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정말로 소식이 뜸했던 김태원은 뭘 하고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본모습이 라디오스타였나 아니면 남자의 자격 아니면 나 혼자 산다였던 것 같기는 해요. 그런 김태원이 최근에 8개월 동안 곡을 썼다고 합니다. 다나카는 무려 2년 전에 곡 의뢰가 왔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나카가 뜨기 전인데 그때는 정체를 알수없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다나카의 부탁에 2년 동안 곡을 열심히 썼다고 합니다. 그 노래가 바로 "이곳에 추억이 있다" 라는 노래입니다. 정말 역대급 콜라보인데 이 노래도 계속 들어보니까 너무 좋기는 합니다.
김태원은 곡을 안주기로 유명한데 써주는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말로는 일본사람인줄 알고 주셨다고 하지만 그래도 본래의 다나카(김경욱)는 예전에 노래도 잘하는 나몰라패밀리의 멤버입니다. 그때 나름의 히트곡도 많았고 싸이월드 할 때 배경음악에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김태원 패혈증
술은 거의 매일 계속해서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분께서 죽는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술을 끊었다고 하는데 술 때문에 병원에 실려간적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적당히 뭐든지 먹어야 합니다. 한 번은 무대에 올라간 날 비도 오고 공연 중에 실신을 해버렸다고 합니다. 패혈증이라는 증상인데 사람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패혈증이란?
▶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패혈증에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를 패혈성 쇼크라 함
김태원도 알코올에 간 쇼크가 오면서 쓰러진겁니다. 정말 마지막 무렵에는 소주를 9병이나 먹었다니 정말 엄청나게 먹었던 것 같네요. 예전에 부활 3대 보컬 김재기 씨가 돌아가신 후부터 술을 먹었다고 합니다. 음악 하면서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친구를 드디어 만났는데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그 스트레스로 엄청 마셨다고 합니다.
"견인비가 없다" 는 연락이 오고 그 견인비를 구하는 도중 교통사고가...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 했던 두 사람입니다. 그를 잃고 유작으로 남게 된 곡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 할수록입니다. 겉으로는 "야 괜찮아" 이러고 지냈는데 혼자만 있으면 그 슬픔에 주체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알코올에 중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술을 안먹으면 계속해서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인생 최고의 곡을 썼는데 그 보컬을 잃게 된 밴드 리더의 감정은 참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인것이 그전에 더 안 좋은 것들도 많이 했는데 소주는 그나마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건 다 끊을 수 있는데 술은 최고의 난이도 라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된 상태에서 술을 끊는 건 정말 고통일 겁니다.
김태원에게 배우는 금주 노하우
1. 가족을 생각한다면 책임감이 있어야 됩니다.
2.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죽으면 안 됩니다.
2014년도에 큰맘 먹고 벤틀리를 구매를 하게 됩니다. 같은 모델인지 모르지만 지금 SK엔카에 검색해 보니 지금 중고로 사게 되면 8천만 원에서 1억 정도 하는 모델입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는 어마하게 비쌌던 모델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팔까 말까를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름값도 장난 아니고 부품가격도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수억 원대 고가의 세단을 구입하게 된 이유도 용감한 형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둘이 함께 위대한 탄생 심사위원이었는데 그 당시 용감한 형제의 차 꾸러미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용감한 형제는 롤스로이스에 벤틀리까지 차가 엄청 많던 시절입니다. 그야말로 그때 엄청 잘 나가기는 했어요.
줄줄이 읊던 세계 명차들을 보고 김태원도 구매를 했나 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잘 탄다고 하니까 다행이기는 한데 등이 하나 나가면 1,000만 원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냥 그 당시에 밴드도 이런 차를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그리고 이때의 김태원도 잘 나가던 시절입니다.
김태원 저작권 300곡
지금 저작권에 등록된 곡만 300곡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정말로 곡을 잘 쓰기 때문에 히트곡이 엄청 많다고 하니까 한 달 한달 수입료가 엄청날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작권료로 한달 최고 많이 벌었을 때가 최고 1억 이상을 벌었다고 하니까 정말 감이 안 올 정도이기는 합니다. 특히 스테디셀러가 많은 부활의 곡들이 효자곡들입니다.
김태원 작사 작곡 편곡 노래들
1. 부활 : 비와 당신의 이야기
2. 부활 : 희야 / 인형의 부활
3. 회상 / 회상 II / 회상 III
4. 슬픈사슴
5. Jill's Theme
6. 마지막 콘서트
7. 사랑할수록
8. 소나기
9. 기억이 부르는 날에
10. Lonely Night
11. 슬픈바램
12. 마술사
13. 믿음
14. 다시 사랑한다면 (도원경)
15. 새벽
16. 네버엔딩스토리
17. 생각이나
이밖에도 정말 많은 곡을 썼기 때문에 저작권료가 정말 두둑하기는 합니다. 사랑할수록 / 네버엔딩스토리 이런 노래 들은 지금 들어도 좋을 정도로 히트곡이기는 합니다. 저런 노래는 정말 세상에 다시는 나올까 말까 한 가사인 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도 저는 차에서 자주 듣는 노래랍니다.
음악에 미치는 것이 끝까지 가는 방법
정말 음악에 미치지 않고서야 끝까지 갈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온몸을 바친다는 것은 굉장히 가시밭길일 겁니다. 왜냐하면 돈이 안되니까 너무나 힘들 겁니다. 모두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지 못할 거라 했지만 살아남아서 38년 동안 음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조언인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로 어느 분야에 미치지 않고서야 성공을 거두기가 참 힘듭니다. 음악뿐 아니라 어떤 분야의 상위 1%든 전문가든 즐겨서는 안 되고 엄청 계속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을 테니 말이죠.
아이돌들도 보니까 계속 노력하고 소속사에서도 돈을 그렇게 쏟아부어도 남들보다 뛰어나던지 남들보다 매력이 있어야지만 한번 더 봐주는 게 현실입니다. 방송에 한번 나오지도 못하고 끝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말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빛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서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