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에 오픈한 반려견 동반카페 & 수제 간식집 입니다. 은현장님도 수제 간식 전문이라고 하니까 모든것을 통틀어서 다 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은현장도 11년째 강아지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장사한 지 3년 된 반려동물 간식가게를 인수했는데 인수과정부터 문제점이 투성이었습니다. 매출표 확인도 안 하고 , 시장조사도 안 하고 , 급하게 계약을 해버린 겁니다. 이렇게 되면 망할 확률이 99%입니다.
창업전에는 연극배우로 무대에서 연기를 했던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에는 수입이 끊겨서 생계를 위해 창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막 차린 느낌입니다. 하루 매출이 7만원 나오는 가게입니다. 지난달에는 하루도 안 쉬고 일해서 25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그야말로 매출이지 순수익이 아닙니다. 월세 관리비까지 180만 원 이상이 나오면 , 전기세까지 더해지면 200만 원 이상은 훌쩍 넘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 생긴 빚 때문에 받은 대출이 2,000만 원입니다.
1. 문제의 발견
일단 반려동물 수제 간식집인데 아메리카노 입간판만 눈에 보입니다. 수제라는 문구를 찾아보기도 힘들어서 사람들이 몰라서 안사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반려견 동반카페이지만 앉을자리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보통 반려견 동반 카페란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 사람은 물론 반려견을 위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전혀 그런 것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즐기기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합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에는 너무 협소해서 앉을 자리가 없는 게 문제라서 뭔가 변화가 필요합니다.
2. 인수조건
여기 가게는 원래 수제간식집 이였습니다. 같은 업종을 그대로 인수받았습니다. 인수할 때 말로는 잘됐다고 하는데 더 예쁜 사장님이 하는데 안 되는 이유는 그전에도 안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만 듣고 확인도 안 하고 인수한 것이 문제입니다. 포스 기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안 보여줬다고 합니다. 가게를 인수하는데 매출은 당연히 보여줘야 하는데 이전에 사장님도 골 때리기는 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달라는 권리금 주고 , 확인도 안 하고 그대로 인수한 겁니다.
창업은 바로 할 수 있지만 폐업은 2년이 걸립니다. 사장님이 너무 급하게 인수한 감은 있어요.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지만 이제 은현장이 가르쳐 줘야 합니다.
3. 직접 만든 수제간식
누구나 만들법한 수제간식이라서 특색이 없습니다. 강아지의 수제간식이라 하지만 결국 사람이 고르는 겁니다. 강아지 간식은 맛있어도 간식 맛집으로 소문은 안 납니다. 간식을 사는 사람 눈에 예쁘고 만족스러워야 구입을 합니다. 요즘 장사는 냉정해서 뭔가를 다시 배워야 합니다. 기성제품과 차별성이 없는 느낌입니다. 수제라고 하지만 동물병원에 있는 간식이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을 진열해 두었습니다. 소비자가 요즘 바보가 아니라서 쿠팡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삽니다. 수제 간식보다 더 많은 강아지 제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은현장이 말하길 여기 가게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는 사장님이 매력이 없거나 , 가게가 매력이 없거나 , 음식이 매력이 없거나 셋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클래스를 해야만 합니다. 클래스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해야 합니다.
뭐라고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은현장에 독설에 그대로 대미지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는 강아지 아메리카노 멍푸치노도 없습니다. 멍푸치노란 락토프리 우유에 강아지에게 급여 가능한 파우더를 뿌려 만든 강아지 전용 음료입니다. 반려견 동반 카페에 강아지를 위한 멍푸치노도 없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고픈 손님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지 못합니다. 본업에 더해서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 치열하게 살았지만 현실에 너무 부딪혔습니다. 은현장이 또 살려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만 쌓여가고 나아지는 것 없던 현실이었을 겁니다. 쉬는 날 없이 계속 일만 하는데 매출 오르는 것 없이 적자만 나니까 다른 일을 하고 싶을 겁니다. 정체된 삶이 가져온 무기력함이 있어요.
4. 은현장 솔루션
① 가게 입간판 배너 교체
② 죽어있는 데크 공간 활용하기
③ 반려견 동반카페보다 클래스 강좌오픈이 우선시
④ 무게 그램수 기준으로 간식 판매하기
⑤ 강아지 수제간식 고수 매칭까지
김혜민 씨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 클래스 대박숍 멘토입니다. 아기자기한 간식부터 입체케이크까지 정말 완벽합니다. 연매출 1억 원 이상 올리고 있으니 여기 가서 잘 배워야 합니다. 강아지의 사진을 케이크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케이크로 만들기 어렵다면 그림을 그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멘토 또한 1년 동안 배웠다고 합니다.
입체케이크부터 말고기피자까지 철두철미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수제간식에 말고기까지 들어가는 거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완전 고품격 간식이기는 하네요. 비주얼부터 영양까지 완벽한 강아지용 피자완성입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뿐인 생일을 기념하는 케이크라서 구성을 좀 성대하게 꾸며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케이크 & 가랜드 & 피자 + 빔 프로젝터 같은 파티 용품도 준비합니다. 케이크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서 객단가를 올려야 합니다.
다음 주 잘 준비해서 수제간식 & 클래스 강좌 오픈까지 해서 매출을 끌어올려봐야 합니다. 또 은현장의 마법이 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코다리정식 매장을 가서 또 솔루션 진행을 하네요. 너무 바쁘다 바빠요.
▼ 서민갑뿌 출연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