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는 지난주에 방콕에서 이번주 파타야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태국 대표 관광지가 파타야 이기 때문에 방콕도 물론 볼곳이 많이 있지만 파타야가 진정 태국에 꽃입니다. 그리고 뚜벅이 맛총사의 취지는 현지인들의 맛집을 찾는 것입니다. 태국음식은 웬만하면 다 맛있기 때문에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먹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이 강한 음식이라도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윤두준은 처음 태국왔을때 파타야를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기광 씨와 함께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기광 씨가 처음 활동할 때 두준 씨가 댄서로 갔다고 합니다. 그때가 2009년 이었을 겁니다. 이기광의 솔로 활동 시절에 갔으니 정말 까마득하게 오래전 일입니다. 그때의 기억은 더워서 죽을 것 같았던 기억이 엄청났을 겁니다. 태국 여행할 때 더위가 가장 신경 쓰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고 싶은 나라가 바로 태국이죠.
1. 즉흥여행 : 파타야
이렇게 나온김에 파타야를 떠나볼까?라고 권율 입에서 나왔지만 3명만 떠나면 상관이 없지만 제작진까지 다 가야 되는 상황이라서 머리가 지끈 했을 겁니다. 즉흥 중독자들은 이런 게 여행의 즉흥성이라고 합니다. 서준은 계획중독자라서 가는 법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방콕에서 호텔까지 다 잡아뒀는데 파타야로 넘어가게 되면 다 퇴실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긴급회의 中에 들어갔습니다. 제작비까지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방콕에서 로컬맛집을 찾으려고 했는데 파타야는 관광지라서 숨은 로컬 맛집이 있을지 고민이 많았을겁니다. 사실 로컬 숨은 맛집은 좀 시골로 더 들어갈수록 더 많이 나오는 게 태국입니다. 제작진은 권율의 설득 끝에 넘어가서 결국 파타야를 가게 됩니다. 하지만 로컬맛집을 찾아야 합니다. 방콕에서 보통 파타야까지 2시간 거리입니다.
2. 파타야 버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파타야행 버스를 타고 갑니다. 2시간이 걸리니까 버스 안에서 간식도 먹어가면서 가는 게 좋습니다. 3일간 정들었던 방콕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타야로 떠납니다. 방콕보다 사실 놀기 좋은 곳도 파타야라고 생각합니다. 시푸드가 취약했기 때문에 파타야에 가게 되면 시푸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버스가 편안해서 금세 잠이 들어버린 세 사람입니다. 그래도 2시간 후면 관광지인 파타야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3. 파타야 도착
파타야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은 액티비티 천국입니다. 태국의 대표 휴양지라서 사람들 엄청 관광 많이 가고 있습니다. 현지의 싱싱한 해산물로 빚어내는 환상의 시푸드가 최고인 곳입니다. 현지인 추천 숨겨진 시푸드 맛집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는 방콕보다 조금 더 덥고 조금더 습하다고 합니다. 여기는 그리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지나가면서 뭐가 맛있어요? 물어보면 다 알려줍니다. 로티를 꼭 먹어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카오카무 (족발 덮밥)을 먹어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정말 썽태우 가격만큼 요금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썽태우라는 것은 썽은 "숫자 2" , 태우는 "줄"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뒷자리에 의자가 두줄이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동 수단입니다. 가격흥정을 꼭 하고 가는 게 매우 좋습니다. 원래 우리나라도 택시기사님 한데 물어보면 기사식당 맛집 알려주잖아요. 그런 것처럼 맛총사 팀도 썽태우 기사님의 추천맛집으로 갑니다.
이미 여기는 우리 한국 사람들도 자주 찾는 식당입니다. 썽태우 기사님이 맛집을 알려줬나 봅니다. 숨은 로컬맛집이어야 하는데 관광지에는 다 유명하기 때문에 월세가 비싸니까 맛집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숨은 로컬맛집을 찾는 게 이분들의 방송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동한 곳이 바로 파분카페 입니다. 거기에는 태국음식도 팔고 씨푸드도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빨리 그쪽으로 가야겠지요. 파분카페 주소는 아래에 있습니다.
