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임현식"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감초 연기자입니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를 했습니다. 1986년 - 1994년까지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때 순돌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1,000여 편 작품에 출연했으며 , 애드리브 연기의 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준과 대장금에도 출연하면서 정말 국민배우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그가 받은 상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많기는 합니다.
1. 배우 임현식
[임현식 배우 받은 상]
- 1978년 MBC 방송 연기대상 조연상
- 1987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
- 1989년 제2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 1989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 1990년 제2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연기상
- 1999년 SBS 연기대상 남자 우수 조연상
- 2000년 MBC 연기대상 캐릭터 인기상
- 2003년 MBC 연기대상 연기자 부문 특별상
- 2004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천평 규모 한옥주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민속촌에 돌아다니면서 한옥의 매력에 푹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옥 주택을 짓기로 결심하고 , 보는 것과 같이 엄청 넓은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3년 전부터 양주에 한옥을 짓고 거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피아노를 가져다 놓고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피아노 치는 것이 서툴지만 감성은 충만합니다. 여기는 정말 층간소음도 없고 , 노래방 기계를 놓고 노래를 마음껏 불러도 될 만큼 평수가 크고 , 제약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 한옥의 특징인 거실 - 부엌 일자식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4인용식탁에 초대할 사람은 임현식의 첫 부부 연기 부인 역할을 맡은 오미연 , 임현식의 고향친구 이한위 , 그리고 순돌이를 연기한 이건주 이렇게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과 그동안의 넋두리를 풀어나간다고 합니다.
2. 순돌이 등장
한지방세가족에서 봤던 순돌이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때의 모습 그대로를 하고 있는 얼굴입니다. 그리고 이한위 씨까지 등장합니다. 임현식 씨와 이건주(순돌이)는 찐부자 같은 두 사람입니다. 이한위 씨는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명품 조연으로 활약 중인 42년 차 배우입니다.
오미연 씨는 1978년 드라마 <알뜰가족>에서 임현식과 부부로 출연하였습니다. 지금은 71세가 되었는데 아직도 엄청나게 동안이시기는 합니다.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는 박원숙 씨가 부인으로 출연하기는 했습니다. 그 당시 그리고 김자옥 씨를 임현식 배우님이 짝사랑하기는 했다고 합니다. 56년 연기 경력동안에 수많은 작품에 아빠 역할을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임현식 하면 순돌이 아빠로 유명하기는 합니다.
촬영장에서 이건주(순돌이) 씨가 꾸벅꾸벅 졸고 있으면 , 20~30분 애 좀 재우고 녹화하자고 할정도로 자상했다고 합니다. 녹화 시간을 배려받는 건 정말 그 당시로도 쉽지가 않은데 대단한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는 든든한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람만 보면 엄청 좋아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반려견 메리 입니다. 그래도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 오랫동안 같이 가족처럼 지냈나 봅니다.
오늘 그래도 제대로 둘째 딸이 바비큐 만찬을 준비한것 같습니다. 혼자 모든 음식을 준비한 둘째 딸이 정말로 대단합니다. 옛사람들과 함께하니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얼큰하게 끓여진 낙지곱창전골이 정말 맛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한번 먹으면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입니다.
임현식 씨는 고향은 순창이고 , 학창 시절은 광주 , 배우 생활은 여의도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과거 드라마에서 시골장면은 거의 양주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같이 촬영을 양주에서 했는데 , 그때 어머니가 양주 면사무소를 찾아서 쓸만한 땅을 문의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젖소 5마리로 시작해서 3~4년만에 17마리까지 키웠다고 합니다. 나중에 소를 팔아서 서울에 집을 사줬다고 합니다. 2002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해에 양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촌 여동생의 동창생이였다고 합니다. 사촌 여동생이 친구와 함께 임현식 배우님 집에 자꾸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잘 지내보라고 한 것 같아요. 만남을 거듭하며 서로가 친해졌다고 합니다. 아내분이 적당히 수수하고 , 아늑함이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였다고 합니다.
1978년에 부부의 연을 맺고 , 세 자매의 부모가 된 두사람입니다. 가장으로서 연기자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좋은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병으로 아내분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2004년 1월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암 판정 후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넘어지면 지팡이라도 짚고 다시 일어나서 한번 더 견뎌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매번 임한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정말 꺾여도 하는 그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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