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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백반기행 이요원 수원족발 맛에 빠지다!

by 귀여운뭉순이 2024. 7. 8.

찬란한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수원에는 참 맛있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원 왕갈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이요원입니다. 이요원 씨는 선덕여왕에서 정말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여왕의 품격에 맞는 수원음식은 바로 34년 전통의 수원의 노포맛집 수원 족발집입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갓 삶아 촉촉한 족발은 보기만 해도 소주 한잔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1. 맛있는 족발

촉촉한 족발
촉촉한 족발

 

삶은 족발을 바로 꺼내서 바로 썰어서 손님상에 나간다고 합니다. 족발은 돼지 앞다리만 사용해서 정말로 맛있어 보입니다. 앞다리살 사용하는집이 더욱더 맛있습니다. 당일 삶은 앞다리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까 신선도가 대박입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은 시원한 콩나물국, 쌈채소, 밤무생채가 나옵니다. 小 자 기준으로 족발 한 상은 32,000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두 명 먹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러나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면 中 정도는 시켜야 푸짐하게 먹을 것 같습니다. 34년간 수원을 평정한 족발의 맛은?

 

수원 족발
촉촉

 

 

보기만 해도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족발 입니다. 겉과 속이 정말 촉촉할 것 같아요. 한번 먹어보면 얼굴에 웃음이 날 만큼 대만족을 느낀다고 합니다. 돼지는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의 운동량이 많아 껍질, 지방, 살코기가 고루 분포돼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식감이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하다고 합니다. 뒷다리에 비해서 30% 비싸다고 합니다. 장충동족발에 비해서 맛이 좀 더 진하다고 합니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고 진한맛이 납니다.

 

수원족발
무생채 쌈

 

2. 밤 무생채

 

밤 무생채에 밤까지 들어가니까 조금더 색다르기는 합니다. 무생채에서 부족한 달콤한 맛이 밤에서 나오니까 둘의 궁합이 기가막히기는 합니다. 족발은 몇 번을 와도 맛있는데 그날그날 김치의 숙성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요원 씨도 족발을 좋아해서 정말 잘 먹기는 합니다. 그리고 고추 깻잎 상추도 직접 키워서 재배를 한다고 합니다.

 

주인장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34년 된 씨육수 라고 합니다. 월계수 잎 15개 , 계피도 8개에서 12개 사이, 천궁은 10개 이상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한약재를 넣으면서 한약맛이 안 나게 하는 것이 포인트 라고 합니다. 씨육수가 자리 잡기까지 연구한 시간은 10년이라고 합니다. 150L 물이 끓으면 족발과 약재를 넣고 , 2시간 동안 끓인다고 합니다. 족발이 다 익으면 꺼내서 1시간 반 정도 한 김 식힙니다. 

 

오랜 고집과 농익은 세월의 깊은 맛이 담긴 족발입니다. 이렇다 보니 음식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4년의 내공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위치 보기를 누르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족발 맛집 : 위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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