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포구 중동 코다리찜을 방문을 하는 날입니다. 6년 9개월째 운영 중이신데 은현장이 일단 코다리찜을 매우 좋아합니다. 식당은 주택가에 있는 백반집 느낌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 중입니다. 가좌역에 4개의 출입구가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분산된 상태입니다. 출입구 하나일 때는 장사가 좀 잘되었지만 , 유동인구도 줄고 매출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래도 장사를 7년 가까이했는데 단골손님이 있어야 하는데 일매출이 25~30만 원 나온다고 합니다. 순수익이 잘 나와봐야 1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신청한 사람의 프로필만 봤을 때는 다른 매장들보다는 그래도 아직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1. 매출상태
이마저도 매출이 더 줄어들게 될까봐 노심초사하신다고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리고 7개월 정도 가게문을 닫아서 올해 1월 재오픈을 했지만 아직 빛을 못 보고 있습니다. 7개월 휴업하게 되면 손님들은 가게를 폐업했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여기는 골목상권이라서 사람들이 분산되는 유동 인구가 적은 주택가입니다.
유동 인구가 모이지를 못해서 분산되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맛집이라면 골목이라 해도 찾아오는 게 정석입니다. 그래도 매장위치는 잘만 해두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다른 가게들보다 훨씬 밖에 인테리어도 깔끔해 보이고 간판도 잘 보이기는 합니다. 입구 앞 배너도 잘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2. 문제점
입구에 배너는 코다리 전문인데 간판은 또 어머니의 밥상이라서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장 분위기가 연세 있는 분만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두었어요. 젊은 사람들 코다리를 많이 안 좋아해서 이 집은 백반으로도 가면 될 텐데 말이죠. 그리고 위생상태가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트집 잡으려고 은현장이 잡아서 그런 거지 사람들은 잘 안 보기는 할 겁니다. 그리고 메뉴 중에 코다리정식은 "메뉴 통일해서 주문 부탁드려요"라는 문구가 안 좋은 말입니다.
3명이 와서 코다리 2개에다가 가자미를 달라고 하면 원래 이렇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합니다. 손님으로서는 메뉴를 선택할 수 없으니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변명을 하자면 재료 준비후에 소비가 안되니까 버리는 게 많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식사는 메뉴에서 빼버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고등어구이, 가자미구이, 돼지두루치기 메뉴를 빼버렸다고 합니다. 단순 코다리정식만 팔겠다는 것인데 메뉴의 다양화가 필요합니다. 판매 안 하는 메뉴는 가리기 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여기서 제일 비싼 것만 팔겠다는 것인데 참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홀이 너무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이 붙어있을 때는 5천 원~7천 원 백반이면 괜찮은데 , 비싼 코다리찜 정식 먹을 때는 좀 불편합니다. 테이블도 안 닦았는지 끈적임이 심합니다.
3. 주방점검
주방점검을 하니까 주방도 깨끗하지가 못합니다. 냉장고 위를 봐도 정말로 먼지 덩어리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게을렀는지 모르지만 장사하는 분들은 주방이 제일 깨끗해야 합니다. 마구잡이로 쌓인 잡동사니들 다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아주머니 혼자 힘들면 자녀분이 동원해서 해야 하는데 아쉽네요. 창고 구석에서 코다리를 건조를 하고 있었는데 위생이 정말로 불편합니다. 상상보다 상태가 정말로 심각합니다.
그래도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닌데 장점은 어머니가 음식 손맛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밥상이라서 그래도 계란도 만들어주시고 음식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보통 음식맛이 못 먹는 첫 평가인데 여기는 음식맛은 괜찮았다고 합니다.
콩나물국도 조미료 안 들어가고 육수를 직접내서 만든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백반집으로 시작을 했다가 코다리찜으로 업종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은현장이 먹어보더니 다 맛있다고 합니다. 백반집 할 때는 6천 원에 팔았다고 합니다. 가격까지 완벽하기는 합니다. 은대표가 생각하는 것은 테이블 하나 빼는 한이 있어도 밥집으로 가야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맛이 있기 때문에 백반집해도 잘될 듯합니다.
4. 1년 가까이 영업 못한 이유
여기 사장님은 정말로 열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며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작년에 남편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남편분은 평소처럼 출근했고 , 점심에 통화도 했는데 오후 6시가 되어서 심부전증으로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마주한 이별에 큰 충격으로 가게 문을 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잡으려 했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는 것 자체가 부질없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가게를 폐업하고 포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딸이 "엄마 그러다가 나 고아되면 어떻게 , 엄마 다시 한번 해보자" 그래서 남은 인생을 자식들을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지금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지만 도움을 받고 싶을 겁니다. 어디라도 지금 기대고 싶은 마음뿐일 겁니다. 그래서 은현장이 또 솔루션을 진행합니다.
은현장 솔루션을 정리하면 첫번째는 깨끗하게 청소하기 , 두번째는 판매하지 않는 메뉴 정리 , 세번째는 메뉴판에 맵기정도 표기하기 , 네번째는 찌개를 추가해 백반 팔아보기 , 다섯번째는 코다리찜은 소 중 대 판매할것 입니다. 그리고 은현장님이 코다리 잘하는 사장님 소개도 시켜준다고 합니다. 손질이나 관리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죽기 살기로 할것이라 다짐을 합니다. 마음에서 열정이 다시 불타오릅니다. 그래서 이집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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