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글은 지루하더라도 다 읽어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회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의사도 소아과는 정말로 긴장 타는 곳이라고 합니다. 수술 전에는 항상 아이를 생각하면서 아이를 잘되라고 항상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그는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사실은 조그마한 차이들이 모이는 게 나중에는 큰 차이가 됩니다.
그래도 수술이 잘되어서 건강해진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이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복뒤에는 불안감이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점점 지방 병원들은 폐업이 많고 점점 붕괴가 되는 그런 현상이 오고 있습니다.
1. 의사의 수명
(소아흉부외과) 의사는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고독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력도 떨어지고 이러면 환자한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의사분들이 은퇴를 준비할 나이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로 돈도 싫은 그런 느낌 있잖아요.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 의사분들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한해 이루어지는 소화심장혈관질환 수술은 2,000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는 20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은퇴를 앞둔 50대 입니다. 소화흉부외과의 미래를 지키고 싶지만 지금 분위기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여기는 어린이병원이 있기 때문에 여기로 오지만 지원자들은 오지를 않습니다. 돈안되고 일이 힘들고 악플에 시달리다 보니 다른 쪽으로 많이들 간다고 합니다. 3년째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나라에 선천성 심장병을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점점 없어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2. 지원자가 없다.
그래도 위에 교수님들이 길을 잘 닦아 놓았기에 정말로 이정도로 버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의대 나오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대 의대 나오면 개인병원 차릴려고도 하지 이런 어려운 일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것을 담당할 사람이 전국에 세 사람밖에 개인이 짊어지는 부담감도 큽니다.
사회적 역할은 본인이 원하든 , 원하지 않든 그건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소아 환자를 볼 수 있는 능력 중에서 중요한 것이 소아 환자의 응급 진료를 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 두 전문의가 사실은 없어서 많은 대학 병원은 원로 교수님이나 그 아래 교수님 한두 명만 남아있고 그 밑에는 아무도 안 계신다고 해요.
평균 120명정도 오는데 이것을 치료해 줄 의사는 엄청나게 부족합니다. 그래도 여기 교수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진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3. 사회적 현상
이러면 지금 결혼하거나 하는분들은 정말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돈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아프면 정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방에서는 이런 시스템 자체를 차릴 수가 없습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하니까 다 서울 큰 병원으로 갑니다.
그럼 서울 큰 병원으로 갔을때 비용도 많이 비싸지고 고칠 수 있는 대기시간도 점점 길어집니다. 그러니 의사나 전문의가 많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다들 이런 것을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되려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합니다.
그러니 항상 악성민원을 일부러 넣는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그렇게 되면 소아과 병원이 있는 서울에 인구가 밀집될 수밖에 없어요. 지방에는 소아과 진료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점점 사라질지 모릅니다. 사람이 없으면 전체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다 서울로 가야 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정말로
저출산이 계속되고 있고 소아과는 다른과에 비해서 의료수가가 매우 적습니다. 그래도 정말 의사분은 소아 환자가 하루에 한 명이 오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반드시 상주하고 존재해야 한다고 하는 의사분 멋지네요. 앞으로 점점 저출산 문제를 해결도 해야 되고 소아과 문제도 해결해야 되고 모두 파이팅 합니다.