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맛있는 녀석들은 가을소풍으로 펼쳐졌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서 요즘에 놀이공원으로 많이들 놀러 가는데 사실 에버랜드 가면 푸바오를 볼 수 있고 ,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안에 맛집이 지금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는 했어요. 놀이공원 입구에는 기념품들이 파는데 거기 들어가면 사실 다 사고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에버랜드 오면 머리띠 정도는 하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럼 사진이 좀 귀엽게 나오기는 하는가 봅니다.
1. 간식이 맛있는곳
사실 추로스는 놀이공원에서 한 번쯤은 다 먹어봤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닭꼬치도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마음껏 먹으면 됩니다. 추로스, 반반핫도그, 닭꼬치, 소시지, 아이스커피, 아이스티 모두 먹으면 됩니다. 밖에서 먹으면 맛이 없는 것도 희한하게 놀이공원에서 먹으면 맛있는 것들이 있어요.
간식 4종에 아이스티와 같이 먹으면 달달함이 올라와서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고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지만 추로스 닭꼬치는 정말 먹을만한 것 같아요. 저도 놀이공원 가면 꼭 먹어보는 게 2가지입니다. 소시지에 문양을 새겨놓아서 신기하기는 하네요. 저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는 합니다. 추로스는 달달한 설탕에 계피 향이 은은하고 바삭바삭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놀이공원에서 탕후루도 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놀이공원에 물론 놀이기구 타려고 오는 것도 있지만 사실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진도 잘 나오기 때문에 구경 나오는 겁니다. 이런 건 입장권만 끊고 다녀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뽀득한 겉면과 달리 촉촉한 속살이 정말 괜찮죠? 휴게소에서도 많이 먹지만 놀이공원 가서도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반반 핫도그도 맛있고 닭꼬치도 일품이기는 합니다. 놀이공원 와서 그냥 보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마존만 타고 푸바오만 봐도 에버랜드 갈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2. 아마존
에버랜드 가면 꼭 한번 타봐야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전혀 무섭지 않아서 누구나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제 물이 좀 튈 수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젖기 위해 태어난 놀이기구, 젖을 수밖에 없는 놀이 기구입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젖습니다.
2명이서 하나로 덥어야 하는 건데 데프콘과 유민상 들어가기에는 좁은 공간입니다. 결국은 혼자 혼자 타고 가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에 저절로 차오르는 스릴 넘칩니다. 정말 급류 타고 빠르게 내려가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내려갈 동안 싹 다 젖으니까 각오하고 타셔야 합니다. 아마존 끝나면 푸바오 가족 만나러 가면 됩니다.
러바오와 푸바오가 먹방을 하고 있습니다. 판다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곡물로 만든 빵 워토우를 먹고 있습니다. 배에다가 빵가루 떨어진 거 먹는 푸바오를 보면 참 귀엽습니다. 대나무는 경남 하동에서 재배하는 질 좋은 대나무를 먹이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당근입니다.
3. 판다 가족들
판다가족들은 정말 다 귀여운 것 같지 않나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엄청 귀엽네요. 태어날 때부터 하얗고 까맣고 저런 색을 가지고 태어난다니 신기하기는 해요. 눈은 마스카라 번진 것처럼 보이니 많은 귀여움이 있습니다. 방 사장에 나오는 때는 엄마와 함께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에버랜드 안에 바비큐플래터가 있습니다. 각종음식이 모여있는 바비큐 ZONE입니다. 이탈리아 요리도 있고 독일요리도 있고 미국요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의 매운맛 해물볶음 쌀국수도 있습니다. 전부 다 맛있게 보이니까 가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에버랜드 놀러 가면 좋습니다. 아마존도 타고 푸바오 가족도 보고 , 여러 나라 음식들까지 맛보면 완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