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준 씨는 부모님 따라서 건축업을 하는 중입니다. 올해 나이는 36살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사연은 드라마 같은 사연이라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의 고민은 아내가 외도하는 것을 보고 , 이혼한 돌싱남입니다. 이제는 다시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어서 조언을 받으려고 왔습니다. 전 아내의 외도 상처를 잊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1. 전처 외도
[사연 시작]
27살에 최하준씨는 결혼을 했습니다. 지인의 친동생이었는데 필리핀 유학 중에 만났다고 합니다. 연애를 하다가 27살 1월에 입대를 하고 , 4월 말에 첫 휴가를 나왔고 , 그 이후로 5월 말에 임신 소식을 듣고 , 출산하기로 하면서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는 현재 1명입니다.
전처가 말하길 , 출산예정일이 12월 초라고 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휴가를 4월말에 나갔는데 , 12월 초에 나오는 것은 말이 안 되기는 합니다.
한수 양보해서 1월에 입대할때 관계를 맺어서 임신을 했다고 해도 , 12월 초는 날짜가 안 맞습니다. 1월 초부터 - 4월까지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4월 말이면 예정일이 2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2. 출산 예정일 자가 계산법
10개월을 채우려면 다음 해 1월말 ~ 2월쯤이 되어야 합니다. 출산 후에 상근예비역으로 전환을 했다고 합니다. 낮에는 상근예비역으로 근무를 하고 , 퇴근 후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번돈을 다 모아도 약 100만 원이던 생활비입니다. 세 식구가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 부모님 지원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대출은 물론 지인들한테도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같으면 사실 아이 키우는데 돈이 나라에서 준다고 합니다. 한 달에 거의 120만 원 지원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자체마다 조금씩은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전역 후에는 건설 현장에서 노가다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원주에서 아버지와 동업하자는 제의가 와서 가족을 데리고 원주로 가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출금 문제가 있다 보니까 , 원주에서만 일을 하면 돈을 다 갚기가 어렵습니다. 전처와 상의 끝에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남편은 서울에 있고 , 전처는 원주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전처에게 말을 안 하고 , 퇴근 후에 원주에 갔다고 합니다. 꼭 뭔가 이벤트나 몰래 갈 때는 무슨 사달이 나도 사달이 납니다. 저도 예전에 다 경험했던 겁니다. 밤에 도착해서 벨을 눌렀는데 문을 안 열었다고 합니다.
3. 이중잠금장치 아내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안에서 잠금 , 이중 잠금장치로 잠겨져 있었습니다. 당연히 안에 누구와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밖을 나와서 집을 보는데 , 불은 꺼져있는데 tv불빛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화가 나서 다시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빨리 문을 열라고 문을 두드렸는데 ,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테이블 앞에 치맥을 하고 있던 흔적이 보였다고 합니다. 어떤 남자분이 한명 서있었다고 합니다. 전처 말로는 일하던 곳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너무 화가나지만 남자 보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오히려 "제가 왜 나가야 하죠?" 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남자를 내보내고 전처와 대화를 했는데 , 떨어져 있다 보니까 외로웠다고 합니다. 여자가 며칠 뒤에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전처에게 배신당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저도 결혼을 했지만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있는것을 목격한다면 제정신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정말 결혼했으면 서로에게 잘해주고 , 적어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정말 그 사람이 싫으면 대놓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전부 상처 주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 여자분은 결국 다른 남자를 또 만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