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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한국인의 식판 달걀장조림덮밥 독일초등학생들에게 K-급식

by 귀여운뭉순이 2023. 9. 17.

한국인의 식판은 이번주 독일초등학생들에게 K-급식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감자옹심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감자가 배달이 안되고 있습니다. 마트 가면 빠르게 살 수 있는 감자를 말이죠. 지금 배식하기 전까지 빨리 메뉴에 있는 감자옹심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남창희는 여기서도 요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튜버 실비집으로도 활약이 큰데 그래도 한국인의 식판에서도 이연복 셰프님 옆에서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은 늦으면 빨리 가져다주는데 독일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늦어도 천천히 갔다 줍니다. 그래도 배달은 늦었지만 깐 감자가 와서 다행입니다. 까는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역시 사람은 죽으라는 법은 없나 봅니다. 20년 만에 늦은 이유가 배달 동선이 길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거쳐서 갔기 때문에 늦은 겁니다. 

 

옹심이 200인분
옹심이 200인분

 

1. 옹심이 200인분

 

 

완전 바쁜 상태로 왜냐하면 감자가 늦게 오는 바람에 시간이 없습니다. 곧 있으면 배식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독일초등학생들은 감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갈고 짜고 갈고 짜고를 반복합니다. 옹심이를 하려면 시간 내에 감자 물 빼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허경환도 여기서 유부 작업대에 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목표수량 240개 중에 230개를 완료를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그래도 대충 하지 않고 유부를 벌려서 속재료를 넣고 부추로 예쁘게 묵어주는 디테일까지 보여줍니다. 3시간 만에 유부지옥에서 끝났습니다.

 

완성된 유부 주머니는 스팀용 오븐으로 향합니다.  유부복주머니는 99도로 15분정도 찌면 됩니다. 완자도 구이용 오븐으로 이제 차곡차곡 뭔가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완자는 185도로 35분 찌기를 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식판팀이 요리를 열심히 하는 와중에 마가레테 초등학교 아이들은 오전수업에서 꿈을 키우고 햇빛쬐면서 야외에서 놀이도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11시 안에는 급식이 완료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그리고 과일화채를 만들어야 하는데 손질부터 해야 합니다. 딸기 수박 멜론 라즈베리 블루베리 가 들어가는데 수박은 우리나라처럼 막 썰어먹는 게 아니라 무늬를 내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해줘야 합니다.

 

 

과일 손질 + 수박 찍기를 1시간 안에 끝내야 합니다. 그래도 허경환이 수박 찍기를 잘해둔 덕에 화채는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유부와 수박찍기를 엄청 많이 해서 허경환 허리가 나가겠어요. 돌이켜보면 고난도 요리에 늘 앞장서고 ,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출동합니다. 이러면 이럴수록 허닭 매출은 더 올라갈 겁니다. 그래도 하나둘 끝나가는 모습에 안심이 좀 놓이기는 합니다. 

 

한국인의 식판
독일 초등학생들에게 K- 급식

 

우리나라 급식은 같은 반찬에 같은 밥에 이렇게 배식을 한다고 한다면 독일은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혼돈이 올 것 같습니다. 구역별 인원구성을 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식판이 안 오고 여기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매번 다른 반찬에 계속 음식을 준비하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A구역 (39인분)

  • 채식 4명
  • NO 유제품 3명
  • NO 유제품 & 채식 1명

B구역 (15인분)

  • 채식 6명

C구역 (18인분)

  • 채식 3명
  • NO 유제품 1명

D구역 (24인분)

  • 채식 3명

 

다른 구역 수량 헷갈리지 않게 메모지로 부착을 해야 합니다. 부족하지 않게 그래도 구역별로 듬뿍듬뿍 담아줍니다. 그래도 하마터면 놓칠뻔한 메뉴도 더블 체크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정말 독일이라는 나라는 이렇게 나뉘는군요. 매번 영양사들과 배식하는 사람들 엄청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하얗게 불태워서 그래도 배식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시청자들 중에는 왜? 한국 아이들에게 해주면 더 좋았을 건데라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음식을 알리는 방송입니다.

 

2. K-급식메뉴 소개

 

유부복주머니
복주머니 모양으로 아이들 취향저격
아스파라거스 닭완자
아스파라거스 닭완자
콩고기
콩고기
양배추김치
양배추김치
달걀장조림덮밥
달걀장조림덮밥
버섯조림
버섯조림
감자 옹심이
감자 옹심이
한국인의 식판 화채
여름과 환상의짝꿍 화채

 

드디어 11:50분 배식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한 번 더 물어보면서 배식을 합니다. 체질에 따라서 꼼꼼하게 진행되는 배식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사람들과 낯선 음식들입니다. 아이들이 식판을 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도 이런 큰 접시가 필요해요 이게 훨씬 실용적이라고 합니다. 한국 식판은 정말로 어디 가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 번도 먹어 못했던 식사를 도전해 보는 겁니다. 

 

독일 초등학생
사진촬영완료

 

3. 한국 음식 후기

 

우선은 젓가락을 줬지만 독일 초등학생들은 젓가락 질을 못합니다. 차라리 젓가락 말고 포크숟가락을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달걀장조림덮밥을 어떻게 먹을 줄 모르니 다니엘이 설명합니다. 비벼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런 것을 많이 해보지를 않았나 봅니다. 아이들 놀이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못 비비고 있는 아이들이 있으면 친구들이 같이 비벼주는 모습은 본받아야 합니다. 아이들 교육이 참 잘되어 있는 독일입니다. 

 

아이들은 한국음식이 처음인데 엄청 x3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정말 시간차로 급박하게 준비를 했지만 항상 예능이 이렇게 쫄깃함은 있어야 시청률도 올라갑니다. 아이들은 달걀장조림덮밥을 엄청 좋아합니다. 

 

실비집 사장님
실비집 사장님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에 실비집 사장님 남창희 씨도 쌍따봉으로 화답합니다. 장조림은 어디 가나 맛이 있습니다. 본죽 시키면 같이 나오는 장조림은 정말로 맛있는데 말이죠. 본죽 가면 좀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달걀장조림덮밥에 단무지를 쏭쏭쏭 해서 조금 넣어주니 반응이 좋습니다. 감자옹심이 또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출연진들이 음식을 잘하기는 합니다. 감자옹심이는 독일에 클뢰스흔 메뉴와 비슷합니다. 감자를 뭉쳐서 익혀 먹는 독일 전통 요리랍니다. 아이들이 옹심이를 너무 좋아해서 리필하고 있네요.

 

한국인의 식판 점수
최종평점 8.44점 , 미션 실패

 

마가레테 초등학교 목표 평점이 9점이었지만 8.44로 마무리됩니다. 미션은 실패하였지만 정말로 노력했을 겁니다. 아이들은 거짓말을 안 하고 솔직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초등학생들의 평가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팀원들이 손발이 너무 잘 맞으니까 위기 극복하는 건 그래도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k- 급식을 알리기 위해서 모인 멤버들입니다. 이제는 팀도 아니고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나의 팀이라서 앞으로 주어진 미션에 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오늘 소개된 달걀장조림덮밥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함께 보면 좋은 글들도 많이 읽어주세요. 남창희 씨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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