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방시혁이 유퀴즈를 방문하였습니다. 지금 사실 BTS와 뉴진스로 글로벌한 것은 하이브가 좀 더 잘되기는 하지만 , 매출로 봐도 JYP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우리들이 보면 그저 두 분 다 부자이기 때문에 평생 놀고먹고살아도 될 만큼 벌어놨을 겁니다. 두 명이 조합이 굉장히 궁금한데 들어보면 한 편의 영화라고 합니다. 하이브 시가총액 10조 1839억 원 , JYP 시가총액은 4조 295억 원입니다. 둘이 합쳐서 14조 규모의 회사를 굴리고 있는 겁니다.
1. 두분의 회사소개
방시혁은 처음에 회사 차리기 전에 JYP 프로듀서로 있었습니다. 2대 주주로 같이 경영을 하다가 혼자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박진영이 지어준 별명이 히트맨이었는데 , 히트라는 이름을 따와서 처음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 하다가 하이브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방시혁은 유재석과 동갑인데 오늘부터 친구 하기에는 너무 하이브 회장님이라서 좀 부담스럽나 봅니다.
정말 재계약 했을때 기분이 너무 좋았을 겁니다. BTS 멤버들이 엄청나게 매출을 올려주기 때문에 무조건 잡기는 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뉴진스도 재계약을 할지 안 할지 궁금하네요. BTS 정도 되면 사실 솔로를 하더라도 대박이 나는데 그래도 의리를 지킨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지먼트, 레이블의 수장으로 BTS와 일해왔던 역사를 인정해 주는 겁니다. 재계약했던 그 기간이 가장행복했던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조율하는 시간이 정말로 피가 말렸을 겁니다.
이번에 박진영씨가 새 앨범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번앨범 이름이 Changed Man이라는 앨범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박진영 씨가 달라진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날라리였던 내가 정말 달라졌다. 행동은 그런데 속은 왜 아직 이럴까? 하는 것을 앨범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방시혁씨는 94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출신입니다. 당시 박진영 씨는 날 떠나지 마 , 엘리베이터 등 히트곡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박진영 씨의 매니저분이 신인프로듀서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 방시혁의 데모를 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그당시 비닐바지가 화제가 되었기는 합니다. 방시혁의 카리스마가 있는 것이 항상 무표정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너무 잘 나가서 무표정이 아니라 원래 신인 때부터 무표정이었다고 합니다. 마음에 벽을 쳐놓고 안에 둘 사람은 제한을 두니까 가까워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자기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력으로는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때 JYP 직원이 두 명일 때 그중에 한 명이 방시혁 씨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JYP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이 만나서 처음만든곡이 <그녀는 예뻤다> 라는 곡입니다. 정말로 둘이 호흡이 잘 맞아서 20년 동안 쭉 이어졌다고 합니다. GOD의 노래는 곡전체 앨범을 한 달 만에 작업이 끝낼 만큼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한 달에 10곡 넘게 작업을 했던 시기입니다.
둘이 작업한 god 곡들
촛불하나
니가 필요해
나와 함께 춤을 춰
왜
Friday Night
0%
장미의 전쟁
사랑이 영원하다면
길
난 남자가 있어
모르죠
하늘색풍선
다섯 남자 이야기
날 기다려줘
떠나지 못하는 이유
박지윤 < 난 사랑에 빠졌죠 > , 비 < I DO> ,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제조했던 장본인입니다. 작곡가들이 한곡만 성공해도 대박이라고 하는데 너무 많은 곡을 성공시켰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JYP 626 곡, 방시혁 씨는 444곡입니다. 사실 자기가 만든 곡도 모를 정도로 히트곡이 많아서 돈방석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밥만 잘 먹더라> 단식원에서 , <총 맞은 것처럼>는 찜질방에서 탄생된 곡이라고 합니다. 맨날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창의성이 커지지는 않지만 , 생각을 열심히 하던 중 새로운 경험을 하면 계기가 됩니다.
KBS에서 많이 듣던 로고송을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방시혁 씨는 홈플러스 CM송을 만들었습니다. 연말정산할때 탑일정도로 엄청 났다고 합니다. 방시혁씨 재산은 29억 달러 약 3조 8540억 원이라고 합니다. 박진영 추정재산은 약 5,218억 원이라고 합니다. 두 분 다 엄청나게 돈이 많기는 합니다.
2. 전설의 양말사건
그 당시 미국에 진출할 때 박진영 씨는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개인재산이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수익과 저작권료를 회사에 넣었을 때입니다. 회사 주주들이 미국 진출을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아는 형이 방 한 칸을 빼줬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한 형의 집에 가다 보니까 집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신혼집에 갔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완전 민폐입니다.
한 달만 살기로 했는데 4개월을 남의 신혼집에서 보냈으니 정말 민폐였을 겁니다. 차고의 남는 공간에 악기를 세팅하고 , 그리고 방시혁 씨랑 방한칸에서 먹고 자고 했는가 봅니다. 박진영은 양말을 항상 두 개를 포개서 던져놓는데 , 동생인 방시혁은 남의 양말을 다시 풀어야 하니까 그것이 싫었을 겁니다. 그래서 가출을 했는데 미국이란 나라에 있으니까 갈 때가 없으니 다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시혁 먼저 귀국을 했다고 합니다. JYP가 양말을 포개놓음으로 인해서 K-POP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3. 방탄소년단
그렇게 노력 끝에 방탄소년단이 나오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은 나올 때부터 엄청 잘된 그룹이라고 합니다. 첫해에 신인상을 전부 다 받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2014년 LA 케이팝 콘서트에서 당시 신인이었는데 8팀 중 첫 번째로 무대를 했는데 , BTS를 딱 집어서 LA타임스에서 대서특필을 했다고 합니다. 역시 그래도 레전드는 레전드였습니다. 앞으로 JYP , 하이브 둘 다 승승장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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