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대발생 대처법 생태계 익충 , 곤충 연구관 박선재

전 세계적으로 뒤덮고 있는 곤충들의 습격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도 러브버그가 완전 도심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곤충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해결책이 없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유퀴즈에 나온 박선재 씨는 대발생 곤충 연구관입니다. 현재는 국립 생물 자원관 대발생 연구팀에 팀장으로 있다고 합니다. 박선재 팀장님은 100여 종의 신생 곤충을 채집하고 이름 붙인 곤충분류학자입니다. 한국의 파브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팅커벨

러브버그 외에도 야구장 팅커벨이라고 해서 동양하루살이 랍니다. 작년 5월에 야구장을 뒤덮은 작은 벌레입니다. 완전 사람 몸에도 마구 붙어서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러브버그가 최악입니다. 카페나 식당에서는 정말로 익충이든 아니든 다 없애고 싶을 겁니다. 러브버그는 붉은 등우단털파리입니다. 털파릿과의 한 종으로 등이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러브버그라고 이름을 지은것이 알 낳기 전까지 계속 짝짓기 상태로 붙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짝짓기 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에 수컷이 떠나버리면 , 다른 수컷이 또 암컷과 짝짓기 할 수 있기 때문에 , 암컷을 다른 수컷에게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 짝짓기 상태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수컷들은 계속해서 거꾸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수컷은 3~5일입니다. 암컷은 알을 낳기 위해 1~2일 더 살고 죽는다고 합니다. 딱 일주일 정도 살고 죽으니까 생에 주기가 엄청 짧습니다. 한마디로 눈뜨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 평생 사랑하다 죽는 로맨틱 곤충입니다.

1934년 중국 장쑤성에서 러브버그가 처음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8년 인천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무역 중 유입되었을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22년 은평구와 고양시에서 경악할 만큼의 수준의 러브버그가 대발생 했습니다.

시민들은 길거리도 불편하고 어디 나오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에서 정말 엄청나게 많이 볼수 있었을 겁니다. 파리나 모기는 툭툭 치면 날아가는데 , 러브버그는 산림에서 살다가 도심에서 인간을 처음 보니 인간을 아직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인간의 뜨거운 맛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러브버그 유충들은 땅에 있는 낙엽을 분해하고 먹어서 생활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땅속에 지렁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성충은 화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태계의 익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발생해서 문제라고 합니다.

2. 러브버그 대처법

1. 주변 조명을 최소화

2. 외출시 어두운 옷 입기

2020년 대발생한 대벌레입니다. 정말 그때 나뭇잎은 온통 갉아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시기별로 벌레들이 달라지면서 희한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깔따구 애벌레가 없어지면 수중 생물들이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점점 지구가 온난화되면서 우리나라 생태계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곤충 대발생의 여러 요인이 있는데 가장 큰 요인이 지구 온난화 라고 합니다. 곤충은 기온이 올라가면 더 빠르게 자라고 , 더 많이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생태계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대발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대발생 곤충들을 화학 살충제로 처리한 이후에 , 얘네를 먹이로 하는 다른 생물들도 덩달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악순환으로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런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정말로 너무나 싫을것 같습니다. 팀장님은 대발생하게 된 원인이 있을 테니까 원인이 나올 때까지 자연의 일원이라는 공존의 마음을 가지라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