 살 때 늘 예산을 올릴수록 정말 행복지수도 엄청 올라갑니다. 그러나 대출로 집을 사게 되면 , 대출도 갚느라 힘들기는 할 것 같습니다.
여기가 전세로 3억원대인데 그래도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주방도 빈티지 블루 톤으로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서 밖을 보면 숲뷰가 다 보이니까 이런 집은 찾기 힘들 것 같네요. 방 크기도 시원시원해서 누워 자기가 너무 편안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 또한 리모델링을 잘해둬서 깨끗합니다.
어디 하나 작지 않은 쓰리룸 방입니다. 혼자살아도 너무 원룸에 사는 것보다는 쓰리룸에 널찍하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혼자 살아도 33평 사는 사람들 요즘 많아요. 여기는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59㎡입니다. 그래서 완전 최고로 빵 하고 주방하고 깔끔하게 해 두었습니다. 전세가격은 3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마음에 들면 매매로도 가능할 것도 같네요. 쓰리룸이라 친구랑 같이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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