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금 웨이팅이 필수이며 손님들을 정말 홀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감자탕계의 신흥강자로 불리 오고 있습니다. 여기는 이렇게 메뉴가 등장을 했을 때 아이폰 유저 갤럭시 유저 할 것 없이 사진각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바쁩니다.
이 메뉴의 이름은 맑은 미나리 감자탕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감자탕은 국물이 빨간색인데 이건 사골국물의 느낌이 나는 감자탕입니다. 미나리가 그리고 들어가서 아삭하고 개운하고 향긋한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합니다. 미나리는 정말 삼겹살에도 맛있고 감자탕에 들어가도 되고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1.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
쫄깃하고 탱글하고 고기가 쑤욱 분리되는 부드러운 고기의 감자탕입니다. 뼈에 붙은 고기가 원래 제일로 맛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한 맑은 육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완전 우리들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역대급의 이색조합이기는 합니다.
우선 먹을때는 감자탕의 고기를 먼저 건져서 냠냠냠 맛있게 뜯어먹습니다. 이건 젓가락으로 먹는 것보다 손으로 잡고 먹는 게 더 잘 먹을 수 있고 맛있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린다고 합니다. 평상시에 먹던 감자탕 하고는 조금 다르고 좀 더 부드러워서 먹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먹을 줄 아는 분들은 고기 위에 미나리를 올려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예술이기는 합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무조건 먹어야겠지요. 생각하지도 못한 조합인데 역시 사람은 이런저런 음식을 잘 만들어 냅니다.
2. 재료가 신선
매일아침 감자탕용 뼈를 받으면서 장사를 합니다. 하루에도 엄청나게 파는것이라 대박 잘되는 집입니다. 여기는 돼지 목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감자탕은 등뼈를 많이 사용을 하지만 잘되는 이 집의 경우에는 돼지목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① 등뼈 : 목뼈보다 크지만 상대적으로 살코기와 지방함량이 적음
② 목뼈 : 지방층이 고르게 분포되어있고 살코기가 많음
돼지 몸무게를 100kg 이라고 봤을 때 목뼈는 1kg이라고 합니다. 가격 편차가 심할 때는 등뼈보다 약 2배가 비싸다고 합니다. 희소가치 200% 귀한 부위 목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목뼈를 5분간 해동후 핏물 제거 작업 돌입
2. 30분간 1차로 목뼈를 삶아줍니다.
3. 천연 연육제인 파인애플 / 사과 / 배 / 키위를 이용해서 소스를 만듭니다.
4. 추가로 여기는 무화과를 사용해서 연육성분을 높임
무화과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요소가 있어서 고기연육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먹을 때 부드럽다고 생각한 게 다 이런 이유 때문이군요.
3. 엄청난 내공
고기를 삶는데 내공도 있으시고 비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이유는 늘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감자탕 집하고 차원이 달라서 이 집만 찾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오면 국물도 시원해서 국물이 정말 보약처럼 느껴집니다. 미나리까지 들어갔으니 얼마나 향긋하겠나요.
한우사골로 만드는 이유가 곰탕처럼 진하고 깊은 맛의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 노력합니다. 돼지목뼈 삶은 국물은 참고로 다 버린다고 합니다. 1+ 한우 사골을 넣고 최소한 6시간 동안 삶는다고 합니다. 마지막 국물을 다 먹으면 트러플리소토 에 깍두기 올려먹으면 맛있습니다.
여기는 마지막에 이렇게 먹고 마무리를 하는가 봅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기는 하겠어요. 이색적인 식당이며 남들과 좀 다른 길을 가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 점이 손님들을 더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주소로 가서 주말에 우리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나 극찬을 하는지 말이죠.
그래도 이 집은 살면서 한 번쯤 가도 되겠네요. TV에 이제 또 나왔으니 사람들이 더 몰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웨이팅 해도 기분 좋은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먹고 나서 후기 남겨드릴게요. 공감♥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