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부산을 다녀왔지만 순대는 잘 안 먹었던 것 같습니다. 첫날은 자갈치 시장 가서 회를 먹고 해운대 가서 일품한우를 먹었습니다. 그다음 날은 비프 광장 가서 길거리 음식 먹었습니다. 느껴본 결과는 자갈치 시장은 바가지가 너무 심해서 차라리 먹어보쇼 맛집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만나볼 맛집은 부산 순대 맛집이라고 합니다. 서울은 소금에 찍어 먹지만 경상도는 쌈장에 먹습니다. 다만 저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습니다. 여기는 여기만의 소스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좋은일이 생길 거예요) 맛집주소는 하단에 있습니다.
1. 첫번째 : 모둠 순대
여기는 순대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피가 들어가지 않고 만두처럼 고기로 꽉 찬 만두 같은 순대입니다. 기본반찬은 양파에 고추에 기본소스에 쌈장에 부추에 깍두기에 김치에 도토리묵까지 주는 집입니다. 병천순대와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맛이라고 합니다. 총 3가지 순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백순대 청양순대 갈비순대까지입니다. 그리고 옆에 따라 나오는 편육까지 쌈에 사 먹으면 기가 막히겠네요.
2. 특제 소스 궁금하다
간장베이스 소스에 들깨를 투하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순대를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일단 소스를 찍기 전에는 기본순대의 맛을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는 순대의 느낌보다는 만두의 느낌이 강합니다. 쫄깃하고 내용물이 알차서 맛있으며 쌈장에 찍어도 기가 막힙니다. 부산 사람들은 쌈장에 보통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부추와 새우젓 조금 하고 같이 먹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 맛있습니다.
다나카 왠지 저모자는 깡통시장에서 많이 보이기는 했어요. 거기서 하나 구매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 구제 스타일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는 합니다. 여기 대표님이 만들기를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메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갈비순대는 남녀노소 다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여기는 매출이 거의 뭐 1톤 트럭 7대를 꽉 채운 만큼 판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청양순대는 오징어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이렇게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편육에 부추는 사실 게임 끝이기는 합니다. 여기에 소주 한잔 먼저 들이키고 안주로 이렇게 먹으면 맛있습니다. 기름진 속을 달래주는 담백한 편육입니다. 서울에서는 이 조합을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가 나오는데 엄청 맛있겠어요.
여기에 들어간것을 보니까 소고기하고 순대 곱창이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야채는 버섯종류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니까 무조건 먹어봐야 합니다. 소고기는 익으면 바로 샤부샤부처럼 먹으면 됩니다. 순대는 조금 익으면 사이드로 빼주면서 먹으면 됩니다.
3. 사리 무한리필
4인분 기준으로 사리만 무한리필해서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여기 팀들은 살벌하게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만큼 혜자식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16번까지 시켜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분은 완전 먹방의 고수인지는 몰라도 대단합니다. 쯔양이나 히밥이 가면 그렇게 먹을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면러버에게는 여기가 천국입니다. 무한리필이 가능하니까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배불러도 들어가는것이 바로 볶음밥입니다. 소고기 먹고 곱창 먹고 순대 먹고 그 국물에 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예술일 것 같기는 합니다. 이것을 먹어야 진정 배부르다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배불러도 마음껏 들어가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밑에까지 박박 긁어서 누룽지처럼 먹어야 합니다. 여기 메뉴를 정리해 보면 수제 모둠순대, 한우곱창 순대전골, 순대탕면 다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주소는 아래 남겨둘 테니 부산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한우곱창 순대전골 4인분은 52,000원 정도 하네요. 그러면 4명가서 13,000원씩 내면 푸짐하게 면을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겠네요. 한 달에 한번 그러면 가도 되겠어요. 그리고 모둠순대 大 15,000원짜리 시켜서 나눠먹으면 될 것 같네요. 계속해서 면사리 리필해도 될 것 같아요. 여기는 혜자 식당이라 그래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몇 번 먹으면 벌써 배부를 것 같네요. 4명이 와서 16번 리필 먹은 건 그들은 정말 배고팠거나 먹방이네요. 부산 가면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