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탁구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신유빈 선수가 유퀴즈를 방문했네요. 유재석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봤을 겁니다. 만 9세 때 무한도전 나와서 얼굴을 알리게 되었으며 , 2년 전에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3번째 재회인데 정말 반가울 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키도 엄청 크고 많이 예뻐졌습니다. 이번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했는데 신유빈 진지희가 딴 금메달이 여자복식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것이 바로 여자 복식입니다. 그만큼 한국이 이제는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1. 금메달리스트
진지희 선수가 인터뷰에서 너무행복하고 유빈이가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래도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우승을 했으니 완전 감격 또 감격일 겁니다. 진지희 씨와는 2019년 중학생 때부터 호흡을 맞췄다고 합니다. 그래도 서로가 너무나 잘 맞고 서로에게 엄청난 행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준 하트세리머니가 정말 팬들이 보기에 너무 해맑아 보이기는 했습니다.
이제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삐약이 신유빈이 아니라 정말 요조숙녀가 된 느낌입니다. 점점 더 예뻐지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것 같습니다. 이번에 금메달 따고 광고도 엄청나게 들어올 것 같습니다. 신유빈 씨가 하트를 그려서 큐피드가 하트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것도 연구하는 것 보면 mz세대 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경기할 때도 그렇지만 짜증을 내지 않고, 엄청 긍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우승직후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코치님과 선수들이 안아주니까 그때서야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때는 사진이 많이 찍히는 타임이라서 안울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흐르는 눈물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동안 고생해서 얻은 피땀눈물입니다. 그동안 정말로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울었을 것 같습니다. 탁구를 4살 때부터 했으니까 정말 오랫동안 금메달을 위해서 달려온 것이라 봐도 됩니다.
2. 값진 금메달
부모님께서는 어떤 경기를 하든지 똑같이 대한다고 합니다. "고생했어~" 이것 하나만 보내준다고 합니다. 어느 경기를 하던지 그래도 부모님이 일관성이 있어서 좋습니다. 속으로는 엄청나게 기쁘고 주위에 자랑도 많이 했을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진천 선수촌에 있는데 선수촌 생활도 너무 즐겁다고 합니다. 여기는 운동만 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밥 먹고 운동하고 자고 운동하고 그야말로 운동에 완전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남편이 누가 될지 모르지만 미리 이야기할게요. 너무 부럽습니다.
3. 유빈의 하루일과
새벽운동이 있는날에는 새벽 5시 40분에 기상을 한다고 합니다. 선수가 금메달을 땄더라도 오후 늦게 나오고 이런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트랙에 나가서 에어로빅으로 몸을 풉니다. 그다음에는 스윙 연습을 할 때가 있고 방에 들어가서 조금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좀 일찍 나가서 개인운동을 하고 , 오전운동 후 식사를 합니다. 그다음에는 오후 운동하고 밥을 먹습니다. 계속 움직이다 보니 체지방이 정말 없기는 합니다. 그리고 야간운동까지 하고 나서 취침에 든다고 합니다.
숙소에서는 룸메이트가 5명이라고 합니다. 이은혜 서효원 진지희 양하은 언니들이랑 같이 숙소에서 잔다고 합니다. 그래도 언니들이랑 있는것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놀고 서로가 싸우지 않고 잘 보낸다니 다행입니다. 탁구 하는 사람끼리는 전부 다 친한가 봅니다. 유빈 씨는 bts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춤추는 것도 좋아해서 선수촌에서도 노래를 들으면서 워밍업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유빈씨는 귀여움 덩어리 이기는 합니다. 자기는 언니처럼 보이고 싶다고 하지만 얼굴이나 하는 행동은 막내처럼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 있잖아요. 항상 누군가를 옆에 둘 때도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정말로 좋습니다. 부정적인 사람 만나면 삶이 피곤해지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할 때 보면 카리스마가 넘치기는 합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예쁘고 긍정적이면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요즘은 카메라테스트 라고 해야 하나요? 연예인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일찍 시작한것도 아버지가 탁구장을 운영 중이신데 아버지는 레슨을 하니까 너무 바쁘셨다고 합니다. 그때 아빠한데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아빠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시작한 운동이 탁구입니다. 옛날자료를 보니까 강호동의 스타킹 프로그램에 나간 적도 있네요. 어릴 때는 경쟁상대가 없으니 간절함도 없고, 이기는 것도 별로 즐겁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경쟁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경기에 지니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탁구를 즐겁게만 치는 것 같지는 않은데 , 오히려 언니들과 경쟁을 하면서 져보기도 하고 목표가 생기니까 지는 것도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배울 것이 생기니까 말이죠.
슬럼프는 따로 없었지만 가장힘들었던 시기는 손목부상이라고 합니다. 골절진단을 받고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사이 뼈가 또 벌어져서 그때는 핀을 박았다고 합니다. 핀을 박고 또 쉬다가 경기를 나갔는데 또 통증이 느껴져서 확인을 해보니 핀 박은 자리가 또다시 벌어졌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를 쓰며 고강도의 운동을 하다 보니까 몸이 버텨내기가 힘듭니다.
그때 매일 하루도 안빼고 계속 울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1년 동안 탁구는 거의 안 쳐다봤다고 합니다. 탁구공 소리도 듣기 싫을 정도였으니까 완전 트라우마였을 겁니다. 그래도 지금은 극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탁구선수가 되었으며 , 아시아에서는 이제 1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말로 귀엽고 예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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