여기에 허목탈레 , 똠얌꿍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썽태우를 타고 파분 카페를 가서 태국음식을 즐기러 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지지 않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근데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파타야 숨은 맛집입니다. 다양한 동물 체험도 가능하고 잉어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가족 동반 여행자들을 위해서 대형 어린이 놀이터 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더울까봐 워터스프레이도 준비되어 있으니 꼭 가보세요. 여기는 음식 맛집 이전에 뷰 맛집 이랍니다.
4. 파분카페
휴양지를 왔는데 여기가 또 휴양지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여기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유튜버들 또 엄청 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여기 음식을 보여줄 테니 비주얼 보고 나중에 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태국음식은 그야말로 케이스바이케이스라서 좋아하는 사람 있는 반면에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5. 파분 카페 음식들
여기는 분위기가 정말로 끝내 줍니다. 물 위에서 먹는 그런 맛은 어떤 맛일까요? 완전 신선놀음 하듯이 먹어도 되는 그런 맛이겠지요. 일단 여기는 한국 사람이 없다는 게 로컬 맛집이라는 증거입니다. 텃만꿍은 생긴 것이 도넛 같이 생겼지만 새우튀김의 맛이라 여기서 먹으니 더 감동적인 맛이라고 합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그런 맛입니다. 순도 100% 새우살이라서 식감이 예술일 겁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솟부아이 소스가 있는데 태국 자두로 만든 소스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텃만꿍을 솟부아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매력입니다. 저도 태국말은 다 잘 모르지만 이름에 꿍이 들어가면 다 새우요리입니다. 태국어로 새우가 꿍이라는 말입니다. 텃은 튀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무텃 (돼지고기 튀김) 도 있습니다.
똠양꿍은 사실 잘 만드는 데는 모르지만 호불호가 있는 음식입니다. 저는 이것을 잘 못 먹겠더라고요. 그런데 여자분들은 정말로 많이 좋아합니다. 쏨땀하고 같이 먹으면 예술입니다.
3명이 이것을 먹어보더니 리액션이 고장 나 버리는 그런 맛입니다. 아마도 처음 먹어보는 태국맛이라서 그럴 겁니다. 태국음식만렙 두준도 이 음식은 아리송한맛입니다. 이게 맛표현하기가 엄청 어려운 요리입니다.
카이켐 (짠 오리알)
오리알을 소금물에 담가 14일 ~ 20일 동안 숙성합니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짠맛이 강해지며 각종 요리 재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만약에 간다면 이 메뉴는 안 시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짠맛을 별로 싫어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음식은 패스할 것 같아요. 음식의 호불호가 있는 음식일 것 같습니다.
코코넛 그릇에 담긴 허목탈레가 등장하였습니다. 재료를 살펴보니 코코넛 밀크, 피시소스, 갖은양념, 바질, 새우, 해산물을 넣어서 만든 음식을 코코넛 그릇에 넣어서 마무리되어서 손님들에게 나갑니다. 코코넛 해물요리라서 달콤함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 사람들 코코넛 엄청 좋아하잖아요. 콩비지찌개가 떠오르는 식감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이제는 파타야 필수 코스로 선정될 것 같습니다.
5. 파타야 호텔
여기는 숙소 내에서도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내부 숙소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서 그런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를 해보니까 현재 호텔스닷컴이 137,659원 으로 가장 저렴하기는 합니다. 요즘은 구글맵에서도 왼쪽에 가격 바로 비교해서 예약할수 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파파야 5성급 호텔이라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풀장이 완전 예술입니다. 태국은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태국 유튜버들 보니까 계속 거기서 살면서 지내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거기가 익숙해지는 겁니다. 썽태우 타고 돌아다니면서 로컬맛집 가는 재미도 있고 너무 편안하다고 합니다. 마사지받을 때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계속 즐긴다고 합니다. 이번 연도에 저도 태국여행 한번 가볼까 합니다. 역시 여행은 태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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