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도 33도인데 에어컨도 안 켜고 가는 경차가 한대 있었습니다. 김종국도 아끼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전원주 앞에서는 어림도 없습니다. 날씨가 33도인데 에어컨을 켜지 말라고 합니다. 자연바람이 좋다면서 창문을 열고 가야 합니다. 종국 씨도 사실 에어컨을 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너무 짜게 굴어도 그렇지만 환경을 위해서라면 이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우용녀는 잘 쓰는 편인데 , 전원주는 너무 짜게 굴어서 완전 상극이기는 합니다. 참고로 오늘은 선우용녀 선생님의 생일이기는 한데 , 생일인 사람에게 잘해줘야 하는데 전원주는 어림도 없습니다.
1. 애껴...애껴야 돼...
사실 여기는 선우용녀 빼고는 다 아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궁상민에 김종국에 전원주에 정말 아끼는 사람들이 있으니 선우용녀 씨가 더 속이 터집니다. 하루 렌트 할 것이면 레이 말고 더 좋은 차를 빌려 타도 되지만 전원주 씨는 극대노를 합니다. 이것아! 기분에 죽고 살아? 호탕을 칩니다. 김종국은 속으로 저것을 배워야지 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생일자가 있으니 기분도 내면 좋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 돈이니까 아끼는 겁니다. 선우용녀 씨 생일인데 전원주 씨가 생일 플래너입니다. 그렇지만 전원주 씨가 다 내지는 않고 , 여기 있는 사람 5만 원씩 가지고 오라고 해서 분담을 해야 합니다.
내 생일인데 내가 돈 내고 먹어? 극대노가 와버렸습니다. 생일자인데 생일축하를 하고 얻어먹어야 하지만 전원주에게는 어림도 없습니다. 생일자도 5만원 가져와야 합니다. 전원주 씨는 오늘 5만 원 밖에 가지고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 안은 더운데 에어컨 켜라는 사람 있고 , 창문을 열면 괜찮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종국 씨는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27도에 맞춘다고 합니다. 22도 해도 더운데 27도는 송풍 수준일 겁니다. 휴게소로 향했는데 과연 뭘 살지 궁금합니다. 전원주의 플랜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2. 휴게소
휴게소에 들렸는데 보통은 사람들이 소떡소떡이나 커피를 사 먹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집에서 사 온 계란 4개와 감자 그리고 연한 커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선우용녀는 옥수수 사서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얼마나 연하게 탔으면 맛도 안 난다고 합니다. 계속 사달라고 하자 커피를 한잔씩은 못 마시고 2잔으로 4명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큰 것은 4,200원이라고 하자 엄청 놀랍니다. 그래서 2잔은 못 사고 한잔을 사기로 했습니다. 한잔으로 4명이서 나눠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3. 휴지 가치관
전원주씨는 커피숍에서 휴지를 많이 얻어왔습니다. 김종국도 휴지를 정말 많이 아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휴지 가치관이 맞아서 오늘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1박 2일 여행인데 5만 원씩 내니까 20만 원에 4명이서 1박 2일을 보내야 합니다. 숙소는 여관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전원주는 아들이랑 여행 가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 게스트 하우스도 누가 있어서 공짜로 했다고 합니다.
여행꿀팁 중 하나는 지인찬스를 쓰는 게 좋습니다. 여행 갈 때도 버스 타고 전철 타고 갈 정도니까 대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해야지 정말로 부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4. 가평 짜장면집 위치
기껏 가평에 중국집오려고 왔는데 선우용녀는 극대노 해버립니다. 생일날 더치페이에 중국집까지 왔으니 극대노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 못 시키게 난 짜장면 마법을 씁니다. 회사 부장님이 난 짜장면 먹을게 이것과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 마음껏 시키라고 하더니 요리는 가격이 올라서 안 먹는다고 합니다. 짜장면 1개 , 콩국수 2개 , 양장피 1개 , 탕수육 하나를 시킵니다. 예상보다 넘은 지출에 전원주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마도 돈생각하는게 몸에 배여 가지고 식당이 새로 생겨도 가격 보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가격 보면서 오다 보니까 여기 가평까지 온 것 같습니다.
59,800원 나온 영수증을 보고 완전 전원주씨 인상이 안 좋습니다. 정말 여관에서도 잘 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벌써 저녁으로 6만 원 돈을 썼으니 4명 모아서 20만 원 모았는데 , 차 기름값에 음식에 숙소까지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요. 다음 주에 또 재밌게 방송을 하려나 봅니다. 그래도 이런 요소가 재밌는 것 같습니다. 방송 콘셉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것은 콘셉트가 아니라 찐입니다. 가평 중국집 그런데 탕수육도 저렴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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