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나라입니다.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여행지 3위로 뽑혔지만 제 마음속의 1위는 바로 오스트리아입니다. 여기는 배낭여행을 즐기기가 딱 좋은 나라이며 , 스스로가 힐링을 받고 싶을 때 떠나기 좋은 나라이기도합니다. 걸을 때마다 주변의 다채로운 풍경에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다면 이번기회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로 떠나보세요. 나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잘츠부르크
여기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음악의 도시입니다. 잘츠부르크는 걸으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서 많이 걸으면서 주변을 살펴보면 저절로 힐링을 받습니다. 여기는 모차르트 광장 , 모차르트 생가 그리고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거리도 있습니다. 특히 모차르트 광장(mozart plaza) 은 잘츠부르크 구시가이제 위치한 광장으로 매년 다양한 음악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56년 ~ 1791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출생입니다.
2. 잘츠부르크 대성당
여기 거리는 뭐든지 다 예쁜 거리입니다. 음악과 낭만이 있어서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빨리빨리가 아니라 천천히 인생을 즐기는 중입니다. 정말 이 표현이 맞는 것 같은 게 정말 계속 걷고 있는데 눈이 별로 안 피곤 하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모차르트 음악이 흐를 것 같은 차분한 거리를 걷고 있으면 몸에서 엔돌핀이 쏟아져 나온답니다. 모든 것이 여기는 관광지입니다.
3.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았던 집으로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재연해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생가 바로 옆에는 기념품 샵이 있으니까 한국에 선물 줄 것이 있으면 여기서 사면 됩니다. 여기서는 모차르트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볍게 선물할 때는 악기모양의 귀여운 향수를 선물하면 됩니다. 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념품의 정석 각종 컵까지 다 있으니 필요한 것을 사주면 됩니다. 모차르트 초콜릿 하나에 1,700원입니다. 하나만 먹어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 안에는 고소한 아몬드와 피스타치오가 듬뿍입니다.
초콜릿 한 개는 오스트리아 1.2유로여서 좀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돈이 아깝지 않은 고급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 걸으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식당으로 가야 됩니다.
4. 스테른브라우
여기 식당은 1542년 문을 연 수제 맥주 맛집입니다. 모차르트가 즐겨 찾던 단골 식당입니다. 슈테른브로이라고도 불리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 중종 때 오픈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481년이면 어마어마한 역사입니다. 조신시대부터 판매를 했으면 맛집 인정입니다. 여기는 딱 들어가면 안에 내부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사람 많습니다. 테린을 시켰는데 가격은 한화로 24,400원 이라고 합니다.
테린(Terrine) 은 프랑스 전통 방식의 요리 중 하나이며 고기나 내장을 으깨 묵처럼 굳힌 음식입니다. 바질페스토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첫맛은 소시지느낌이 나지만 씹을수록 풍미가 깊어집니다. 같이 주는 식빵에 테린을 올리고 아스파라거스 야무지게 싸서 한입에 먹으면 기분 좋은 행복함입니다. 맛이 있으면서 건강한 음식을 찾기가 힘든데 스테른브라우에서는 찾을 수가 있습니다.
5. 잘츠부르크 노케를
이것은 잘츠부르크에 대표적인 디저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올 때부터 따끈따끈 하며 달걀과 밀가루 레몬껍질 버터 등으로 만든 대표 디저트입니다. 여기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느낌이라서 탱탱한 표면 아래 부드러운 속살이 나오는데 첫맛은 달걀빵 맛이며 끝맛은 솜사탕 맛이 납니다. 여기에 라즈베리 소스를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면 새콤 달콤함이 입안을 즐겁게 해 준답니다. 완벽에 가까운 디저트라고 하니까 꼭 먹어보세요.
6. 헬브른 궁전
헬브른 궁전은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1616년에 세운 여름 별궁입니다. 헬브룬 궁전 입장료는 13.5유로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9,400원 합니다. 여기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와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을 합니다. 헬브룬 궁전 필수코스는 물의 정원입니다. 여기는 속임수 분수가 있는데 밑에서 분수가 막 올라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유럽에서는 이런 속임수 분수가 굉장히 유행을 했다고 해요. 옷 젖는 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장난 레벨이 물의 정원에 있었네요 메롱도 하면서 물이 앞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걷기만 하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재미요소를 곳곳에 숨겨놓은 것 같습니다.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어릴 때부터 장난치기를 좋아했나 봅니다.
물의 정원에서는 물로 재미요소를 많이 주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여러 곳에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완전 워터밤같이 그렇게 해두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그러면 바로 권은비 출동해서 콘서트장을 만들 텐데 아쉽기는 합니다. 요즘 권은비가 행사퀸이기는 합니다.
7. 미라벨 정원
여기는 드라마 촬영지로 써도 될 만큼 예쁜 꽃들이 많기는 합니다.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속의 배경지입니다. 사진은 필수라서 여자친구와 함께 가면 인생사진 많이 찍고 오세요. 남녀노소가 좋아할 오감만족 플레이스입니다. 이런 것들만 보면 잘츠부르크 주민들이 많이 부럽기는 합니다.
8. 호엔잘츠부르크성
미라벨 정원에서 20분간 내려오면 있는 호엔잘츠부르크성입니다. 오스트리아는 이렇게 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를 걷는 사람들도 힐링을 받으러 많이들 온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감성의 구시가지 골목길을 걸으면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여행지 3위입니다. 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푸니쿨라에 탑승을 해야 합니다. 푸니쿨라 이용 요금은 왕복 11.6유로입니다. 원화로 16,600원입니다.
2일 차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버스+기차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가 됩니다. 여기 할슈타트도 볼 것이 많으니 무조건 가봐야 하는 지역입니다. 여기는 그냥 걸을 수밖에 없도록 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완전 눈에 모든 것을 다 담아가야 합니다. 사진 맛집이라서 갤럭시 s23 , 아이폰 14 이상이나 카메라 좋은 것을 가져가야 그 생생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이런뷰가 익숙할 겁니다. 관광객들은 처음 보는 뷰라서 매우 신기하게 느껴질 겁니다. 길가의 있는 집들도 운치가 가득합니다. 딱 여기서 한 달 살기를 하고픈 그런 곳입니다. 걸으면서 골목만 구경해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갈 겁니다. 오스트리아 가면 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할 것으로 보여요.
9. 마르크트 광장
마르크트 광장은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지나는 광장으로 아름다운 색의 건물들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곳곳이 예뻐서 둘러보길 바쁘답니다. 여자들이 가면 더 좋은 나라일 것 같습니다. 절대 질리지 않을 영원히 기억될 풍경입니다. 여기는 소금 광산도 체험할 수가 있는데 여기는 좀 비싸기는 해요. 40유로라서 약 57,200원입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오스트리아 갔는데 한번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할슈타트 소금광산은 기원전부터 소금을 채굴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입니다. 안에서 미끄럼틀도 탈 수 있고 소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우리는 깔끔하게 이런 것보다는 곳곳에 다니면서 사진 찍고 커피나 마시고 카페 들러서 수제 맥주 먹는 게 진리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가고 싶은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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