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맛있는 녀석들 삼계탕 옥체 보존 특집 굽는 은이 삼계탕

오늘은 옥체 보존 특집으로 굽는 삼계탕 맛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삼계탕은 굽지 않고 , 끓여서 나오기 마련인데 구워서 나온다고 합니다. 닭에서 인삼의 향이 나게 만든 다음 탕과 구운 고기를 함께 내는 음식입니다. 생각은 하지만 상상이 안 되는 맛이라고 합니다. 탕과 고기를 다른 그릇에 담아서 따로 나온다고 합니다. 옥체 보존과 어울리는 메뉴 선정이고 , 밑반찬으로는 샐러드, 양파 & 마늘종, 섞박지, 고추지무침, 콩나물 무침이 나옵니다. 여기에 나오는 섞박지랑 고추지무침은 밥도둑이라고 합니다. 뜨끈한 쌀밥이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1. 은이 삼계탕

정말 보기만 해도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책임질 첫번째 메뉴 은이 삼계탕입니다. 소복이 쌓인 눈꽃 같은 은이 버섯을 기준으로 위에는 노릇노릇 구운 닭이 있으며 , 그 아래에는 고소한 흑미 누룽지가 존재합니다. 거기에 묵직한 향을 품은 배양근으로 구성된 삼계탕입니다. 보기만 해도 좋은 향기가 많이 나서 건강해질 그런 맛입니다.

따로 나온 국물을 돌판에 부으면 돌판 열기에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 그 국물을 있는 힘껏 흡수하는 구운 닭 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보양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렇게 따로 국물이 나오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는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가서 덜어내서 먹어야 하는데 이런 스타일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2. 굽는 삼계탕

재료 들어가는것을 보니까 가장 위층에 자리 잡은 노란빛의 산삼배양근을 볼 수 있습니다. 산삼배양근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그 아래에 띠를 두르는 하얀 은이 버섯을 볼 수 있습니다.

은이버섯의 경우는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주며 흰목이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건강한 재료는 다 모였으니 먹기만 해서 복날에 제대로 몸보신할 것 같습니다. 국물도 기름기가 싹 걷힌 담백함과 입안을 감싸는 닭고기 육수의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은은한 한약재의 향을 품은 국물입니다. 결국 감칠맛과 은은한 향으로 호불호 없는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대추가 들어가니 또 은은한 단맛이 있을것이라 봅니다. 은이버섯을 소스에 찍어 먹기만 해도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층이 겹겹이 쌓인 파이를 씹는 식감입니다.

사장님의 추천 먹팁을 보자면 닭 + 산삼배양근 조합에 소금만 톡톡 찍어먹는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완전 촉촉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산삼배양근의 쌉싸름한 맛이 닭고기와 만나면서 고기의 고소함을 극대화시킵니다. 진한 풍미가 되살아나서 감동을 주는 삼계탕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휴가 기간이나 주말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제대로 된 몸보신이 지금은 필요합니다. 요즘은 너무 덥고 , 무기력해서 보양식을 먹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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