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은 거래소 간에 자산을 주고받을 때 고객정보를 파악을 해서 같이 보내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쉽게 업비트로 예를 들자면 업비트는 국내거래소인데 해외에 코인을 사고 싶을 때는 업비트가 인증한 거래소에만 100만 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는 정말 짜증 나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해킹범들이 한국 거래소를 통해서 많이 자금을 유출도 많이 시켰습니다. 결코 국가나 정부에서 그냥 지켜만 볼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것이 트래블룰 적용해서 신원인증(KYC) , 자금세탁방지(AML) 조항을 넣은겁니다. 그래서 이게 불편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인증된 거래소만 써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살수있는 나라는 흔치가 않습니다. 지금 미국도 코인베이스 소송으로 인해서 기관들도 입금을 자유롭게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 것에 반해서 우리나라는 원화로 된 거래소에 누구나 접속해서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외로 코인을 보낼 때는 트론과 리플로 많이 보내기는 합니다.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빠릅니다)
업비트 트래블룰 가능한 거래소 (입출금가능)
- 비블록 , 고팍스 , 캐셔레스트 , 플랫타익스체인지
- 에이프로빗, 텐엔텐 , 프로비트, 프로뱅 , 보라비트
- BTX , 비트레이드 , 플라이빗 , 포블게이트 , 빗썸
- 코인원 , 코빗 , 지닥 , 한빗코 , 코인엔코인 , 큐비트
- KDAC , 오아시스 , 코인빗 , 카르도 , 마이키핀월렛
계정주 확인 서비스 연동 VASP (입출금가능)
- 업비트 싱가폴 , 업비트 인도네시아 , 업비트 타일랜드
- OKX , 바이비트 , 바이낸스 , 비트멕스, 비트겟 , 크립토닷컴, 후오비글로벌
우리가 바이낸스로 입금을 할때 동일 여부를 확인합니다. 짧게 설명하자면 계정주 성명 (한글 또는 영문) 및 생년월일 정보가 일치하면 정상 처리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 입금대기라고 뜨더라고요. 만약에 입금대기라 뜰경우에는 업비트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면 필요한 것들 말해줍니다. 그 미션을 하고 나면 입금이나 출금되더라고요.
물론 100만원 이하는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업비트상장해서 해외에서 국내로 올경우에는 반드시 계정주 성명이 맞아야 빠르게 입금이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위험평가 통과 해외 VASP ( 입금만 가능)
- Okcoin , 코인베이스 , 코인베이스 프로
- 비트뱅크, cc , 크라켄, 비트렉스
앞으로 그런데 규제가 생겨나면서 최근에는 해외자산신고 하라는 문구도 본 것 같아요. 5억 원 이상의 코인을 가지고 있다면 과세당국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법들이 계속해서 생기는지 몰라도 국내로 들어오라는 이야기겠지요. 우리나라에는 마진이나 선물이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롱이든 숏이든 마진 하는 분들 많을 텐데 다 신고가 될지
그리고 워뇨띠의 같은경우는 엄청나게 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자산들 나중에 어떻게 옮기게 될지 궁금하네요. 저 같으면 그만한 자산이 있으면 하드월렛에 다 보관을 할 것 같아요. 요즘 그래서 콜드월렛 사용자가 급증하기는 했어요. 아마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족당 1개씩 가지고 있으면서 비트코인을 보관한다고 합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일을 잠시 이야기하자면 미국에서 IT 스타트업 회사들의 자금줄 역할을 하던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 9일에 미국에서 자산규모 16위에 해당하는 실리콘밸리은행에서 총 1,420억 달러 규모의 뱅크런이 일어나며 결국 파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USDC 패깅이 0.85$ 까지 폭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 해외로 사실 보낼 자금만 있었더라면 테더로 USDC만 구매를 해도 돈을 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 테더로 1 USDC를 싸게 사는 거죠. 다시 결국 USDC는 1달러로 다시 맞춰졌고 스테이블 코인 사고도 돈 벌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트래블룰 이런 게 제대로 안되었더라면 줍지도 못했을 겁니다. 지금은 코인 하는 사람들 웬만하면 해외거래소 국내거래소 많이 오가고 있지만 무조건 트래블룰 적용 거래소에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위험이 있으면 업비트 자체적으로도 바로 위험이라고 분류를 하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에 델리오 사태로 인해서...
1. 업비트에서 출금 정지
2. 추후 경과 지켜보기로
웬만하면 한국과 한국거래소는 트래블룰 정도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 터진 델리오는 예외입니다. 업비트도 위험한것을 알기에 손절해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다시 정상화가 된다면 다시 입출금을 열지는 몰라도 당분간 열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위의 트래블룰 가능성 거래소 빼고는 다 입금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면 바이낸스를 거쳐서 한국에 오면 되기는 합니다. 바이낸스는 왠만하면 다 받아주는 거래소이기 때문에 거쳐서 한국으로 오면 됩니다. 많이 쓰는 MEXC 거래소도 업비트에 바로 입금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빗썸도 연동거래소 많습니다.
웬만한 이름 한 번쯤 들어본 거래소들은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해외거래소들은 KYC 만 하고 연동하면 충분히 다 통과됩니다. 업비트나 빗썸에 등록한 이름으로 바이낸스를 등록하면 됩니다. 만약에 코인이 안 가거나 하면 아까 말한 듯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요즘은 카카오로 다 문의가 가능하니까 크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화이트리스트는 외부 지갑으로 출금할 때 주소를 사전에 등록하는 정책입니다. 본인 소유의 지갑주소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으로 많이들 한 것 같습니다. 까다로워 보여도 한 번만 등록하면 쭉 계속 이어집니다.
▶ 빗썸 화이트 리스트 주소등록 : https://www.bithumb.com/customer_support/info_guide?seq=3408&categorySeq=901
가끔 출금이 취소가 되는 경우
1. 입력한 거래소 / 출금 주소 / 받는 분 이름이 다를 때
2. 받는 분의 정보를 정확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
오늘은 트래블룰 거래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것은 굉장히 한국이 제일먼저했고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제는 유저들이 인정을 해서 불편하지만 쓸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나라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외환유출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 조심스러울 겁니다. 그 돈이 이상한 자금으로 쓰이거나 하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암호화폐가 커질수록 보이스피싱도 더 많을 텐데 이런 것들이 하나의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거래소가 지원가능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최종 1위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현재는 1위가 바이낸스 2위가 코인베이스로 알고 있는데 2025년까지 계속 유지가 될지 순위가 바뀔지 흥미진진합니다.
곧 있으면 미국 금리인상 0.25bp 올릴 것 같은데 투자심리가 완전 위축이 된 상태인데요. 모두 힘내서 수익 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내년 반감기 기대하면서 먼저 물러나 볼께요. 저는 장투라서 마음은 좀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