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식당은 입구에서부터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간 그런 맛집인 것 같습니다. 벽면에 장식된 사인과 사진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완전 제주도 감성인 것이 해녀들이 사용하는 물품도 가득합니다. 다른 집과 다르게 기본 반찬에 회가 나와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메뉴가 나오는데 완전 하이브리드인 줄 알았습니다.
1. 비주얼 감탄
기다란 은갈치가 한마리 통으로 들어가며 그 위에 딱새우를 올리고 오랜 시간 동안 푹 익혀줍니다. 거기에 또 싱싱한 전복까지 들어가 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갈치구이도 맛이 있어서 다 먹어주면 좋습니다. 정말 긴 갈치를 먹을 때 그 행복은 너무나 행복할 겁니다.
누군가에게 대접을 할때 이렇게 대접하면 정말 감동을 할 것 같습니다. 딱새우에다가 갈치조림에 갈치구이까지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으로 수육하고 회가 또 나옵니다. 그리고 당일 작업 상황에 따라 밑반찬은 변경됩니다. 여기 사장님의 이모부님이 배로 통갈치를 직접 낚시해서 여기에서 싱싱한 재료로 식당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해녀로도 활동 중인 외할머니와 어머니까지 가족들이 다 낚시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2. 촉촉한 갈치 속
비주얼만 봐도 정말 맛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두툼해서 정말 먹을것이 많아 보입니다. 입에 넣으면 감탄밖에 안 나오는 그런 맛입니다. 맛이 찬란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공깃밥에도 톳이 들어가 있습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 곡식에 넣어 톳밥으로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건강식 밥상이기는 합니다. 밥 위에 올리면 완전 갈치 초밥이 됩니다. 너무 커서 먹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물 낚시뿐만 아니라 낚시로도 많이 잡는게 갈치입니다. 낚시로 잡으면 상처가 적어서 더 선명하게 보이는 은빛이 난다고 해서 은갈치입니다. 정말 색깔 보면 예술이기는 합니다.
강호동 씨가 추천하는 것은 두부+갈치조림+묵은지 삼합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갈치조림 안에 묵은지가 있어서 이것 또한 밥도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갈치조림 안에도 딱새우가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최대산지 제주 한림항에서 공수하는 딱새우입니다. 보통 딱새우는 작은데 여기는 10cm 이상 큰 것들만 선별해서 딱새우회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딱새우이기는 하지만 새우가 아니가 바닷가재에 속합니다.
위협하거나 받을때 집게를 딱딱 소리 낸다고 해서 (제주방언) 딱새우라고 불리 오게 되었답니다. 정식명칭은 가시발 새우라는 바닷가재의 일종입니다. 여기는 그리고 자이언트 딱새우라서 정말 귀한 음식입니다.
3. 딱새우
딱새우의 식감은 살이 탱탱하고 단맛이 납니다. 다시 먹어도 완전 감동적인 맛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뜨끈뜨끈한 몸국도 먹으면 좋습니다. 원래 이름은 모자반입니다. 1미터 ~3미터 이상 자라는 줄기 밑동의 헛뿌리로 바위에 붙어사는 톳의 한 종류로 , 제주의 대표적인 토속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미역국과 같은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정말 건강한 보양식 같은 맛입니다. 여기 맛집 주소 남겨드릴 테니 한번 가서 먹어보세요. 완전 해산물 성지가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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