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방송이 어제 첫 방송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혼이라는 것은 이제 흠이 아닌 시대이기 때문에 또 결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예전에는 이혼했다 하면 방송에도 잘 나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복귀 많이 합니다. 예전에 불타는 청춘 방송도 그랬고 , 그리고 돌싱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났어요. 나는 솔로 돌싱특집도 참 재밌게 보기는 했습니다. 최동석 아나운서도 박지윤 씨와의 이혼을 하고 지금 제2막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최동석 아나운서
최동석 아나운서는 사실 방송을 다 그만두려 했었다고 합니다. KBS 퇴사후에 4년간 활동중단을 했다고 합니다. 4년간 활동중단을 해도 먹고살 수 있었던 것이 부럽기는 하네요. 보통 사람은 퇴직금 받고 , 생활 비하면 1년도 못 버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이번에 방송출연한 것이 아이들에게 아빠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지금 두 아이의 아빠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최동석씨 입니다. 현재 이혼을 한지는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동석 씨의 성격은 좋아하는 건 굉장히 몰입해서 좋아하고 , 관심 없는 것은 아예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어릴 때도 늘 조용하고 반듯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법조인을 꿈꿨지만 , 뒤늦게 아나운서라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를 했는가 봅니다.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하게 됩니다. 30기에 박지윤씨도 있었나 봅니다. KBS 최초로 9시 뉴스 앵커가 된 최초의 남자 아나운서입니다.
4년 열애끝에 박지윤 아나운서와 결혼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격려도 많이 해줬다고 합니다. 결혼 후 아이들을 낳으면서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고 , 아이들만 바라보았다고 해요. 아이가 생기면 가치관이 달라지기는 하죠.
지난 2023년 10월에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결혼 14년만에 파경입니다.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것은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대한 것보다 자기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됩니다. 뭐든지 어느 한쪽이 잘못한 것은 없답니다.
최동석씨 말에 따르면 본인이 결정한 건 없다고 합니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은 집에 안 오고 ,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아이들
어떤 일이 갑자기 일어났는가 봅니다. 방송에서는 말할수 없다고 합니다. 이혼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아이 들이였을 겁니다. 이혼이라는 것은 남녀가 사랑하고 살다가 헤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첫째가 14살 , 둘째가 10살이라고 합니다.
새벽부터 이렇게 운동을 하는 이유는 힘들때는 누워만 있었는데 안 좋아진 건강 탓에 매일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짧게 뛰면 5km , 많이 뛰면 12km 뛴다고 합니다.
그렇게 달려간곳은 바로 제주 송악산입니다. 제주가 한눈에 담기는 스폿이며 아이들과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끼고 걷는 둘레길이 예술입니다. 애들과 함께였던 곳 풍경을 한참 찍더니 생각에 잠긴답니다. 면접교 섭권으로 2주에 한번 아이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삶의 패턴이였는데 , 아직은 조금 힘든 시간입니다. 눈 뜨면서 보고 싶고, 눈 감아도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도 운동하고 먹는 아침이 꿀맛일겁니다. 제주도 하면 사실 미역국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사장님 덕에 오랜만에 먹는 따뜻한 밥입니다. 여기는 23년 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혼은 정말 누구의 잘못도 아니랍니다. 그냥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지는 겁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만 , 이제는 뭐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뭐든지 일방적인 잘못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계속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좋았던 기억이 있으니 자꾸 그것을 떠올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든지 인생 기니까 본인선택이 제일 중요합니다.
▼ 박상민 돈빌려간 후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