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씨도 이제 인생 2막을 준비한 지 5년 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동건과 이혼한 이유로 그래도 최근에 보니까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습니다. 이혼이라는 것은 흠도 아니며 ,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옛날처럼 막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됩니다. 그러나 뭐든지 신중해야 될 때는 해야 하며 , 서로서로 맞춰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조윤희 씨는 뭘 하기 전에 항상 걱정부터 하는 스타일입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은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고 합니다. 혼자서 학교 가는 일조차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줍음이 많아서 고생을 좀 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배우가 되었는지 신기하기는 합니다.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아이입니다.
1. 조현희
고등학교때 백화점에 구경 갔다가 매니저 분한데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같으면 수줍음 성격에 안 한다고 했을 텐데 뭔가 도전을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정말 많이 떨렸고 모든 게 신세계였다고 합니다. 소심했던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 서기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생각해 보면 무섭고 외로웠던 것들도 버티고 버티다 보니 배우가 되었습니다. 조윤희 씨는 혼자 뭔가를 잘 못하니까 , 현명하게 이끌어주고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35살에 새신부가 되었습니다. 보석보다 빛나는 로아 라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때 너무 못생겨서 충격이었다고 해요. 이동건 얼굴에 조윤희 정도면 엄청 잘생기고 이쁜 애들이 태어나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 귀엽게 생기기는 했어요
그래도 나름 귀엽기는 합니다. 커가면서 호빵에서 점점 예쁘게 변해갔다고 합니다. 좋았던 시기는 잠시 조윤희 에게도 시련이 왔습니다. 나에게는 없을 줄 알았던 이혼을 해버립니다.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솔직하게 말을 잘 못했다고 합니다. 꿈꿔왔던 결혼생활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조윤희 씨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자고 했나 봅니다.
이혼이라는 것이 불편할 수 있는데 불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을 혼자 키우는 건 자신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도 많이 싸웠다고 합니다. 그 기억이 싫어서 아이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합니다.
2. 로아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의 지능이나 기질검사를 받으면 , 앞으로 학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윤희씨와 로아는 완전 정반대입니다. 완전 반대여서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윤희 씨와 달리 딸은 너무 활발합니다. 심지어 동네 아주머니들의 디테일까지 다 알아본다고 합니다. 속눈썹 파마까지 알아본다고 하니까 디테일 하기는 해요.
딸 로아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조윤희씨가 가지고 있는 것은 소극적인데 , 로아는 장난이 많습니다.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로아는 어려서부터 떨어져 사는 것에 익숙했다고 합니다.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 , 아빠 이야기를 좋게 해 준다고 합니다. 아빠에게 받은 장점은 고마울 겁니다. 얼핏 보면 아이가 아버지도 좀 있네요. 이동건의 모습도 보입니다. "내 안에 너 있다"
3. 한그루
한그루 씨도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출산해서 로아랑 나이가 같다고 합니다. 한그루씨 또한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혼한 사람끼리 이렇게 뭉친답니다. 로아 없이 첫 여행을 떠납니다. 오늘 같이 여행 갈 곳은 대한민국 3대 백패킹 성지라고 합니다. 주로 백팩에 등산 장비, 식량 등을 넣고 자유롭게 산야를 거니는 캠핑입니다.
때 묻지 않은 섬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에 갑니다. 인천 섬이 약 155개 있는 가장 예쁜 섬이라고 합니다. 인천항에 도착했는데 기상 상황이 안 좋아서 3시간 이상 대기를 했다고 합니다. 정말 여행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행이지만 이렇게 온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혼자 오는 것보다는 둘이 오는 여행이 편하기는 합니다. 라면 먹는데 비는 내리고 , 라면도 딱딱하고 정말 쉽지 않죠. 집 떠나면 개고생이지만 추억은 한가득입니다. 살면서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남는 건 사진밖에 없어요.
이혼하고 불편한 것이 있다면 여행이라고 합니다.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너무 해줘도 요즘 아이들 버릇이 안 좋아집니다. 뭐든지 적당할 때가 가장 좋더라고요. 이제는 연애는 ok이지만, 결혼은 안 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경험이 제 인생 2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 최동석 박지윤 이혼 그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