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맛있는 녀석들은 돌잔치특집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간집이 돌판짜장이라면 , 이번에는 옥돌구이집에 왔습니다. 여기는 빛바랜 사진만큼 역사가 깊은 그런 곳입니다. 여기는 1993년 개업해서 2대에 걸쳐서 31년째 영업 중에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 어릴 때는 강가에서 돌에 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지만 , 여기는 옥돌 위에 고기를 굽습니다. 돌 사이로 고기의 기름이 쪽 빠져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1. 소금구이 맛집
여기는 주는 물도 특별하게 자수정을 넣은 물을 주고 있습니다. 자수정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물을 정화 합니다. 여기는 돌이 나올 때 돌 달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주방에서 1차로 데워서 제공합니다. 여기는 비주얼만 본다면 완전 끝판대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판에 구워 먹는 고기는 정말로 얼마나 맛있을까요?
정말로 소금구이가 이제는 돌판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질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기름은 돌이 다 흡수해서 엄청 담백해질 것 같습니다. 숯불에 한 번 옥돌에서 또 한번 굽는 옥돌구이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뜨거운 중간돌에 올려뒀다가 익으면 열이 약한 가장자리로 옮겨서 먹으면 됩니다. 소금구이도 초벌을 해서 가지고 오니까 크게 기다림이 없이 먹으면 됩니다. 비주얼만 보면 대한민국 1등 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꼭 먹어봐야 하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옥돌 소금구이
매일 따뜻한 물에 초음파세척과 버블 세척하고 3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합니다. 옥돌소금구이는 기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한입 먹으면 촉촉함과 바삭함이 공존해서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구운 맛과 삶은 맛이 동시에 난다고 합니다. 여기는 정말 장사 오래 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금싸라기 땅 위에서라도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탱글함이 정말 살아있는 옥돌구이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맛입니다.
뻣뻣함 제로이면서 탄력적인 식감에 부드럽게 씹히는 목살은 정말로 목넘길때 너무 맛있습니다. 옥돌에 구우니 나쁜 기운은 빠지고 건강함만 남은 느낌입니다.
쌈에 고기 두점을 올리고 파채 놓고 쌈장 조금 넣고 입에 넣으면 사실 게임 끝 아니겠나요? 쌈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가 있어서 여기는 무한정 들어갑니다. 강가에서 사실 자갈이나 돌멩이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있기는 합니다. 어떤 곳은 대리석에도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도 있던데 그건 별미이기는 한가 봅니다. 자 다음에 먹을 고기는 갈매기살입니다.
3.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횡경막(가로막) 주위의 가로막살이라고 부르다 갈매기살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갈매기살 맛집 가면 정말로 맛있기는 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고기가 바로 갈매기살입니다. 갈매기살은 식감이 쫄깃하고 육향이 풍부합니다. 육즙이 정말로 기가막히기는 합니다. 웬만한 소고기보다 훨씬 맛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뭐 어디에 찍어먹어도 맛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름장에 저는 찍어 먹습니다.
고기에 기름 코팅한듯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씹으면 입안에 육즙이 팡팡 다 터집니다. 맥주 또는 소주를 먹고 안주로 갈매기살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갈매기살은 길쭉해서 한 번에 많이 넣기가 좋습니다. 입안에 고기가 가득해야지만 정말 행복함이 두 배 세배 되는 겁니다.
여기는 처음에 소금구이 → 갈매기살 → 항정살 → 소갈빗살로 넘어가면 됩니다. 다 한 번씩 먹어보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지요. 마지막에는 여기 냉면도 판매를 하니까 같이 싸 먹으면 됩니다. 소갈빗살은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소갈빗살에 그리고 냉면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이기는 합니다. 여기서는 다른 곳에서 하지 못하는 옥돌구이로 해서 정말 맛있는 집으로 인정합니다. 여기 매장 위치 알려드릴 테니 다들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맛있는 녀석들 돌판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