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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수원 4호 루프탑 카페 개인회생 사장님

by 귀여운뭉순이 2023. 9. 20.

수원 대표할 멋집 4호로 뽑힌 개인회생 사장님 카페는 가파른 오르막 끝 겨우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회생을 앞둔 쪽박 사장이 혼자 꾸민 공간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아볼 심정으로 동네멋집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부모님 하고 자식 하고도 인연을 끊었다고 들었는데 정말 마지막으로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미션을 했을 것 같아요. 유정수도 정말 선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해병대 사장님도 있었고 , 캔디사장님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루프탑 카페 사장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혼자 열심히 인테리어 하면서 잘 꾸몄지만 이정도로는 여기까지 잘 안 찾아온다고 하는 유정수의 말에 억장이 무너졌을 것 같아요. 그리고 루프탑이 멋있는데 방치를 해두어서 화가 많이 나기는 했습니다. 우선 매장 입구 간판부터 보자고요. 얼마나 잘 꾸며졌는지 말이죠.

 

개인회생 사장
입구는 그래도 깔끔한게 너무 좋습니다

 

1. 개인회생 사장님 가게

 

상호는 WOODY 38 COFFEE BAR 입니다. 앞에 봤던 가게보다는 훨씬 알아보기 쉽고 인테리어도 잘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좋은 것 같아요. 외부에 의자도 놔두고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게 꾸며두었습니다. 나름 예쁘게 꾸며둔 매장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 루프탑을 꾸며야 뷰가 더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유정수가 미션을 준 것도 능력치를 풀가동해서 앉고 싶은 루프탑을 꾸미는 미션입니다. 48시간 동안 개인회생 사장님은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시청자들도 좋기 보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동네멋집 개인회생
목재상 뛰어간 1호 사장

 

그래도 아침부터 목재상에 뛰어갔습니다. 목재상에서 나무를 사고 → 철물점도 들리고 → 원단가게까지 들려서 총 99만원 돈을 써버렸습니다. 여기 사장님 잘하는 게 목공방 경험을 살려서 나무로 루프탑에 뭘 만들려고 합니다. 재료를 옥상까지 옮겨야 하는데 만들기도 벅찬데 혼자 다 옮겨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엄청 땀 뺐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나 봐요.

 

동네멋집
좋겠다냥

 

2. 냥이 밥주는 사장님

 

그래도 아무리 바빠도 냥이들의 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은이였나 봅니다. 그래도 이런 모습들이 또 TV를 보는 캣맘분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나무 옮기기 바쁘지만 냥이도 배가 고프기 때문에 상부상조해야 합니다. 그래서 왠지 이번에 당첨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루프탑 사장님
드디어 옥상으로 목재 옮기기 완료

 

루프탑에 옮겼으니 이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 옛날 목공방 사장님다운 능숙한 목공기술을 보여줍니다. 정말로 카페 잘 안되면 목수로 해도 성공할 것 같습니다. 톱질도 하고 전동드라이버로 작업도 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늦게 까지 작업은 계속되어야 했습니다. 48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힘들었던 것은 비가 오는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날씨라도 좋았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만약 해가 있었어도 옥상은 낮에 더워서 땀을 엄청 흘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촉박한 시간에 혼자 모든 것을 다해야 합니다. 나무를 완성하고 들려면 엄청 무거운데 혼자 해야 합니다. 도와 줄이 하나 없는 한숨만 나오는 극한의 상황입니다.

 

동네멋집 유정수
유정수 독설

 

정말 2일안에 미션을 끝내야 하니 너무 혹독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시간을 주었기에 미션을 포기하려면 하면 됩니다. 그러나 신청을 했다는 것은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고 한 것이고 , 앞으로 미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루프탑에 뭔가를 만들었는데 정말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김성주와 유정수가 올라가는데....

 

이색 루프탑
이색루프탑 완성

 

3. 48시간의 기적

 

그래도 48시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예쁘든 아니든 혼자 이만큼 했다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곳곳에 녹여낸 아기자기한 감성이 들어옵니다. 해 질 녘엔 노을 맛집으로 될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그늘막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흰 천과 바람이 주는 힐링입니다. 48시간 만에 이렇게 혼자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유대표도 믿기지 않은 결과물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청소는 이웃주민들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손뿐만 아니라 재료들도 나눠준 온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상이 정말 이렇게나 따뜻합니다. 

 

개인회생 사장
유정수의 깊은 뜻

 

구조목 가격만 해도 거의 100만원 정도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유정수가 이렇게 무리한 미션을 던져준 이유는 예산 핑계로 오랜 기간 방치해 둔 루프탑을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싶었나 봅니다. 사장님의 굳건한 의지가 있었기에 , 죽은 공간 루프탑이 아늑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가을바람 & 성곽 뷰 콜라보로 루프탑이 이 카페의 "백미"가 될 것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루프탑 카페
카페 뷰 맛집이 된 느낌

 

그저 막막했던 단 이틀의 시간 장염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사장님 얼굴살이 정말 쏙 빠졌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말하기를 "하니까 되더라고요" 정말 요즘 필요한 말입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갖은 핑계로 미뤄왔던 숙제를 이제야 완성합니다. 정말 의지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사장님은 뭐라도 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아쉬운 것은 있어도 이것을 다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개인회생 사장님
목표는 하루 50만원

 

개인회생 사장님은 하루 목표 50만원 , 월 1,500만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목표를 달성 못할 시 공사비 전액을 유대표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유대표도 자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엄마에게 전화 못했는데 이렇게 동네멋집 4호가 되면서 전화 연결하였습니다. 다음 주 유대표는 루프탑에 뭘 설치를 하려고 하는데 비 오는데 과연 어떻게 변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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