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해외여행]

말레이시아 동양의 베네치아 말라카 여행 문화 음식!

by 귀여운뭉순이 2023. 8. 15.

말레카
INDIA In Melaka

걸어서 환장속으로 배우 정은표 가족들은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중국과 인도가 해상 교역을 할 때 거점으로 사용되던 지점이 말라카입니다. 중국계 못지않게 상당수의 인도문화를 볼 수 있는 곳 리틀 인디아라고 부르는 곳이 말라카 지역입니다.

 

 

말라카 속 작은 인도는 말레이시아를 이루는 대표적인 민족인 인도계입니다. 인도의 생활 문화가 그대로 녹아있는 그런곳입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가면 꼭 한번 들려서 즐기면 좋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1. 말라카 지역에 대해

 

우선 말레이시아 반도 서쪽에 위치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여기는 말레이시아 반도와 스마트라 반도 사이에 위치하며 말라카 해협의 입구에 인접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에는 중요한 교역과 문화 교류의 장소랍니다.

 

①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은곳입니다. (중국 , 인도 유럽 등 다양한 문화가 결합)
② 다채로운 문화적 특징이 있습니다. (말레이,중국,인도,아랍) 다양한 민족이 공존 / 건축물 음식 언어 종교도 다름
③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오래된 건물 / 사원 / 교회 / 박물관)
④ 세계 무역 노선의 중심으로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
⑤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다양한 문화체험 / 전통 시장 / 미술관) 여행가기 좋아요.

메리골드
인도인이 가장 사랑하는 꽃

 

인도에서 가장 사랑하는 꽃이 메리골드라는 꽃입니다. 그러면 인도인들이 왜 이 꽃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잠시 조금만 알아보고 가실게요. 그래도 그들의 문화를 알아야 여행할 때도 유식하게 설명을 할 수가 있습니다.

 

① 종교적 의미가 있습니다 : 힌두교에서는 여러 신들을 기리기 위해 메리골드 꽃을 제물로 사용합니다. (종교행상 / 제사)
② 인도문화에서는 꽃무늬가 풍부하게 사용됩니다. 이러한 꽃무늬는 의상 / 헤어 장식 / 장신구 / 인테리어에 사용 (결혼식)
③ 메리골드 꽃 잎 줄기를 의료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군 / 항염 / 항산화 작용)
④ 디왈리 축제나 홀리 같은 큰 축제에 메리 골드 꽃이 화려한 장식으로 사용
⑤ 인도는 기후와 토양 조건이 메리골드의 재배에 적합

그래도 가이드 웅이가 정은표 가족을 위해서 이렇게 꽃을 준비했네요. 메리골드 꽃은 노랑 주황빛을 띠는 금잔화 / 신성함과 신에게 순종을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인도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준비를 했네요.

 

사리
사리

이렇게 돌돌 말린 사리를 풀어주면 인도의 전통 의상이 됩니다. 힌두교에서는 바느질을 부정하게 여겨서 재봉하지 않은 4~6m 원단을 몸에 둘러 입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주면 인도인들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도인들이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면 민망할 때가 있어요. 첫 번째 코스는 이발소를 체험하였습니다.

 

두피마사지
시원하겠네요

인도는 유튜브에서도 많이 봤지만 이발소에 가면 머리도 잘 자르지만 두피마사지 하나는 예술인 것 같습니다. 관리사가 손놀림이 장난 아닐 정도로 열심히 두피 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기에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두피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손끝이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치 두피 위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리옵니다. 한번 받고 나면요 피로와 함께 정신줄도 놓게 됩니다. 한번 끝나고 나면 인도 마사지에 정신줄 놓고 멍을 때리는 게 일상입니다. 이건 끝날까 봐 아쉬운 그런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해주지 조금만 더해주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번 받아보면 알 것 같아요. 엄청 시원하고 편안합니다.

 

맨손 식사
손으로 식사하는 사람들

 

2. 손으로 먹는 음식들

 

이발소 체험이 끝나면 너무 배가 고파옵니다. 그래서 인도 전통의 음식을 먹으러 가는데 여기는 대부분 오는 사람들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잠깐 설명해 드리면 인도의 식문화는 힌두교에서는 누가 썼을지 모르는 숟가락보다 내 신체가 가장 청결하다고 여겨 오른손으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손 씻는 곳이 있기 때문에 비누로 빡빡 문질러서 깨끗하게 손 씻고 먹으면 됩니다.  바나나잎에 조롱박 / 호박 / 오이 등을 놓고 찰기 없이 다 흩어지는 라이스를 놓습니다. 그리고 튀긴 납작 빵 빠빠드도 같이 먹으면 좋고 , 라이스 위에 카레 소스를 부어서 손으로 슥슥 비벼 먹으면 됩니다. 같이 나오는 음식 마살라치킨, 생선튀김   (바나나 잎 커리 정식 : 밀즈)

 

마살라도사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마살라 도사"라는 음식은 인도의 국민 음식입니다. 쌀가루 반죽을 얇게 구워서 종잇장처럼 돌돌 말아 마살라 소스를 곁들인 마살라 도사입니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좀 팔았으면 좋겠네요. 막상 이렇게 나오면 손으로 어떻게 먹지?라고 하지만 현지인들은 밥 위로 반찬들을 가져와서 밥과 함께 으깨고 비비고 해서 한입크기로 뭉쳐서 입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어색한데 이런 것은 기안 84가 정말로 잘합니다. 그리고 라이스를 다 먹고 나면은 인도의 밀크티 떼따릭을 먹어주면 또 기가 막힙니다. 인도인들은 최소 3잔씩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동양의 베네치아
야경 끝내 줍니다

3. 끝내주는 야경

 

배 위에서 정말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이런 곳이 우리나라도 있으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를 그대로 본떠서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유람선 타고 주위 곳곳을 그냥 편안하게 보면 세상 다 아름답고 힐링됩니다. 근심걱정이 없어지는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사 뭔가 막혔다 싶을 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방법" 이기는 합니다. 정말 다음 여행지로 말레이시아 말레카 어떤가요? 정말로 힘들었던 마음이 싹 풀리는 그런 느낌을 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