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논란에 대해서 방송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만 보고 기사로만 접했지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취재를 할지 몰랐습니다.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매번 이렇게 이슈의 중심에 서는 그곳이 알고 싶다는 객관적으로 취재를 했는지 아니면 어느 한쪽 편인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항상 뭐든지 일이 터졌을 때는 중립으로 보고 취재를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패치의 생각과 다른 지도 살펴보면 좋겠네요. 그러면 그알에서 다룬 내용을 천천히 잘 보고 각자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데뷔 6개월
2023년 4월 7일 미국 타임스퀘어 광고가 흘러나왔습니다. 데뷔한지 6개월밖에 안된 K-POP 신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등장을 하였습니다. 큐피드(Cupid)라는 싱글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100에 혜성처럼 왔습니다. 싱글 발매 4주 만에 TOP 100에 진입하더니 꾸준히 순위가 올라서 최고 17위 기록하고 있으며 무려 21주 차인 지금도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적이 우리 KPOP 역사에 있었을까? BTS , 블랙핑크, 뉴진스보다 더 빨리 올라갔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큐피드는 강한 바이럴 히트곡일 뿐만 아니라 수명까지 긴 히트곡임이 증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곡이 발표된 첫 주만 듣고 잊어버리는 게 아니라 계속 다시 듣는다는 겁니다.
<피프티 피프티> 그룹은 갑자기 어딘가에서 혜성처럼 등장해서 세계 걸그룹들의 법칙을 완전히 깨버렸다고 합니다. 외국인 학생들도 SNS에서 큐피드라는 노래가 k-pop 인줄 모르고 듣는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그만큼 노래가 이색적이기는 했어요. 그래서 틱톡이나 유튜브에서는 챌린지도 많이 하기는 했었어요.
틱톡은 지금 영미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입니다. 틱톡에서 바이럴된 노래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 들어가는 경우도 70% 이상 넘는다는 통계가 나온답니다.
한 틱톡커가 피프티 피프티 관련 챌린지만 하더라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건 거의 k-pop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한 틱톡커가 업로드 이후에 벌어진 일은...?
| 영상 저장 : 26만 2천건 |
| 좋아요 : 140만 |
| 영상 재생 : 1억 6800만명 |
아시아에서 먼저 터지더니 인도네시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게 다시 미국까지 퍼지면서 파급력을 엄청 높아졌습니다. 특히나 손댄스 챌린지가 정말 저도 유튜브 숏츠로 많이 보기는 했습니다. 정말 기적이라고 하는 게 이런 것일까요? 아마도 지금 중립적인 입장에서 처음 그알을 접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엄청난 파급력이네요.
2.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블랙핑크 & 레이디 가가 불렀던 Sour Candy가 17위 였는데 , 피프티피프티 Cupid가 5위라니 경이로운 수치입니다. 한국 노래가 영국이나 유럽시장에 진입하는건 정말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빌보드 차트에 오른다는 건 미국 연예계에서 굉장히 화제가 됩니다. 싸이 / 블랙핑크 / BTS 도 미국에서 프로그램도 많이 출연했었죠.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면서 급기야 할리우드영화 Barbie 의 OST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OST 노래 들어보면 처음 듣는 저도 노래만 따지면 엄청 좋다고 느껴집니다.
3. 사건의 발달
늘 순조롭게만 가면 괜찮은것들도 이렇게 중간에 안 좋은 일이 있습니다. 앞에만 볼 때는 정말 우리 K-POP 문화가 미국 빌보드까지 영국차트까지 쓸 정도면 대단하구나 생각하고 모두가 축하해 줄입니다. 그런데 기사가 나오고 여기는 늘 찬반논란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알이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뭐든 각자 생각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족 말말말
우리가 알고있는 실제 겪은 내용들이 미담으로 덮여 있는 상황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대응을 하지 않고 기다렸던 거죠. 정확한 표현대로 한다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감정적으로 좋지 않아요.
우선 저도 멤버들의 이름을 몰랐는데 지금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걸그룹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름을 알수가 없습니다. 사실 뉴진스라는 그룹의 이름은 알아도 이름을 잘 모른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총 4명으로 만들어진 걸그룹입니다.
| 아란 : 보컬 |
| 시오 : 보컬 |
| 새나 : 래퍼 |
| 키나 : 래퍼 |
2022년 11월 18일에 첫방을 시작하고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두번째 앨범 <CUPID> 준비할 때 제일 많이 연습을 같이 했던 분이 안성일 PD 님입니다.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 차트에서 고공행진을 하자 제일 주목받았던 분이 바로 안성일 PD 님이었습니다.
