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어남선)이 돌아왔습니다. 어남선 씨가 준비한 요리는 바로 꽈리멸치치킨입니다. 튀긴 닭에 꽈리고추와 멸치를 얹은 치킨이 있습니다. 튀긴 닭에 꽈리멸치 토핑을 얹은 치킨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도 핫하다고 합니다. 이것을 먹어보면 단짠단짠 + 매콤 조합 제대로라는 말도 많고 진짜로 맛있다고 합니다. 기대 안 하고 먹은 꽈리멸치치킨 정말로 찐이라고 합니다. 백종원의 예산시장 꽈리고추닭볶음도 맛있지만 치킨으로 해 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어남선생은 꽈리멸치로 색다른 밥반찬 닭요리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1. 꽈리멸치치킨
어남선생의 만원치킨으로 밥상 대통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제1탄 어향치킨, 제2탄 갈비치킨, 제3탄 날개치킨, 제4탄 불양념치킨, 그리고 대망의 제5탄 꽈리멸치치킨입니다. 생닭 1kg 기준 8,000원 + 꽈리고추 한 봉지 2,000원 총 합쳐도 만원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배달치킨도 3만 원 시대인데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여러분들의 지갑까지도 생각하는 어남선생의 만원치킨 입니다. 오늘의 재료는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냉장고를 정말로 잘털면 냉동실 저 끝에 분명히 멸치가 있겠지만 , 만약에 없을 경우가 제일 작은 잔멸치를 사용하면 됩니다. 잔멸치를 사게 되면 이정현 씨의 요리까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편스토랑 하실 분은 잔멸치 구매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대파까지 사두면 피자까지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치킨에 피자 뭔가 요리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잔멸치 대파피자까지 먹을 수가 있으니 꼭 구매를 하세요. 이정현 씨 요리도 한번 구경하세요.
국물용 멸치를 쓰게 되면 쓴맛이 있기 때문에 잔멸치를 사용합니다. 지금부터 요리하는 레시피를 사진으로 보여줄 테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드시면 참 맛있는 치킨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
꽈리고추의 끝을 자르게 되면 양념이 안쪽까지 스며드니까 이렇게 요리를 하시면 됩니다. 멸치는 뜨거운 프라이팬에 한번 덖어주면 비린내가 확 날라갑니다. 그리고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중불로 해두고 한 번씩 뒤적뒤적거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볶으면 당연히 고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그러면 아스락 아스락 해진다고 합니다. 습기가 다 빠져서 소리가 바삭바삭합니다. 살짝 프라이팬에 연기가 올라올 경우 불을 끄면 됩니다. 그리고 볶을 때 어떠한 식용유를 넣는 게 아니라 멸치 자체만 넣고 한 번씩 뒤적뒤적해주는 겁니다.
닭다리 부분은 껍질 부위를 잘라주면 나중에 먹기가 좋습니다. 닭은 팬 위에서 25분 이상 있으면 안 됩니다. 더 익히면 뻑뻑해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20분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2. 만원 치킨
다리와 나머지 기름 부분이 있는 부분부터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가슴살은 빨리 익을 수 있으니 닭 위에 올여주면 됩니다. 거기 위에 소금 4꼬집을 뿌려줍니다. 불은 이제 강불로 올려줍니다. 20분이면 닭은 다 익을 겁니다. 어남선 씨가 이미 충분히 테스트를 했습니다. 배달 치킨보다 빠른 어남선생의 만원 치킨입니다. 강불에서 3 분지 나면 중불로 내려줍니다. 그리고 중불을 끝까지 갑니다.
닭이 노릇노릇 해질 때 뒤집어야 합니다. 이것이 치킨 비주얼 아니겠나요? 굳이 식용유를 붓고 튀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사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뒤집은 다음에 식용유를 한반퀴 둘러줍니다. 이제는 뚜껑 덮고 중불로 타이머 10분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10분 후에 모습은 어땠을까요?
3. 미친 비주얼
이연복 셰프님이 감탄을 합니다. 마치 한국인의 식판에서 쓸려고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독일 초등학생들에게 이 메뉴를 만들어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이렇게 만든 다음 이제 마늘을 넣고 대파를 넣고 골고루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대망의 멸치를 투하합니다.
자 이 상태에서 멸치볶음에 들어가는 진간장 멸치액젓 굴소스 설탕입니다. 양념비율은 진간장(5T) , 멸치액젓 (1T). 굴소스(1T) , 설탕 (1T)입니다. 그리고 물엿은 종이컵으로 반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항상 넣어주면 좋습니다.
① 멸치액젓 (1T) : 비린내를 날리기 위한 도구
② 굴소스 (1T)
③ 진간장 (5T) : 간장을 끓이면 산미가 날아가고 좀 더 풍미가 있어집니다.
④ 설탕 (1T)
⑤ 물엿 (반컵)
이 순서대로 넣어주고 뚜껑 덮고 3분간 뜸을 들여주면 됩니다. 무조건 가스불은 중불이 좋습니다. 초반 말고는 중불로 계속 간다고 보면 됩니다. 요리가 다되었으면 참기름 살짝 둘러주면 끝입니다.
당장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이렇게 또 치킨매장에서 또 팔지도 모르겠네요. 어남선 씨 레시피 따라서 식당에서도 도전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혼자 사는 자취생들은 치킨가격 때문에 못 먹을 수 있지만 주말에 이렇게 만원으로 치킨을 해 먹으면 참 좋겠네요. 늘 레시피는 편스토랑 인스타 그램에 항상 있으니 참고하세요.
원래 밥하고 같이 먹으면 좋은 치킨브랜드가 지코바 숯불양념치킨이지만 이제는 그것도 가격들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주말에 생닭사서 해 먹어 볼 예정입니다. 밥을 계속 먹게 되는 밥도둑이라고 합니다. 이런 건 맥주안주로도 좋으니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으니 재료 사다가 한번 해 먹어 보세요. 요리 잘한다고 칭찬받을 것 같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요리 ■
한국인의 식판에서도 많은 요리들이 나오니까 요리를 배우고 싶은 분은 한번 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정현의 잔멸치대파피자도 정말 맛있게 해 먹었으니까 꼭 해 먹어 보세요. 오늘 재료들은 중복되는 게 많으니 손님이 딱 집에 왔을 때 편스토랑 레시피대로 다 해주면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