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종 (35세) 씨는 회사 이직만 20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회사에 잘 다니고 있지만 , 또 언제 회사를 관두고 이직을 할지 모릅니다. 지금은 그래도 35세라서 괜찮다고 하지만 이제는 정착을 해야 할 때이기는 합니다. 거의 6개월에 한 번씩 이직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한 군데 못 앉아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 점점 일에 대한 열정도 없어지고 , 특히나 뭔가에 대한 절실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1. 이직만 20번째
왠지 지금 회사원이라고 했지만 , 지금회사도 다니고 싶지 않아 보입니다. 방송이 나가면 사실 회사에서도 엄청나게 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 더 좋은 회사가 있을 거란 생각에 자꾸 이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너무 자신을 고평가 하지 말고 , 돈을 벌려면 정말 모두가 다 힘듭니다. 아니면 개인 창업을 해야 하기는 해야 합니다. 정말 이러다가 돈 한번 못 모으고 , 나이가 들어서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2. 그남자의 이직스토리
처음에는 빨리 돈 벌고 싶어서 백화점 매장 판매직으로 취직을 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 취직을 하게 되니까 12시간 근무를 하게 되고 , 휴일에 못 쉬니까 현타가 왔는가 봅니다. 그리고 휴일에 웃으며 쇼핑 오는 손님들을 보면서 또 한 번 현타가 왔는가 봐요. 그 이후로 본격적인 회사 생활은 아는 형님의 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에 한번 다녀보라고 해서 이직을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는 작은 회사다 보니까 사소한 일까지 다 해가면서 , 12시간 이상 근무를 하니까 생각했던 회사 생활과는 달랐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괴리감 때문에 퇴사를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 같아요.
3. 마스크 회사
다음은 마스크회사에 다녔는데 주.야간 교대로 근무를 했나 봅니다. 처음에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는데 , 신뢰성을 위해 24시간 테스트가 필요해서 바뀌었는데 야간을 자꾸 하라고 해서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다음은 화학 탱크 컨테이너를 수리하고 세척하는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좋아하던 여자가 회사에 입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여자와 잘 안되어서 회사를 나왔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조선소 , 금속 가공업체, 전기 공급업체, 마스크 제조회사, 백화점 고용대행회사, 영화관, 물류회사, 영업직, 플라스틱 회사, 시푸드 회사, 공업사, 플로틱 회사등 많은 회사들을 다녔다고 합니다. N번째 퇴사 끝에 지인 추천으로 현재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회사 다닌 지 두 달째라고 합니다. 지금 직급은 대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돈은 좀 모아뒀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직도 많이 했지만 쉬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돈을 안 쓴다고 합니다. 지금 1억 2천 정도는 모아뒀다고 합니다. 더 최악도 많았는데 뭐 열심히 모으기는 했어요. 저 나이 때 돈 모아 놓기 쉽지 않습니다. 그게 다 나중에는 결혼자금이니까 말이죠. 부모님도 형편이 넉넉지 않다고 하는데 , 아마도 열심히 벌어야 합니다. 이 나이 때에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재테크로 코인일 텐데 말이죠.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이분은 그냥 이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답은 정하고 물어보기 때문에 공감이 잘 안 갈 겁니다. 6개월만 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 사회 초년생이랑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일에 대한 성취감과 열정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양어선 타고 돈이라도 많이 벌면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보살님들도 창업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매사에 부정적이라서 큰일 날 수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게임 BJ가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나중에 왠지 근황뉴스에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오히려 방송이 마이너스가 되었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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