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라운드 황태자 정대세가 백반기행에 나왔습니다. 보훔 정대세, 결승골 폭발 득점 공동 4위를 기록하고 , 멈추지 않는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승승장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인기스타 정대세가 오늘 백반기행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아내분 명서현 씨도 엄청나게 이쁘기는 합니다. 역시 스포츠스타들의 아내는 다 이쁜 것 같습니다. 오늘 정대세와 함께하는 진짜 대세의 맛을 구경하기로 해서 순천에 왔습니다. 명불허전 순천 남도 밥상은 정말 맛집이기는 합니다.
1. 예쁜 골목
어린시절 생각나는 그런 골목입니다. 골목이 엄청 예뻐 보여서 예전에 그 향수가 느껴집니다. 여기는 강아지도 밖에서 키운다고 합니다. 이 골목을 지나면 30년 노포 돼지 생갈비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화력이 센 참숯을 사용합니다. 참숯으로 고기 구우면 또 너무 맛있을 겁니다. 숯으로 이룩한 불맛의 최고봉을 오늘 맛보실 수가 있습니다. 생갈비는 수원에도 잘하지만 순천 생갈비도 정말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국내산 돼지 생갈비인데 1근에 28,000원입니다. 식당치고는 많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500g 28,000원이면 2명가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먹고 싶으면 더 시키면 됩니다. 여기는 돼지 생갈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돼지 생갈비를 참숯에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30년 노포 식당이라서 단골도 엄청 많을 것 같아요. 이번에 백반기행에 알려져서 사람들이 더 찾아갈 것 같습니다. 냉동하면 고기가 검은 빛깔을 띄는데 여기는 붉은색 싱싱한 돼지고기를 손님상에 내어옵니다.
2. 돼지생갈비
완벽한 골드브라운입니다. 구울수록 뼛속의 수분이 우러나와 깊은진 지방의 맛입니다. 전혀 질기지가 않고 육즙이 정말로 맛있다고 합니다. 양념이 없어 생생하게 느낄 수 갈비의 맛입니다. 돼지고기는 기름이 있어서 많이 못 먹잖아요. 여기는 술술 들어간다고 합니다. 여기 돼지 생갈비는 비율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진짜 쫀득쫀득하고 입안에서 육즙이 터지니까 너무 행복한 맛일겁니다. 정대세는 제일교포출신이라서 일반대화는 되는데 음식을 표현하는 단어는 아직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본어 한국어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조금씩은 다 할수있다고 합니다.
돼지생갈비 먹방의 기본은 갈빗대입니다.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있는 법이잖아요. 제법 살점도 두둑해서 뜯어먹기가 매우 좋을 겁니다. 여기는 일주일에 두 번 생갈비를 공수를 한다고 합니다. 누린내가 적은 암퇘지를 고집합니다. 그리고 고기작업할 때 고기선도를 위해서 에어컨은 18도를 맞춰줍니다. 그런 후에 1도에서 72시간 숙성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일일이 이건 칼로 다지는 오돌뼈 입니다. 갈비뼈 끝에 있는 늑연골 부위입니다. 오돌뼈를 다지면 그 안에 육즙이 들어가서 훨씬 더 고소하다고 합니다. 세심한 정성이 만든 맛의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토하젓이랑 먹어도 기가 막히답니다. 남도 밥상의 밥도둑이 토하젓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다슬기 수제비를 먹으면 여기서 다 경험하고 가는 겁니다. 그러니 마지막에 해장으로 다슬기 손수제비를 드세요.
다슬기는 간에도 좋고 영양만점입니다. 청정 1 급수 하천에서만 자라는 깨끗한 연체동물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냉동 다슬기가 아닌 생다슬기를 항상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수제비도 직접 손으로 반죽해서 나오기 때문에 기가 막힌 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오래 장사하는 노하우는 바로 정성입니다.
정말 맛있는 다슬기수제비 한상입니다. 반찬까지 나오니까 굳이 고기를 안 먹어도 이렇게 시켜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까지 먹으면 사실 밥 먹고 싶어 질 겁니다. 보통 돼지 생갈비에 냉면인데 여기는 다슬기손수제비 한 그릇이면 정말 몸 안에 기름이 쫙 내려갈 것 같습니다.
3. 정대세 아내
정대세는 일터에 와이프를 데리고 왔습니다. 둘이 여행 가본 적이 없어서 오늘 백반기행을 통해서 여행겸 식사 겸 온 것 같습니다. 늘 축구선수의 아내분은 정말로 예쁜 것 같습니다. 소문난 내조의 여왕입니다. 그래도 정대세 씨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사실 축구선수의 아내의 삶도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옆에서 내조를 정말 잘하는가 봅니다. 오늘의 백반기행 30년 노포식당 정말 잘 봤습니다. 순천 갈 일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주소는 아래에 남겨두도록 할게요.
국내산 돼지갈비 1근이 28,000원이니까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이랍니다. 요즘 식당 가면 110g에 12,000원 받는 곳에 비하면 정말로 싼 것 맞습니다. 그리고 여기 다슬기 수제비는 10,000원이니까 가격 참고 하시고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에 가면 그 주변에 가볼만한곳을 같이 검색해서 가보는게 좋겠죠. 그리고 함께 좋은 글들 보면 백반기행 맛집들 많으니 등록해 두셨다가 같이 가보시는것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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