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248회에서는 장혁 강화도 밥상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이 식당은 지금 최고의 맛을 꽃피우는 꽃게로 한 음식들이 맛있다고 합니다. 물 오른 봄에 결정적 순간에 강화도 제철 음식을 찾아서 떠나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여행도 여행이지만 , 맛집 탐방이야 말로 정말 진정한 여행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혁 씨는 개인적으로 탕 종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꽃바람 불 때는 꽃게가 철이라고 합니다.
1. 꽃게탕 맛집
여기 식당은 1년 365일 거의 암게만 쓰신다고 합니다. 산란 전 5~6월에 살과 알이 꽉 차는 암게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이맘때만 맛볼수 있기 때문에 꼭 먹어봐야 합니다. 여기는 제철 꽃게뿐만 아니라 , 제철에 먹어야 제일 맛난 맛있는 나물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주인장 손맛 가득한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나오는 음식들은 강화도 특산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강화 새우산지 외포리 새우로 만든 건새우볶음도 보이네요. 강화도 순무김치 , 강화 명물 속노랑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묵, 머위하고 엄나무 순까지 나옵니다. 저기 보면 두부김치도 맛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어릴 때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먹을수록 나물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나이가 들면 속 편한 음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굴과 양념의 조화가 중요한 어리굴젓 입니다. 밥과 먹으면 적당한 간이라서 밥 위에 먹거나 , 아니면 소주 한잔 먹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나이 입맛 제대로 사로잡는 어리굴젓입니다. 정말 어리굴젓은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파뿌리, 무, 양파, 다시마를 끓인 육수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을 하면 됩니다. 사실 재료가 좋기 때문에 대충 끓여도 맛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꽃게는 자고로 다리를 통째로 입에 넣고 먹어야 합니다. 젓가락으로 파먹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2. 밥도둑
게딱지를 가득채운 알들이 엄청납니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만큼 맛있습니다. 꽃게탕 또한 밥도둑이라서 밥하고 같이 먹으면 예술이기는 합니다. 여기는 새벽 경매에서 구매해서 식당으로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싱싱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꽃게 본연의 맛을 손님들이 즐기시라고 , 해산물은 오직 꽃게밖에 없다고 합니다. 강화도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꽃게탕입니다.
밥도 솥밥으로 나오니까 밥맛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를 알려드릴 테니 나중에 시간 날 때 강화도를 가서 맛있는 꽃게탕 한 그릇 먹으면 기가 막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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