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 요양병원 , 실버타운 어디가 좋을까?

예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당연했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요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통계를 보면 자녀와 살지 않는 고령자가 72.8% 라고 합니다. 돌봄이 필요한 순간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요양시설입니다. 현재 요양병원 같은 경우는 1,435개 , 요양원은 4,346개 , 실버타운은 39개라고 합니다. 요양시설 선택 꿀팁이 있다고 하니까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요양병원과 요양원 차이점

공통점이 있다면 노인분들이 있다는 점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합니다. 요양원 같은 경우는 노인복지법 ,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근거가 되지만 , 요양병원은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이 법적 근거가 됩니다. 적용보험의 같은 경우도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지만, 요양병원은 국민건강보험입니다.

2. 장기요양등급

요양원의 같은 경우는 치료보다는 돌봄에 가깝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1~5 등급 심사가 있다고 합니다. 장기요양등급에 따라서 요양원에 입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비용입니다. 비용이 적게 나와야 자식들도 사실 큰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요양원보다는 요양병원이 비용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요양원은 본인부담 20% , 장기요양보험이 80%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요양병원은 본인부담 100%라서 상당히 부담될 겁니다.

실버타운은 (Silver 은 + Town 마을) 일본식 영어로 법적 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늘 그렇게 부르다 보니까 실버타운이라고 부르는데 유료 양로원 + 노인복지주택입니다. 노인복지주택 39곳에 정원이 8,840명 있다고 합니다.

[장기요양인정 및 이용절차]

① 장기요양인정 신청 및 방문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② 등급 판정 (등급판정위원회)

③ 장기요양인정 조사항목 (신체기능, 인지기능, 행동변화, 간호처치, 재활)

④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등급이 부여됩니다.

1등급 기준은 어느 정도냐면 그냥 누워계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사를 혼자 못하시고 , 기저귀를 차고 계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등급은 항상 누워있는 것은 아니지만 , 많은 시간 누워계시고 , 휠체어 타고 걷기 어렵다. 3등급은 집에서 화장실도 가고 , 식사도 하지만 혼자 외출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4등급은 외출은 가능한데 멀리 가기 어렵고, 잘못하면 집에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5등급은 일상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치매 환자분입니다. 보통 장기요양등급 판전 노인 50% 이상이 치매 환자입니다. 사실 치매는 가족들이 돌보기가 참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라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가 일반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2027년까지 전국 확대 예정이라고 합니다.

간병비 부담 실태를 알아보니 하루 평균 14만 원이라고 합니다. 한 달에 4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양원에서는 간병인 1명이 병실 전체 환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6대 1 간병을 한다고 해요.

결국은 발품을 팔아서 여러 곳에 가봐야 합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식사도 완전 많이 다르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가시는 곳이니 잘 알아봐 줘야 합니다. 롤 모델을 정하고 방문하시고 , 창문 난방 표정 식사 확인까지 꼼꼼히 크로스 체크를 해야 합니다. 보통 좋은 곳은 소문이 나기 마련이더라고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요양원은 안되고, 무조건 요양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러나 치료보다는 돌봄이 중요하다면 요양원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