그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에 소속된 프로듀스가 아닌 , 걸그룹 육성과 음반제작 용역을 받은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였습니다.
외주제작사와 멤버들의 관계가 돈독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스라이팅을 단정할수가 있을까? 2023년 6월 16일에 멤버들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내용증명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을까요? 3가지로 요약이 된다고 합니다.
① 음원 수익 등 정산을 누락
②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 소홀
③ 음반 발매 및 연예활동을 기획/제작/홍보 하는 업무에 필요한 인적 / 물적 자원을 보유하거나 능력을 없음
14일 이내에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아니하는 경우 본건 전속계약은 자동적으로 해지될 것임을 통고하는 바입니다. 이게 아마도 빌보드차트에도 오르고 인기가 많아지자 어떻게든 생긴 일 같습니다. 소속사 주장과 멤버들의 내용증명은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소속사가 이상하게 생각한 점은 멤버들의 내용증명 발송 날짜라고 합니다. 2023년 4월 22일에 소속사와 용역계약을 끝내겠다고 프로듀스 안성일PD님은 2023년 6월에 관리자인수 = 내용증명 발송날짜 와 정확히 일치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인수인계 절차가 너무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16일에 인계를 받자마자 바로 메일을 확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확인하려고 들어가 보니까 <더기버스> 직원들이 사용하던 6개의 계정을 다 삭제를 한 채로 이관해 줬다고 합니다.
소속사에서는 메일을 다 외부업체에 맡겨서 복구를 했나 봅니다. 소속사를 바꾸기 위한 계획으로 의심되는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성일 PD님은 한마디 상의도 보고도 없이 2023년 2월 12일에 또 <CUPID> 저작권을 본인 명의로 등록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 12월경부터 (올해) 1월경에 걸쳐서 총 세명의 스웨덴 작곡가들에게 곡비를 지불하고 곡을 구매합니다. 그것은 어트랙트의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큐피드] 프로젝트를 위해서 곡을 구입했던 것이고 소속사 몰래 일언반구 아무런 말도 없이 저작권을 몰래 샀다고 하는 소속사 측의 발언입니다.
소속사 측은 그리고 [큐피드] 프로모션에 많은 자금을 집행할 거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SNS 틱톡이나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저작권자가 가장 그 수익을 많이 가져갑니다.
피프티피프티 팬의 입장은?
소속사대표님이 국민대표 이렇게 불리고 있던데 국민아빠처럼 사실 그런 사람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11월 말에 데뷔를 했는데 어떤 마케팅을 했을까?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심지어 데뷔할 때 데뷔 쇼케이스도 안 했거든요.
80억이나 돈을 들여서 밀어서 키워줬는데 뒤통수치고 배신한다. 지금 프레임이 딱 그렇잖아요. 제가 억울한 일을 당한 것보다도 더 억울한 느낌?
피프티 피프티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님이 말하길 자기 소속사도 아닌 다른 회사의 채무를 위해 음원 음반이 제공되고 , 그 수익이 상계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떠한 설명도 없었고 어떤 동의 절차도 없었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0억 투자라고 했는데 근거도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하나의 K-POP 그룹이 탄생하고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는 합니다. 전문가말로는 우선 수십억 단위는 무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단순히 노래와 춤만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5명을 데뷔시키려면 그에 비해서 한 4~5배 정도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정도 규모가 되는 연습생들을 빠르면 1~2년 , 오래 걸리면 4~5년 이상이 되는 어떤 의식주와 관련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음원 녹음 하는 데 있어서도 수억 원이 든다고 해요.
EP(음악앨범) 만들려면 4~5곡 이상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도 아무리 싸게 찍어도 최근에는 1~2억 정도 들어갑니다. 유재석 씨처럼 저가로 찍으면 모를까 그만큼 들어간답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가족이 말하기를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팬들의 입장도 있고 , 소속사의 입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걸그룹이 정말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그알에서 이렇게 취재해 줘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반대로 그알에서 이번건 걸렀어야 했다. 이런 댓글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제일 좋은 건 원만한 합의인 것 같아요. 정말 잘되도 문제라는 게 이런 것에서 느껴집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른 것이라 각자 느낀 바 생각하는 게 다를 수가 있어요. 그래도 항상 남의 입장도 들어보는 게 제일로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