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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경제] [정보]

유퀴즈 신월초등학교 구철수 선생님 군사부일체

by 귀여운뭉순이 2023. 11. 16.

유퀴즈에 교감선생님이 나온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구철수 선생님은 처음에 유재석 씨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줄 알았는데 , 유재석 씨가 동안인지 나이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복도에 항상 교감선생님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도 교장선생님보다는 조금 더 편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군대로 치면 대대장보다는 주임원사가 더 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구철수 선생님

72년생 동갑내기
72년생 동갑내기

 

역시나 연예인의 삶이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계속 관리를 받는 게 정말 중요하기는 하네요. 그리고 재석 씨보다 이틀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무한도전을 보고 자라온 우리들은 계속 그때의 모습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현실은 계속해서 일만 하고 신경 쓰다 보니 역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세호 씨의 나이정도되면 부장님을 할 나이입니다. 그만큼 이제는 40살이 넘으면 다 한 자리씩은 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겨운 구철수 선생님의 얼굴이 익숙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 한 유튜브 채널에서 철수 선생님과 제자의 만남을 주선한 영상에서 외로웠던 학생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분이 철수선생님입니다. 

 

루미큐브 보드게임
루미큐브 보드게임

 

루미큐브라는 보드 게임을 방과후에도 계속 같이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선생님이 하나뿐인 친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을 12년 만에 만났고 여자분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제자도 택했습니다. 제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 그 어떠한 말보다도 사랑과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힘들었을 때 도움을 잘 받았고 , 본인도 잘 극복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잘이겨내고 그때가 추억이 될 만큼 성장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때 선생님을 기억하는 제자분들이 유튜브 영상에도 댓글을 많이 달았다고 합니다. 

 

교직생활 27년차
교직생활 27년차

 

정말 요즘의 학교분위기를 보면 스트레스도 많을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 교직 생활을 한지는 27년 차라고 하니까 대단하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담임을 하지 않았고 실과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때 실과를 가르칠 때만 하더라도 집단장하기 , 방정리하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때는 토끼우리 만들기 , 국기함 만들기 이런 것으로 많이 배우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복도 광을 정말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실과라는 것은 땀 흘려서 스스로 이뤄내는 경험 성취감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학급에서 벌어지는 빈번한 소동같은건 다툼은 물론이고 도난도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도난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나서서 자수를 권장하고 , 범인이 있든 없든 간에 선생님이 직접 문방구에 물건을 사서 준다고 합니다. 그래야지 학급이 요즘 편안하다고 합니다. 

 

구철수 선생님
10년후에 만나자 쿠폰

 

아이들의 글을 모아서 엮은 정성가득한 문집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10년 후에 만나요" 쿠폰을 하나 넣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0년 후에 그것을 알고 온 학생들도 많았나 봅니다. 역시 이런 것이 정말로 추억이고 향수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10년 동안 그것을 간직한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쿠폰을 간직하다가 10년 후에 왔다는 것이 정말 감동입니다. 마치 타임캡슐을 열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10년 동안의 추억썰 풀면 또 밤새 이야기 할지 모르겠네요.

 

2. 군사부일체

 

군사부일체의 뜻은 임금과 스승과 부모님의 은혜는 모두같다. 라고 예전에 있었지만 요즘은 이런 이야기가 정말 무색해지기는 합니다. 구철수 선생님도 요즘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지도를 하는데 , 지도를 마음껏 할 수 없는 환경들이 이어졌었고 , 거기에 여러 가지 변수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내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님의 욕구와 , 선생님이 생각하는 욕구는 다릅니다.

 

부모님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

 

부모들은 자기 자식만 잘해주길 바라고 , 선생님은 반 전체를 생각을 해야합니다. 점점 부모님들이 강한 요구이자 선생님의 의무라고 자꾸 생각을 하니까 점점 악성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우리 애가 피해 받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할 때 결국 아이들은 소외됩니다. 학교라는 곳은 혼자 키우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입니다. 

 

학교라는 곳은 이런 아이도 있고 , 저런 아이도 있고 생각이 다르지만 그걸 잘 엮어서 가르치는 곳이 학교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더 기다려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을 찾아준 아이들
선생님을 찾아준 아이들

 

3. 추억이 많은 학생들

 

그래도 구철수 선생님이 인기가 정말 많았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였는데도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니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측정됩니다. 요즘 아이들도 선생님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나온다는 건 그래도 괜찮으니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더라도 선생님들은 다 또렷이 기억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시대를 앞서간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학하면 하기 좋은 리스트 100" 이라는 숙제를 내어줬는데 특이하기는 합니다.

 

 

① 봉숭아 물들이기

② 비올때 우산 안 쓰고 비 맞아보기

③ 한 시간 동안 바닥에 누워있어 보기

④ 서울에 있는 산 오르고 감상 쓰기

⑤ 가족 동화나 혹은 노래 테이프 만들기

⑥ 자연의 조시를 테이프에 담기

⑦ 우리 집 족보 만들기

⑧ 혼자서 버스 타고 종점 갔다 오기

⑨ 지렁이나 개구리 직접 만져보기

⑩ 비 오는 날 부침개 부쳐 먹기

⑪ 시장에서 혼자 장보기

 

유퀴즈
아이들은 역시나 아무것도 안하기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제일 편하고 좋기는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무료하게 있는것이 얼마나 가치가 없는지 , 무언가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를 알려주고 싶었던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유재석 씨도 혼자 있을 때 자빠져있는데 이건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생활이 막 즐거워서 일찍 갔다고 합니다. 정말 요즘은 상상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쭉 오랫동안 교직을 지키면서 정년 퇴임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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