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포상금

저도 지금 컴퓨터로 즐겨하는 게임이 스트리트파이터 2인데 , 이번에 김관우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44년 인생, 스트리트 파이터 외길 인생을 걸었더니 그래도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금메달리스트가 되자마자 바로 유퀴즈 각이다 라면서 댓글들이 많이 남겨졌습니다. 역시 금메달리스트는 유퀴즈 바로 섭외하는 센스입니다. 스트리트파이터 5 국가대표 김관우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한국은 게임 잘함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모든 게임들은 한국 따라갈 나라가없습니다. 정말 저희 나이대라면 누구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아실 겁니다. 예전에 오락실을 주름잡던 그 게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에 채택이 되어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임이 아시안게임으로 나간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류 캐릭터로 아도겐 정말 많이 쓰기는 했지요. 오류겐, 파파파뚜루겐까지 이 3가지의 기술만 알면 게임을 할 수 있는 쉬운 게임입니다.

정말 44세에 꿈을 이룬 김관우씨는 40대의 자랑이기는 합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스트리트파이터를 제일 잘하는 선수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까 얼굴도 동안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참고로 국가대표 감독님이 40세입니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감독님이 나이가 어립니다. 시상대에 올랐을 때 그 느낌은 "이 태극기가 나로 인해서 올라가고 , 애국가가 나로 인해서 틀어졌구나 , 오늘 스타디움의 DJ가 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 감독님 또한 스파 선수 출신입니다. 국대와 감독이 되기전부터 알던 사이입니다. 한마디로 동네를 주름잡던 코 묻은 돈을 많이 앗아간 고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말 예전에 차비 아껴서 오락실에서 게임하고 집에 걸어가던 그때가 생각나기는 합니다. 참고로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군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2. 금메달 포상금

금메달 포상금은 120만원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금메달 따기 전까지 결승까지 무패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정말 게임 잘하기는 합니다. 절대로 질생각이 없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김관우 선수 정말 자신감이 너무 넘치기는 합니다. 유퀴즈에 처음 섭외가 왔을 때 정말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내 앞에 있는 상대는 모두 다 이겨버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몇 번 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앞에 누가 와도 이길 거라고 앞에 더 있으면 계속 이길 거야 라는 마인드입니다. 정말 그래서 이 자신감 때문에 이긴 것 같습니다.

비인기 종목이라서 애초에 중계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김관우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을 하면서 중계는 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영어해설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넓혀가는겁니다.

7전 4선승제

7전 4선 승제에서 3:3까지 갔는데 정말 팽팽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한 번을 이겨야 금메달을 가지고 가는 건데 전혀 쪽지 않았다고 합니다. 체계적인 국대 훈련을 거치면서 ,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강철 같은 멘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게임도 심리전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긴장보다는 자신감을 더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정말로 3:3 이였을 때 엄청 떨렸을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마지막 압도적인 승리를 가지고 오면서 금메달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사실 은메달도 소중한 메달이기는 한데 그래도 금메달 따면 아시아권에서 내가 1위다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왕 성공하는 김에 1위로 성공하면 매우 좋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아시아게임에서 처음 채택된 종목이고 어떻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감독님도 스트리트 파이터 중계를 10년 넘게 해서 그중에 고수를 고른 겁니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캐릭터 명단을 뽑고 해당 캐릭터 국내 최강자들을 모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연습상대가 있어야 하니까 그래도 정말 실력 있는 고수들만 모였다고 합니다. 우리 스파인들의 원기옥이 모여서 금메달이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개발자로서 15년 정도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 어릴 때부터 오락실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는 50원이었던 시절이라서 정말 옆에서 많이 구경도 했었습니다. 가끔 나쁜 애들이 전자칩이나 낚싯줄로 코인을 올려서 많이 코인충전 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동네에서는 김관우 씨를 따라갈 자가 없었습니다. 이제 전국을 돌면서 도장 깨기 하러 다녔습니다. 나중에는 PC통신으로 전국의 고수들과 만나서 대결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늘 게임해서 뭐 할래? 나이가 몇 살인데 게임을 해?라고 했지만 이제는 게임도 인정받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하나의 직업이자 아시안게임 종목입니다.

조세호와의 경기에서 20초 만에 완승을 하였습니다. 유재석도 금메달리스트 앞에 한방에 끝나버렸습니다. 힘도 못써보고 끝나버린 경기입니다. 한 손으로 해도 다 이겨버리니까 완전 최강자 이기는 합니다. 조세호 씨는 유재석을 이겨버리고 2인자가 되었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 선수 수입

포상금도 그렇게 크지는 않고 큰 대회가 있기는 하지만 활성화된 대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선수 생활만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갖기 힘든 편입니다. 요즘엔 해외의 큰 대회는 몇천만 원 단위로 가기도 합니다. 이번에 캡콤컵의 우승상금이 13억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경기 우승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